[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게 전세계 100개뿐인 한정판 향수를 선물했다.
손흥민이 선물 받은 향수는 100개 중 7번으로, 그의 등번호를 고려한 것으로 보여 지드래곤의 ‘센스’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손흥민 역시 지드래곤 계정을 태그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 향수는 가수 이효리, 방송인 조세호, 작사가 김이나, 가수 세븐, 배우 이성경·주현영 등도 지드래곤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라며 선물 받은 향수를 인증했다.
이 향수는 지드래곤이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과 협업한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이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브랜드 창립자인 프레데릭 말 방한을 기념해 제작했다. 향수에는 지드래곤을 나타내는 시그니처 데이지 꽃모양이 새겨져 있으며, 손흥민의 등 번호인 ‘7번’ 향수라는 점이 의미를 더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글로벌 스타의 우정 응원합니다“, “손흥민에게 7번 주는 지드래곤의 센스”, “손흥민도 지드래곤도 멋지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복귀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