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해외 바이어 발굴은 필수인데, 효율적인 방법 없을까."
"링크드인에 시간과 비용을 쏟는데, 실질적인 성과가 안 보여"
"경쟁사는 어떻게 소셜채널에서 리드를 확보하고, 딜 소싱을 만들어낼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B2B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전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11월 19일, 서울숲역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B2B 마케팅 전략이 공개된다.
'고객을 발굴하는 B2B 소셜 콘텐츠 전략을 설계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5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 링크드인에서 효과적으로 잠재고객 탐색 ▲링크드인에서 최적화된 콘텐츠 프레임워크 가이드 ▲산업 버티컬 별 효과적인 콘텐츠 케이스스터디 ▲링크드인 세일즈 네비게이터를 활용한 타겟 리서치 방법론 ▲콘텐츠 퍼포먼스를 부스팅하는 아웃리치 전략 등이다.
발표를 맡은 메텔 김조셉 대표는 퓨처플레이 신사업팀에서 기획과 그로스를 담당했다. 또 Strum 테크놀로지에서 그로스PM, CDNUT 콘텐츠 총괄을 역임한 B2B 마케팅 전문가다. 현재는 메텔 창업자 및 CEO로서 AI 기반의 B2B 특화 수요창출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며,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전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사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 CEO 및 마케팅·홍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 저녁식사 및 다과가 제공된다. 공식 프로그램 이후에는 Q&A 세션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 참가비는 2만원이며, 소셜혁신연구소(소장 안지훈)와 언더스탠드에비뉴가 후원한다. 행사 접수는 이벤터스를 통하면 된다.
최근 글로벌 B2B 마케팅 트렌드에서 링크드인의 영향력이 급부상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B2B 리드 생성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B2B 전환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4년 1분기 기준, 전 세계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의 63%가 링크드인을 통해 구매 결정을 내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무역협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B2B 기업의 링크드인 활용률이 2023년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과 IT 서비스 분야에서 링크드인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 성공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김조셉 대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B2C 마케팅의 핵심 채널이라면, 링크드인은 B2B 마케팅의 필수 채널"이라며, "특히 구매결정권자의 85%가 링크드인에서 전문적인 콘텐츠를 통해 공급업체를 탐색한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순히 링크드인에 presence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Demand Gen Report 조사에 따르면, B2B 바이어의 76%가 구매 결정 전 공급업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판단하기 위해 콘텐츠를 적극 검토한다. 더욱이 맥킨지 최신 보고서는 B2B 구매자의 70% 이상이 디지털 채널을 통한 정보 탐색부터 구매 결정까지 완료할 준비돼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