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의 야생 침팬지 사회에서 인류 연구사에 남을 기록적 사건이 포착됐다. 약 30년간 관찰돼온 세계 최대 규모 침팬지 공동체가 두 파벌로 영구 분열한 뒤, 최소 수십 건의 집단 살해와 영아 살해가 이어지는 이른바 ‘침팬지 내전’ 양상이 명확히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30년에 걸친 현장 관찰 자료를 토대로 집단 폭력의 진화적 기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science, nytimes, BBC Wildlife Magazine, BBC Science Focus Magazine, The Guardian, Live Science에 따르면, 응고고 집단은 한때 개체 수가 200마리를 넘기며, 통상 50~60마리 수준으로 알려진 일반 침팬지 집단의 3~4배에 이르는 초대형 군집이었다. 연구자들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이 집단이 하나의 느슨한 공동체 안에서 ‘분리-융합(fission-fusion)’ 구조를 유지해왔다고 보고했다. 서부와 중부라는 지리적 클러스터가 있었지만, 개체들은 연중 자유롭게 오가며 작은 파티(part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Hugel Inc., a leading global medical aesthetics company publicly traded in South Korea, hosted the ‘Korea–China Medical Aesthetics Exchange Forum’ in Seoul on Tuesday to strengthen academic collaboration between medical professionals from the two countries. The event aimed to share Korea’s latest aesthetic treatment techniques and clinic management expertise, while enhancing understanding of Chinese patients visiting Korea. Attendees included representatives from Hugel’s Chinese partner Sihuan Pharmaceutical, leading healthcare professionals from both countri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가 인수 당시 대비 24배 상승한 약 30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9일 공개된 현대글로비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보스턴다이내믹스에 891억2615만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율을 기존 10.95%에서 11.25%로 높였다. 출자 금액과 지분율 변동 폭(0.3%포인트)을 단순 환산하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총 기업가치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021년 6월 현대차그룹은 8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확보하며 인수를 마무리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11억 달러(약 1조2482억원)였다. 현재 추산되는 30조원은 이의 약 24배에 해당한다. 올해 1월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것이 기업가치 급등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아틀라스 공개 이후 피지컬 AI 열풍에 힘입어 현대차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올해 상반기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와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상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3억년 동안 ‘세계 최고(最古) 문어’로 추앙받던 화석이 첨단 싱크로트론 스캔 앞에서 결국 정체를 드러냈다. 그 주인공 ‘폴세피아 마조넨시스(Pohlsepia mazonensis)’가 문어가 아니라 앵무조개 계열 연체동물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제시되면서, 문어 진화사를 2억 년 넘게 앞당겨 놓았던 학계의 통설이 원점에서 다시 쓰이게 됐다. 기네스에 오른 ‘세계 최고(最古) 문어’, 26년 만에 번복 ScienceDaily, scienmag, reading.ac, EurekAlert!, Phys.org에 따르면, 폴세피아 화석은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즌 크리크(Mazon Creek) 지층에서 출토된 단 한 점의 표본이다. 2000년 처음 학술적으로 기술될 당시, 연구자들은 이 화석이 3억~3억1,100만년 전(중·후기 석탄기) 퇴적층에서 발견됐다는 연대와, 여덟 개의 팔, 두 개의 눈, 먹물주머니처럼 보이는 구조를 근거로 “현생 문어와 유사한 몸 계획을 가진 가장 오래된 문어”라고 해석했다. 이 해석은 곧 대중 매체와 교과서로 확산됐고, 기네스 세계기록은 ‘가장 이른 시기의 문어(Earliest known octopus)’로 폴세피아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가 오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 로켓을 통해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를 발사한다. 이번 발사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존에 운용 중인 세종 시리즈의 관측 체계에 초분광 관측 역량을 확보하며 위성 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3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100mm x 높이 340mm, 무게 약 10.8kg)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00~600km의 저궤도에서 초분광 센서를 탑재해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핵심 탑재체인 초분광(Hyperspectral) 센서는 442개의 파장 밴드를 기반으로 물질 고유의 반사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초분광 관측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는 농업 및 산림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치를 가진다. 작물의 생육 상태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병해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 등 정밀 농업을 지원할 수 있으며, 산림 분야에서는 수종 구분, 산림 훼손 모니터링, 산불 위험 지역 분석 등 보다 정밀한 환경 관리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러한 초분광 데이터는 위장·은폐된 대상 식별과 지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양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19일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주한 그리스 대사, 제임스 헬러(James Heller)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특수선사업부 어성철 사장과 그리스 최대 조선업체인 ONEX그룹(ONEX Shipyards & Technologies Group) 파나기오티스 제노코스타스(Panagiotis Xenokostas) 대표가 그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Teaming Agreement)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과 ONEX그룹은 그리스 해경 및 해군이 발주하는 잠수함 사업 등에 상호 독점적 협약을 맺은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지중해와 흑해 등 그리스 인접국가를 포함한 제3국에서도 사업별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제노코스타스 ONEX 대표는 “세계적인 해양 강국의 중심지인 서울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미국, 그리스 3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항해하자”고 말했다. 한화오션 어성철 사장(특수선사업부장)은 “현지 대형 조선소와 독점적 협력을 통해 로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데이비드존파인스타인, 케네스어니스트무어, 서영득)가 2025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과시했지만, 독립된 감사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는 치명적 흠결을 드러냈다. 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당한 251억원의 법인세를 '미수금'으로 처리한 회계 적정성을 감사인이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전년도 당기순이익(216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379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네덜란드 지배법인에 전액 송금했고, 특수관계자에 대한 이전가격 조정 지급액은 무려 645억원에 달해 수익의 해외 유출 구조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하다. 부채비율이 503.8%에 달하는 재무 취약성과 진행 중인 8건의 법정소송은 향후 경영환경에 잠재적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출 95% 폭증했지만…'한정의견'이라는 불편한 진실 4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의 제11기 감사보고서(감사인: 태성회계법인, 감사보고서일 2026년 3월 23일)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3조 3,065억원으로 전년(1조 6,975억원) 대비 94.8%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259억원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NASA의 아르테미스 2호가 1970년 아폴로 13호 이후 56년 만에 인류 유인 우주비행 최장 거리 기록을 갈아치우며 심우주 탐사의 새 장을 열었다. 지구에서 25만 마일을 훌쩍 넘어 달 뒷면을 도는 이 비행은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달 기지와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 인프라’ 구축을 향한 리허설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아폴로 13호 기록, 4,100마일 웃도는 ‘최장 거리’ 1970년 아폴로 13호는 달 궤도 비행 도중 사고를 겪었음에도 지구로부터 24만8,655마일(약 40만171km)까지 떨어지며 ‘인류 최장 거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NASA와 미국 주요 방송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의 오리온(Orion) 우주선은 4월 6일(미 동부시간) 오후 1시 56~57분경 이 지점을 통과하면서 이 기록을 처음 돌파했다. 이후 오리온은 같은 날 오후 7시 5~7분경 지구로부터 최대 약 25만2,760마일(약 40만6,778km)에 도달할 것으로 예고됐고, 실제 비행에서도 기존 기록을 약 4,100마일 가량 끌어올렸다. NASA는 공식 Q&A와 브리핑에서 “아폴로 13호의 최대 거리 24만8,655마일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2025년 세계 주요 박물관 관람객 랭킹 3위를 차지하며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영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가 3월 31일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박물관 관람객 조사'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650만7,483명을 기록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904만6,000명)과 바티칸 박물관(693만3,822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2024년 379만명 대비 72% 폭증한 수치로, 8위에서 5계단 상승한 결과다. 루브르 박물관은 2025년 약 9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나, 이는 2024년 873만명에서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바티칸 박물관 역시 690만명을 넘기며 안정적 인기를 유지했으나, 성황기 대비 회복세가 더디다. 영국 브리티시 뮤지엄은 644만명으로 4위에 머물렀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598만4,091명으로 5위권이다. 아트뉴스페이퍼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증가 폭을 "관측 사례 중 손꼽히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다른 박물관들도 대거 흥행에 성공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211만2,210명(전년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