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하림펫푸드는 하림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 스토어 내에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하림의 ‘맥시칸’ 냉동치킨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맥시칸 양념치킨이 탄생하던 그 시절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지며, 신제품은 물론 당일 도계해 직접 튀긴 치킨까지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하림펫푸드의 특별한 공간은 반려견용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한 ‘멍치맥’ 세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반려견에게는 ‘더리얼 맥시칸 양념 멍치킨’과 ‘멍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보호자는 하림의 당일 도계 치킨과 맥주 세트를 현장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세트는 매일 100마리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더리얼 맥시칸 양념 멍치킨'은 국내 최초 양념치킨 브랜드 '맥시칸 치킨'과 콜라보한 강아지 간식이다. 이번 신제품은 사람용 맥시칸 양념치킨과 100% 동일한 비주얼을 구현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각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전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에서 결혼할 경우 이 비용이 3409만원까지 치솟아, 경상도(1209만원)의 세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 비용의 ‘깜깜이’ 시대가 끝나고, 소비자원이 처음으로 전국 실태를 공개하면서 지역별·항목별 격차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결혼비용, ‘강남 3409만원 vs 경상도 1209만원’…지역별 최대 3배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5월 28일 발표한 결혼서비스 가격조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식장(370곳)과 결혼준비대행업체(152곳) 등 522곳의 계약금액을 분석한 결과, 결혼서비스 평균 비용은 2101만원이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시작 예식 5000건의 결혼식장 필수품목(대관료·식대) 계약 금액과 1814건의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계약 금액을 분석한 결과 결혼 서비스 비용은 평균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3409만원, 강남 외 서울지역 2815만원, 경기 1875만원, 인천 1834만원, 울산 1796만원 순으로 비쌌다. 저렴한 곳은 경상도 1209만원, 부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애플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합류한다. 오픈AI는 5월 21일(현지시간)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약 65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오픈A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혁신을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스마트폰 이후 완전히 새로운 기기”…2026년 첫 제품 공개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미 2년 전부터 협업을 시작해왔으며, 이번 인수로 아이브와 그의 디자인 그룹 LoveFrom은 오픈AI와 io의 디자인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아이브와 올트먼은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 장치, 스마트폰과는 다른 ‘제3의 혁신 기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안경, 시계 등)과는 다른 형태로, 사용자의 일상과 주변을 인식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책상 위나 주머니에 놓고 쓸 수 있는 ‘핵심 디바이스’로 설계되고 있다. 올트먼은 “이 제품이 출시돼도 스마트폰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AI와 인간이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을 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결혼식도 신혼살림집도 '스몰 럭셔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이하 전용면적) 소형 타입의 경쟁률이 2년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분양가 시대에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소형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3인 이하 가구 보편화 및 내부 특화 설계까지 여럿 선보여 인기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렙스의 면적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60㎡ 이하 소형 타입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24년 39.4대 1 ▲2025년(1~4월) 14.2대 1을 기록해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반면,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청약시장을 주도했던 전용 85㎡ 초과 타입은 2020년 103.6대 1에서 올해 4.5대 1로 크게 떨어졌다. 소형 타입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가파르게 오른 분양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837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4%나 상승했다. 84㎡(34평)과 59㎡(24평)를 비교하며 총액 기준 약 2억8,40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무려 4000km의 속도로 비행하는 기술이 개발돼 앞으로 뉴욕과 런던간 90분 시대를 예고했다. 미국 항공우주 스타트업 헤르메우스(Hermeus)가 개발 중인 초음속 드론 ‘쿼터호스(Quarterhorse)’가 최초로 하늘을 날았다. 2025년 5월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비행은 극초음속(마하 5 이상) 항공기 개발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더워존 등 군사 전문 매체는 “항공 스타트업 헤르메우스(Hermeus)가 극초음속 항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드론 쿼터호스(Quarterhorse) Mk.1의 첫 비행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뉴욕-런던 90분 시대 연다”…헤르메우스의 야심찬 도전 헤르메우스는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방산 기술 스타트업으로, “전설의 정찰기 SR-71 블랙버드의 속도 기록을 깨겠다”는 목표로 극초음속(마하 5 이상) 항공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비행에 성공한 쿼터호스 Mk.1은 네 단계로 진화할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첫 번째로, 기본적인 비행능력과 안전성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헤르메우스 측은 “첫 비행이 완벽하게 이뤄졌고, 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고 부호 일론 머스크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인근 고급 주택지 웨스트레이크힐스에서 5m(16피트) 높이의 철조망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머스크의 보안 논리와 지역사회 규범이 정면 충돌하면서, 현지 시의회가 내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머스크는 2022년 640㎡(193평) 규모, 600만달러(약 84억원) 상당의 저택을 매입한 뒤 곧바로 5m 높이의 철조망 울타리와 5.6m 금속 대문, 외부를 비추는 감시카메라,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무장 경비팀을 배치했다. 그러나 웨스트레이크힐스 시 조례상 허용 울타리 높이는 1.5m(6피트)로, 머스크의 울타리는 기준의 3배를 넘는다. 사전 허가도 받지 않아 총 6건의 시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웃들은 “조용한 주택가가 보안요원과 차량으로 북적이고, 감시카메라가 사생활을 침해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주민은 “서비스 직원들이 다른 집을 오가며 차량을 도로에 세우고, 세탁물을 들고 오가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이제 동네가 사실상 보안업체 사무실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경비팀은 하루 3교대로 근무하며, 차량 정체와 주차난, 소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가 미국과 한국증시를 웃게 만들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본업(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자,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이 여파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도 투자심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4시간, 7일 내내 테슬라에 집중”…머스크의 ‘올인’ 선언 머스크 CEO는 최근 X에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내 회의실, 서버실, 공장에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혁신과 성장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인공지능(AI)·우주·SNS 등 다양한 사업에 분산됐던 머스크의 관심이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도 “테슬라의 주가 반등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업계 전반에 투자심리 회복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주가 급등…글로벌 투자심리 ‘반전’ 머스크의 ‘올인’ 선언이 전해진 직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8% 이상 급등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중국발 경쟁 심화 등으로 부진했던 테슬라 주가가 모처럼 강한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월스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적으로 저출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셋째 이상 자녀’ 비율이 출산율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고 있다. OECD Family Database(각국의 출산율 및 출생순위별(첫째, 둘째, 셋째 이상) 출생아 비율 공식 통계), 각국 통계청, CIA World Factbook(세계 각국의 최신 총출산율(TFR) 순위) 등 공식 자료를 종합하면, 셋째 이상 자녀 비율이 높은 국가는 대체로 출산율도 높다는 공통점이 드러난다. 이스라엘, 셋째 이상 자녀 비율 30% 넘어 'OECD 1위'…멕시코·프랑스·일본 등도 다자녀 비율 높아 OECD 회원국 중 셋째 이상 자녀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전체 출생아 중 셋째 이상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를 상회한다. 2022년 기준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높은 총출산율 2.9명에 달하는 이스라엘은 초정통파(Haredi) 유대인과 아랍계 등 다자녀를 선호하는 문화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멕시코와 프랑스 역시 셋째 이상 자녀 비율이 각각 20%와 17~20% 수준으로 세계 2, 3위를 차지하며 높게 나타났다. 멕시코의 출산율은 1.8명, 프랑스는 1.8~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만드는 데 5초, 쓰는 데 5분, 분해되는 데 500년이 걸리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플라스틱이다. 이 플라스틱 관련한 국제행사가 6월 5일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린다.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UN Conference on the Human Environment)’를 기념해 제정됐다. 이 스톡홀름 회의가 바로 현대 환경정책의 출발점이 됐다. 유엔환경계획(UNEP)는 세계 환경의 날 공식 메시지로 “환경의 날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지구촌 모두의 약속이다”고 선언했다. 1. 스톡홀름 회의와 유엔환경계획(UNEP) 창설, 그리고 세계 환경의 날 제정 1972년 스톡홀름 회의는 인류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한 최초의 국제 환경 정상회의로, 113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스톡홀름 선언(Stockholm Declaration) 이른바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됐다. 이 선언은 환경과 개발의 조화, 자원 보전, 오염 방지, 국제 협력 등 26개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