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애플과 구글이 다년 계약을 통해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아이폰 음성비서 시리(Siri)에 적용한다. 1월 12일(현지시간) 양사 공동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신중한 평가 끝에 구글의 AI 기술이 애플 재단 모델(Apple Foundation Models)에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출시 일정 계약 조건은 비공개됐으나, 업계 추정치는 연간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애플이 맞춤형 제미나이 모델(1.2조 파라미터)을 도입한다. 이는 애플 기존 클라우드 모델(1500억 파라미터)의 8배 규모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은 2026년 봄 iOS 26.4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시리 개인화와 멀티모달 처리(텍스트·이미지·음성)가 강화된다. 시장 충격파: 알파벳 시총 4조달러 신기록 발표 직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1% 상승하며 뉴욕증시에서 시총 4조달러(약 5870조원)를 처음 돌파했다. 이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알파벳은 애플(3.84조달러)을 넘어 2위 자리를 굳혔다. 작년 알파벳 주가는 AI 랠리에 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배심원 재판으로 넘어가기로 결정됐다.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2026년 1월 7일 심리에서 머스크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 법적 분쟁에 배심원단이 검토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재판 진행을 승인했다. 재판 일정은 2026년 3월 16일로 잡혀 있으며, 두 CEO 모두 법정 증언 가능성이 높다. 소송 배경: 비영리 약속 위반 주장 reuters, eweek, localnewsmatters, courthousenews, legal-insider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공동 설립자로 참여하며 약 4500만 달러(약 6,300억원)를 투자하고 테슬라 차량 4대를 기부했으나, 2018년 이사직 사임 후 지분 처분했다. 그는 오픈AI가 인류 공익을 위한 비영리 운영 약속을 어기고 영리 추구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며 2024년 8월 소송을 제기했다. 판사는 계약 위반 주장은 기각했으나 사기·불공정 이득·암묵적 계약 등 5개 핵심 주장을 배심원 판단으로 넘겼다. 쟁점: 사기 시효와 증언 신뢰도 캘리포니아주 사기 소송 소멸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레딧 스타일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이 출시 72시간 만에 등록 에이전트 140만~15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으나, 공개된 데이터베이스 취약점으로 인해 보안 재앙 논란이 일고 있다. forbes, nbcnews, rizwantheanalyst, 404media, cryptoview,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플랫폼 창립자 맷 슐리히트(Matt Schlicht)의 Octane AI가 구축한 이 서비스는 AI들이 게시, 댓글, 투표를 주도하고 인간은 관찰만 허용하는 구조로, 1주일 내 100만명 이상의 인간 방문자를 끌어모았다. 몰트북의 사용자 수는 초기 2,129명에서 24시간 만에 130만명으로 폭증했으며, 피크 시 49분 만에 16만명이 등록됐다. 그러나 보안 연구원 제이미슨 오라일리(Jamieson O'Reilly)는 404 미디어 보도에서 "Supabase 데이터베이스 URL과 모든 에이전트의 API 키, 인증 토큰이 공개 노출되어 누구나 에이전트 계정을 장악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취약점으로 전 테슬라 AI 책임자 안드레이 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 근로자들이 AI 도입 가속화 속에서 현재 직장에 '고수'하는 '직장 고수(job hugg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ManpowerGroup의 2026 글로벌 인재 지표(Global Talent Barometer)에 따르면, 19개국 1만3,918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정기 AI 사용률이 13%포인트 상승해 45%에 달했으나 기술 활용 신뢰도는 18% 급락하며 전체 지표 점수가 67%로 하락했다. manpowergroup, prnewswire, stocktitan, mercer, cnbc, recruitingnewsnetwork, challengergray에 따르면, 이로 인해 "근로자 64%가 현재 직장에 남을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AI 변화 속 미래 불확실성에 기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뢰 붕괴의 핵심은 세대별 차이에서 두드러진다. 베이비부머는 기술 자신감이 35% 하락했으며, X세대(Gen X)는 25% 감소했다. Mercer의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인한 실직 우려가 2024년 28%에서 2026년 40%로 치솟았고, 근로자의 62%가 경영진이 AI의 심리적 영향을 과소평가한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가 미국에서 3조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 상대가 테슬라로 추정되며, 전기차 수요 둔화 속 ESS 시장 공략의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SDI 미주법인(SDIA)이 30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계약 세부 사항은 경영비밀 유보로 2030년 1월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이슈&논란] 삼성SDI, 테슬라 ESS 배터리 3조원 공급 계약…‘美 배터리 탈중국’ 최대 수혜자 '등극' 계약 규모와 납품 일정 삼성SDI는 2027년부터 3년간 연간 10GWh 규모의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총액 3조원에 달하는 대형 딜이다. 이는 지난 11월 테슬라 ESS 담당자 방한 시 합의된 내용으로, 미국 인디애나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현지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7월 테슬라 추정 업체와 6조원(연 20GWh) 계약 후 추가 10GWh 확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양사 총 공급량은 연 40GWh(4~6조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테슬라 ESS 사업 확대 배경 테슬라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 배터리 3사가 전기차(EV) 시장 침체 속 로봇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하며, 전고체 배터리와 원통형 셀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은 각각 2025년 4분기 배터리 부문에서 338.5억원, 454.8억원(미국 AMPC 제외), 44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로봇 배터리 공급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 중이다. 2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은 로봇 배터리 시장이 2026년 29억2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0년 46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1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SDI-현대차 '아틀라스' 배터리 독주 체제 굳히기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배터리 개발에서 사실상 독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배터리 개발 관련 삼성SDI 외 협력사는 사실상 없다"고 확인했으며, 이미 서비스 로봇 'DAL-e'와 모빌리티 플랫폼 'MOBED'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박종선 삼성SDI 배터리전략마케팅실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로봇 시장 급성장으로 전고체 배터리 수요가 폭증 중이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애플과 구글이 다년간 AI 제휴를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일론 머스크 xAI CEO가 "구글의 부당한 권력 집중"이라며 공개 비난을 쏟아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크롬도 장악한 상황에서 애플 시리에 제미나이를 통합하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직격하며, 경쟁사 한다고 주장했다. cnbc, techcrunch, nytimes, trendingtopics,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 올해 iOS 26.4 업데이트(예상 출시 3월 말~4월 초)에 탑재될 강화된 시리(Siri)를 비롯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한다고 양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신중한 평가 끝에 구글 AI가 가장 우수한 기반"이라며 애플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로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했으나, 거래 규모는 비공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연간 약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지불할 전망으로, 오픈AI·앤트로픽 테스트 후 구글을 선택한 셈이다. 이해관계 충돌, 반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혁신의 진원지로 꼽히는 오픈AI가 “극적인 수준으로 성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AI가 고용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인력 확충 대신 AI 활용을 전제로 한 ‘슬림 성장’을 공식화했다. 오픈AI, “극적인 성장 둔화”…AI가 만든 첫 번째 ‘인력 벨트 조이기’ intellizence, news.crunchbase, businessinsider, indiatvnews, techcrunch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26일(현지시간)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극적인 수준으로 성장을 늦출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는 최근 채용·면접 방식 변화에 대한 내부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개발자 채용 자체는 이어가되 “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채용 축소가 경기 탓이 아니라 AI 생산성 향상에 따른 전략적 선택임을 시사했다. 그는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채용한 다음, 갑자기 AI가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폭등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매수와 빚투, ETF로 자금을 쏟아붓는 '광풍'이 불고 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에만 1조3461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부채질했으나, 일부는 SK하이닉스 손절 후 재진입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속 예탁금·신용융자 사상 최대를 동반한다. 특히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로 몰려 2배 레버리지 ETF에 100억원을 쏟아부었다. 새해 들어 은행 요구불예금이 일주일 만에 24조원 빠져나간 가운데 증시 예탁금은 93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머니 무브'는 AI 반도체 호황 속 구조적 상승 기대를 반영한다. 홍콩 레버리지 ETF '원정 베팅' 열풍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7일 기준 홍콩 상장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에 458만 달러(약 66억원),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에 245만 달러(약 36억원)를 순매수하며 총 703만7428달러(약 102억원)를 기록했다. 결제 기간(T+2)을 고려하면 3거래일 만에 100억원이 유입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12월, 전국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고, 서울은 19억원을 돌파하며 고분양가 흐름을 주도했다. 12월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 역시 처음 14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연간 공급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분양시장 수급 부담을 키웠다.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5년 12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1,308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7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초만 해도 6억원대에 머물던 분양가가 불과 1년 만에 앞자리 숫자가 바뀐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1월 17억7,724만원에서 12월 19억원을 넘어서며 한 달 새 7.18% 상승했다. 이러한 고분양가 흐름은 12월 신규 분양 단지에서 확인된다. 강남구에서 공급한 ‘역삼센트럴자이’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8억원을 웃돌며, 전용 84㎡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가 상승 흐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