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1~2022년 메타버스 붐 당시 수억원에 거래되던 가상 부동산 가격이 최고점 대비 99% 이상 폭락하며 완전한 시장 재평가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주 메타가 Quest VR 헤드셋에서 호라이즌 월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부분적으로 철회하면서 붕괴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이는 한때 투자자들과 기업들을 사로잡았던 메타버스 비전의 해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코인게코(CoinGecko) 연구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메타버스 토지 평균 가격은 고점 대비 72% 하락했으며, 더 샌드박스(The Sandbox)는 95%,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89%, 오더디드(Otherdeed for Otherside)는 85% 급락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6년 들어 더욱 가속화되며, 초기 투자자들의 자산이 '휴지조각'으로 전락했다. 대표 사례로 샌드박스의 스눕버스(Snoopverse) 에스테이트는 2021년 45만 달러(약 6억원)에 매각됐으나 현재 플로어 가격 기준 1025달러(약 140만원)로 99.8% 하락했다. 토큰스닷컴(Tokens.com)의 메타버스 그룹은 디센트럴랜드 패션 디스트릭트 116필지를 2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은 3월 16일(현지시간) GTC 2026 기조연설에서 DLSS 5를 공개했다. 이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비디오 게임의 조명과 재질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신경망 렌더링 기술로, '초사실적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강조했다. techcrunch, nvidianews, tomsguide, windowscentral, dsogaming, gamesradar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단일 프레임 분석으로 머리카락, 피부의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직물 광택 등 복잡한 요소를 처리하며, 개발자 제어 기능(강도·색상·마스킹)을 통해 예술적 의도를 유지한다. 올 가을 RTX 50 시리즈 출시 예정으로, Bethesda·Capcom·Ubisoft 등 9개 대형 퍼블리셔가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발표 즉시 게이머들과 비평가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받았으며, 그들은 이 기술이 개발자의 예술적 의도를 덮어쓰는 "AI 쓰레기 필터"를 적용한다고 비난했다. 젠슨 황은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가 프로그래머블 셰이더를 발명한 지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컴퓨터 그래픽을 재발명하고 있다"면서 "DLSS 5는 그래픽의 GPT 순간이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의 최신 무인 전투 로봇 ‘늑대 부대’가 공개된 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AI 무기 시스템은 핵보다 더 무섭다”고 경고하면서, 군사용 인공지능의 위험성이 글로벌 이슈로 재부각되고 있다. 자오는 3월 28일(현지시간)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AI는 자연스럽게 모든 국가에서 이런 결과로 이어지며, 한 명의 해커가 이런 시스템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기술을 피할 길은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이 발언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방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무인 경쟁(Unmanned Competition)’에서 공개된 최신형 ‘로봇 늑대’ 시스템 영상에 대한 직접 반응으로, 현재 여러 해외 매체들이 복수로 인용하고 있다. 중국 ‘로봇 늑대군단’의 기술 스펙 CCTV와 글로벌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병기공업집단(CSGC) 산하 중국병기자동화연구소가 개발한 이 로봇 늑대 시스템은 과거의 단일 병사 지원용 ‘로봇 개’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협동 집단 전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각 늑대형 로봇은 시속 최대 15km로 복잡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25kg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3월 24일(현지시간) 메모리 칩 부족 심화가 현재 AI 인프라 확장의 가장 시급한 병목 현상으로 부상하여, 지난 2년간 업계의 주요 우려였던 전력 제약을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bloomberg, TechRadar, MacTech, phemex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열린 힐 앤 밸리 포럼에서 라이트캡은 단도직입적으로 “지금 병목은 메모리이고, 과거에는 전력이었다”고 못 박으면서, 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변수로 메모리 칩 부족이 공식 부상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업계의 모든 화두는 전력망과 전기요금이었지만, 이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RAM 확보전이 AI 패권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다. 이 발언은 오픈AI를 포함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가속기에 자원을 쏟아부으면서 AI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를 강조한다. 각 가속기에는 메모리 칩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 능력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공급난은 2025년 말부터 본격화됐다. 로이터와 여러 업계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가 삼성전자·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3년여 간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이행강제금 포함)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조3404억원이 담합 관련 과징금이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이 6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담합 과징금(2189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며, 2023~2025년 3년치를 합산한 금액보다도 큰 규모다. 공정위가 마련한 강화된 과징금 부과 기준(담합 포함)이 이달 말에 시행되면 기업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별로 최근 3년여 간 담합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올해 2월 설탕 판매가격 담합 혐의로 1507억원을 부과 받았다. 같은 혐의의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각각 1303억원, 12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아 2, 3위에 올랐다. 4월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 3년여 간 공정위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연간(35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영국 교도소에 수감된 아리온 쿠르타지(21)가 밀반입 휴대폰으로 GTA6 소스 코드가 '어딘가 존재한다'고 시사한 왓츠앱 메시지가 공개되며, 개발비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메가히트작 출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notebookcheck, games.gg, gtaboom, gameshub, telegrafi, indiatoday에 따르면, 2022년 대규모 그랜드 테프트 오토 6 유출 사건의 배후인 해커 아리온 쿠르타이의 이 메시지는 게임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출시작 중 하나에 대한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해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최근 3월 8일 X(트위터) 사용자 videotechuk_가 공개한 왓츠앱 대화에서 쿠르타지는 지인 오마르에게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 거야. 소스가 유출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GTA5 코드만 공개됐다는 답에 "흥미롭네. 더 이상 언급 안 해"라고 답했다. 이는 쿠르타지가 보유했다 주장한 GTA6 소스 코드(2022 해킹 당시 입수)가 제3자 손에 넘어갔을 가능성을 암시, 온라인 유출 시 치트·악용·코드 재작성으로 2026년 11월 19일 출시(두 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 선두주자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전체 소스 코드를 실수로 공개하며 연이은 보안 사고를 일으켰다. 2026년 3월 31일 보안 연구자 차오판 쇼(Chaofan Shou)가 X(트위터)에 지적한 바에 따르면, NPM 저장소의 '@anthropic-ai/claude-code' 2.1.88 버전 패키지에 59.8MB 크기 소스맵 파일(cli.js.map)이 포함돼 51만2,000줄 이상의 TypeScript 코드와 1,906개 파일이 노출됐다. 이는 빌드 과정에서 .npmignore 설정 오류로 내부 파일이 배포된 인적 실수로 확인됐다. The Register, DEV Community, Fortune, Mashable에 따르면, 유출 파일에는 클로드 코드의 CLI 아키텍처 전반과 '언더커버 모드(Undercover Mode)' 등 내부 보안 시스템 코드가 포함됐다. 이 모드는 직원들의 내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기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사고로 공개됐다. 더 심각한 것은 미출시 AI 모델 'KAIROS', 'BUDDY', 에이전트 스웜 등 참조와 '미토스(M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모든 노동을 처리하여 전통적인 일을 선택 사항으로 만들고 그가 "지속 가능한 풍요"라고 부르는 시대를 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fortune, cnbc, nypost, timesofindia.indiatimes, commondreams.org에 따르면, 테슬라 CEO의 이러한 광범위한 예측은 최근 몇 달간 다보스부터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포럼에서 반복되며, 경제학자, 정치인, 동료 기술 리더들로부터 매혹과 날카로운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머스크는 1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제 예측은 일이 선택사항이 될 것이다. 스포츠를 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것이 될 거"라며, 일을 선택하는 것을 가게가 근처에 있는데도 뒷마당에서 채소를 키우는 것에 비유했다. 올해 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머스크는 "로봇공학과 AI"가 "모두를 위한 풍요의 길"이라고 선언하며,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러한 변화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주장하는 보편적 기본소득 개념보다 더 나아가, 자동화된 노동의 엄청난 생산성 증대로 재원을 마련하는 "보편적 고소득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 궤도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II 우주비행사들이, 심우주에서 처음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꺼내 무중력 상태에서 영상을 찍는 시대를 열었다. 발사 수 시간 뒤 공개된 영상에는 4명의 승무원이 오리온 캡슐 선실에서 아이폰을 장난스럽게 던지며 떠다니는 장면이 담겨 있다. NASA가 수십년 간 고수해온 ‘관제용 카메라만 허용’ 원칙이 2026년을 기점으로 소비자용 스마트폰 중심의 하이브리드 체계로 전환되는 순간이다. 아르테미스 II는 2026년 4월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SLS(우주발사시스템) 로켓에 실린 오리온 우주선에는 레이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국 제러미 핸슨 등 4명이 탑승했으며, 약 10일 동안 지구–달 간 약 38만km 왕복 비행을 수행한다. 궤도 설계상 이들은 최대 지구로부터 약 23만마일(약 37만km) 떨어진 거리까지 나아가며, 인류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가장 멀리 나가는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NASA 발표에 따르면 우주선은 달 표면 약 5,000마일(약 8,000km) 이내까지 근접해 비행하면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농심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한 신상열 부사장(33)이 2026년 3월 20일 제62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3세 경영 본격화의 신호탄을 쐈다. 신동원 회장 장남이자 고(故) 신춘호 창업주의 손자인 그는 입사 8년 만에 이사회에 합류, 미래사업실을 통해 투자·M&A와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그룹의 '비전2030' 실행을 주도할 전망이다. 농심가의 3세 신상열 씨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1남 2녀 중 장남이다. 손위 누이 신수정 씨, 신수현 씨가 있다. 신상열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과를 2019년 졸업한 뒤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2020년 대리, 2021년 부장, 2022년 구매실장 상무로 초고속 승진하며 구매 효율화에 기여한 데 이어 2024년 미래사업실장 상무, 2025년 전무를 거쳐 올해 부사장으로 올랐다. 특히 2015년부터 2년간 인턴으로 농심을 경험한 바 있어 현장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열씨는 뉴욕 명문 컬럼비아대 재직시 한인학생회 ‘키삭(KISAC)’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컬럼비아 재학시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