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웨일 코넬 의과대학 과학자들은 장내 세균이 음식에서 얻은 아미노산이 암 성장을 촉진할지 아니면 면역계가 종양과 싸우도록 힘을 실어줄지를 어떻게 결정하는지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면역치료와 맞춤형 식단 및 미생물군집 표적 전략을 결합하여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ews.weill.cornell, genengnews, meyercancer.weill.cornell, nature, frontiersin, eurekalert에 따르면, 웨일 코넬 의과대학 연구진이 장내 세균 Bacteroides ovatus의 bo-ansB 유전자가 식이 아스파라긴(Asn)의 운명을 좌우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거나 면역세포를 강화한다는 획기적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아스파라긴은 암세포와 암 퇴치 CD8+ T세포 모두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이 연구는 2026년 1월 2일 Cell Host & Microbe에 게재됐으며(PMID: 41483801), 마우스 대장암 모델에서 bo-ansB가 활성화된 세균을 가진 그룹의 종양이 아스파라긴 풍부 식이 시 평균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 반면, 유전자 결실(kno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가 지난 2025년 12월 두 차례 발사 실패를 딛고 한국시간 1월 30일 오전 9시 55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으로 재발사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29일 "발사체 업체 로켓랩의 기술점검이 완료돼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하며, 500km 태양동기 오후궤도 배치 후 3년 임무를 통해 군집 운영 핵심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연속 '홀드' 쇼크, 통신·점화 실패 상세 분석 2025년 12월 11일 첫 시도에서 카운트다운이 5분 43초 남은 지점에서 멈췄고, 26분 후 재개했으나 8분 7초 전 다시 '홀드'가 걸리며 발사 가능 시간대를 초과해 무산됐다. 우주항공청은 "발사체와 지상장비 간 통신 이상"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이는 로켓랩의 센서 문제 징후와 유사한 사례였다. 16일 두 번째 도전에서는 카운트다운이 T-10초까지 진행됐고, 이륙 신호와 엔진 연기까지 확인됐으나 점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즉시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엔진 점화 불량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로켓랩은 정확한 원인을 공개하지 않고 1월 12일 이후 재조정을 발표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의 엑스(X, 옛 트위터)에 맞서 유럽 규제 준수와 사용자 검증을 강조한 신규 소셜미디어 플랫폼 'W'가 2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confrontations, theinnovator, weforum, cybernews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된 이 플랫폼은 이베이 전 수석 프라이버시 책임자 안나 자이터(Anna Zeiter)가 CEO로 이끌며, EU의 €500 million(약 7,5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아 유럽 데이터 보호 규정(GDPR)과 AI 법안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다. 배경과 발표 경위 W는 2026년 1월 19일 스위스 다보스 WEF에서 공식 발표됐다. 자이터는 링크트인 게시글에서 "체계적 허위정보가 대중 신뢰를 훼손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약화시킨다"며 유럽 기반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스위스 경제지 빌란츠 인터뷰에서 W를 "트위터의 개선된 버전"으로 규정하며, 이름 'W'는 'We(우리)', 저널리즘 5W 원칙, 'Value(가치)'와 'Verified(검증된)'의 이니셜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핵심 기능과 기술 차별화 W는 가짜 계정과 A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지 전통시장 쇼핑과 직원 만남, 빅테크 기업들과의 H200 칩 수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상하이 루자주이 지역 진데시장(Jinde Market)에서 셀레늄 딸기 등 과일을 약 2200위안(한화 약 46만원)어치 구매하고 상인에게 600위안(약 12만원) 홍바오를 선물하는 '폭풍 쇼핑'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 도착 후 왕푸징의 윈난 음식점에서 현지인들과 사진 찍으며 친근한 교류를 나눴다. 상하이 도착과 시장 방문 황 CEO는 1월 23일 상하이에 도착해 장장(張江) 지역의 새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2025년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질문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중국에 약 4000명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2000명 이상이 상하이 R&D 센터에 배치돼 지난 수년간 50~60% 증가했다. 같은 날 루산로(盧山路) 근처 루자주이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간식을 사며 시민들에게 귤 등을 나눠주고, 군중 속에서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접근성甲' 모습을 연출했다. 베이징行과 공식 일정 26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 CEO는 25일 베이징에 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54.65%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양극화가 드러났다. 23일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이후 거래 이력이 있는 전국 7만4577개 평형 중 1만7729건(23.77%)이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고, 서울은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 최고가 경신율 54.65%, 강남·도심 80% 육박 서울 자치구 중 성동구(87.69%)가 최고가 경신율 1위를 차지했으며, 강남구(83.68%), 용산구(81.94%), 서초구(80.92%), 마포구(76.84%), 송파구(75%) 등 강남·도심권이 75% 이상을 기록했다. 반대로 노원구(12.07%), 도봉구(12.90%), 강북구(19.19%) 등 '노도강' 지역은 전국 평균(23.77%)을 밑돌아 지역 격차가 뚜렷했다. 이들 최고가 아파트는 종전 대비 평균 13.34%(1억4370만원) 상승했다. 과천 97.87% '전국 1위', 분당 83.09% 호성적 경기 과천시는 거래 94건 중 92건(97.87%)이 신고가를 세우며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성남 분당구도 83.09%로 서울 강남권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가 단순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작년 7월 도입된 지니 TV AI 에이전트 지원 셋톱박스가 200만대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기존에 “지니야 TV 켜줘”, “채널 바꿔줘” 등 단순 명령 수행에 머물렀던 음성 인식이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자유 대화형’ 형태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억(LTM, Long-term memory) 기반 상호 작용 데이터 분석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AI를 보다 친숙한 존재로 인식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연인·일상 키워드가, 30~40대에서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단어가 두드러졌다. 50대 이후부터는 취미와 건강 관련 키워드가 점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로는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관심사가 변화했다. 7월에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조정안 수용 시 전체 피해자 약 2300만명으로 확대될 경우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보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1월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유심 해킹 피해자 1인당 10만원 보상 조정안을 공식 불수용하며, 전체 피해자 약 2300만명 기준 2조3000억원 규모의 파급 보상 부담을 피했다. 조정 신청인 58명에게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포인트 지급을 명시한 이 안은 양측 합의 없이는 효력이 없어 '불성립'으로 종결됐다. 연이은 기관 조정안 '전면 거부' 행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제시한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도 거부한 데 이어, 이번 소비자원 안까지 불수용으로 일관했다. PIPC로부터 부과된 1347억9100만원 과징금에도 지난 19일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자발적 '책임과 약속' 패키지—5000억원 고객 보상과 5년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모펀드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의 롯데렌탈 지분 63.5% 취득을 불허하면서 SK렌터카와 롯데렌탈의 M&A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 결정은 전원회의에서 8명 위원 중 5명이 불허에 찬성하고 3명이 허용 또는 조건부 허용을 주장하며 팽팽한 논쟁 끝에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점유율·경쟁구조 분석 국내 렌터카 시장은 단기(1년 미만)와 장기(1년 이상)로 나뉘며, 공정위는 2024년 말 기준 차량 대수 기준으로 두 사의 합산 점유율을 단기 내륙 29.3%, 제주 21.3%, 장기 전체 38.3%로 산정했다. 최근 5년간 장기 시장 합산 점유율은 30% 후반대를 유지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경쟁사들은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으로 3위 사업자 점유율조차 3% 미만 수준이다.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자금조달력, 브랜드 인지도, 전국 영업망·IT 인프라, 차량 정비·중고차 판매 연계에서 중소 경쟁사를 압도해 결합 시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경제 분석됐다. 불허 결정 배경 공정위는 제주 렌터카 총량제와 캐피탈사 본업비율 제한(리스 차량만큼만 장기 렌터카 확대 가능)으로 신규·기존
2025년 말,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뚜렷한 신호가 포착됐다. 전국 공장·창고 시장은 연중 최대 규모의 메가딜이 집중됐다. 또 상업·업무용 시장에서는 호텔 자산이 대형 거래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회복 국면에 진입한 부동산 시장이 ‘물류 인프라’와 ‘호텔 자산’이라는 두 개의 출구를 통해 투자 수요를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규모는 1조 8987억원으로 전월 대비 159.3% 급증했다. 거래건수 역시 323건으로 9.9% 증가했다. 10월의 조정 국면을 지나 거래가 재개되며 월간 지표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반등의 핵심은 ‘대형 거래의 집중’이다. 경기 안산시 성곡동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는 5123억원에 매각되며 2025년 1월~11월 전체 거래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여주시 점봉동 물류센터 2200억원, 여주시 삼교동 ‘로지스포인트 여주’ 1900억원이 거래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상위 3건의 합산 규모는 9223억원으로, 11월 전체 거래규모의 48.6%를 차지했다. 11월 대형 거래 3건은 모두 2025년 연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