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 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제고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한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일동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및 고도화의 일환으로 올해 초 해당 사업에 응모하였으며, 공단의 심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자사 청주공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수 작업에 들어갔다. 일동제약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등 오염 물질 배출 축소 △사업장 안전 및 보건 △지역 사회와의 조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효율 설비 확충과 더불어 폐기물 처리 및 재순환 시설 도입,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제고는 물론, 환경 친화적 요소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청주공장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에너지 사용액 1.8억원 절감, 온실가스 배출 220톤 감축 등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식품안전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은 전국 매장의 매니저, 점장, 본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까지 함께 참여해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그간의 성과를 확인,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2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Food Safety! Always On!’으로, 식품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버거의 맛과 조리 기준, 위생까지 아우르는 맥도날드의 품질 관리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이 위치해 있는 제주 지역을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글로벌 식품안전 교육 영상 ▲개인 위생 및 설비 관리 ▲해충 관리 ▲이물질 방지 등 핵심 교육 주제를 퀴즈와 함께 학습하게 된다.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에서 식품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지속적으로 식품안전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역시 이러한 노력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제 연구진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메타와 러시아 IT기업 얀덱스의 안드로이드 앱이 사용자의 웹 브라우징 이력을 비밀리에 추적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이 추적 방식은 기존의 사생활 보호 기능을 무력화하며, 전 세계 20억명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rs Technica의 6월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밝혀진 기법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얀덱스 등 앱이 설치된 상태에서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작동한다. 약 20%의 인기 웹사이트에 삽입된 '메타 픽셀(Meta Pixel)'과 '얀덱스 메트리카(Yandex Metrica)' 추적 스크립트가, 스마트폰 내 앱과 로컬호스트(localhost) 포트를 통해 직접 통신한다. 앱-웹 연동 통한 추적…사생활 보호 기능 무력화 이 방식은 안드로이드의 앱 샌드박싱, 시크릿 모드, VPN 등 기존의 사생활 보호 장치를 우회한다. 연구진은 "이로 인해 웹 쿠키와 브라우징 이력이 광고 ID 등 기기 식별자와 연동돼,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이 사실상 익명성을 잃는다"고 지적했다. 메타는 2024년 9월부터, 얀덱스는 2017년부터 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6월 6일 현충일에 충북 청주에서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한 시민이 이 같은 현장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지게 됐다. 태극기는 '국기법'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태극기가 훼손되면 이를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의 소각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또한 훼손된 태극기를 그냥 버리는 행위는 '국기법' 위반에 해당하며,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국기모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무엇보다 현충일에 이런 일이 벌어져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면서 "국기법을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다. 이번 일에 대해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많은 누리꾼이 '국기법'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에서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NWS) 박멸을 위한 항공 방제작업 도중 소형 항공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비극은 미국과 멕시코 간 농축산물 무역을 둘러싼 신경전이 ‘살 파먹는 기생파리’ 방제라는 전선을 타고 격화되는 가운데 일어났다. ‘나사벌레’란 무엇인가…가축·인간까지 위협하는 치명적 해충 ‘나사벌레’로 불리는 NWS는 Cochliomyia hominivorax라는 기생파리의 애벌레로, 가축, 반려동물, 야생동물, 조류, 심지어 사람의 상처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가 피부와 근육을 파고들어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감염된 동물은 극심한 고통과 조직 괴사,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축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미국 농무부(USDA)는 이 해충을 “식량 공급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 SIT(불임수컷 방사) 방제작업 중 참변…‘3명 사망’ 사고기는 과테말라 민간업체 소유의 Let사 L-410 기종으로, 6월 6일(현지시간) 오전 치아파스 타파출라 공항을 이륙해 NWS 방제를 위한 불임 수컷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