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네이버가 2025년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62.86%를 기록하며 3년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1월 4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의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4년 58.14% 대비 4.72%p 상승한 수치로, 2022년 61.20%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구글은 같은 기간 29.55%로 3.45%p 하락하며 격차가 33.31%p까지 벌어졌다.
AI 브리핑 폭풍 성장, 검색 접촉 20% 돌파
네이버의 반등 핵심은 AI 기반 'AI 브리핑' 서비스다. 2025년 11월 기준 AI 브리핑 검색 비중이 전체 트래픽의 20%를 초과하며 연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체류 시간 22% 증가와 클릭률 3.4배 상승을 이끌었다. 건강·증권 분야 특화 버전 출시 후 최다 생성 주제가 '건강정보'로 떠올랐다.
조사 기관별 엇갈린 숫자: 인터넷트렌드 vs 스탯카운터
측정 방식 차이로 결과가 갈린다. 인터넷트렌드(웹 로그 분석)는 네이버 62.86% 우위를 강조하나, 스탯카운터(트래픽 기반)는 2025년 12월 구글 47.93%, 네이버 42.5%로 역전됐다. 모바일 중심 젊은 층에서 구글 선호가 강해 데스크톱 네이버 우위와 대비된다. 빙 5.61%, 다음 2.94%로 3·4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AI 공세 속 국내 방어 성공
구글 AI 오버뷰와 오픈AI 검색 확장에도 네이버는 안방을 지켰다. 2025년 상반기 인터넷트렌드 데이터에서 네이버 64.08%(1~5월), 구글 28.12%로 2배 격차였다. 그러나 하반기 구글 모바일 점유율 상승으로 연말 스탯카운터에서 추월 위기를 맞았다. 네이버는 공공기관 제휴와 UGC 강화로 신뢰성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검색 시장 재편 속 네이버의 AI 전략이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