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운영하는 NOL이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의 여행 준비 및 현지 체험 차별화에 나선다. NOL은 5일 오전 10시부터 겨울 시즌 브랜드 프로젝트 ‘놀 사람을 찾습니다’를 전개해 일본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2월 18일(목)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일본 숙소와 항공권 30% 할인 쿠폰을 각각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내년 1월 9일(금)까지 일본 전용 기획전을 열고 삿포로ㆍ도쿄ㆍ후쿠오카ㆍ오키나와ㆍ오사카 5대 대표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ㆍ숙소ㆍ투어&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집중 제공한다. 일본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떠나는 ‘이시가키 섬 별난 투어’ ▲카멜커피 대표이자 ‘미스터카멜’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 박강현과 함께하는 ‘도쿄 감성 투어’를 포함해 두 가지 콘셉트로 만나볼 수 있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내년 1월 4일(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투어별 5명씩 추첨해 항공ㆍ숙소ㆍ투어&액티비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단순 방문이 아닌 현지의 일상과 취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온수 수돗물로 요리하거나 음용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온수는 보일러나 온수기 내부 배관을 거치면서 배관 내에 고인 오래된 물과 혼합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관에서 녹아 나온 납, 구리, 니켈, 철, 아연 등 중금속이 용출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반면, 냉수는 정수장에서 처리된 깨끗한 물이 가정으로 직접 공급되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온수 수돗물이 중금속을 함유하는 이유는 온도의 상승과 관련이 깊다. 화학적으로 온수가 냉수보다 중금속을 더 빠르게 용해시켜 물 속 중금속 농도를 높인다. 특히 오래된 배관일수록, 금속 용출 위험은 더 커진다. 유해한 중금속은 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의 행동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개의 감정을 잘못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기존 심리학 이론인 ‘정서 일치 효과’와 반대되는 ‘대비 효과(contrast effect)’를 보여준다. peerj, phys.org, studyfinds, azcentral, royalsocietypublishing.org에 따르면, 연구팀은 600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기분 유발 이미지(사람, 풍경, 개)를 본 후, 세 마리의 개(14세 잡종견 Oliver, 1세 카타후라견 Canyon, 3세 프렌치 불도그 Henry)가 다양한 상황에 반응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그 감정을 평가하도록 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사람과 풍경의 이미지를 통한 기분 유도는 개의 감정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두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기분 유도용으로 ‘행복한 개 사진’을 본 경우, 영상 속 개들을 ‘더 슬프게’ 평가했고, ‘슬픈 개 사진’을 본 참가자들은 같은 개들을 ‘더 행복하게’ 인식하는 대비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동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희생자 유족회가 미얀마 안다만 해역에서 조속한 수색을 실시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11월 29일 서울역에서 열린 38주기 추모제에서 유족회는 “2026년 1월 말 이전에 동체 및 유해 확인을 위한 수색이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체 발견 보도와 수색 지연 2020년 초,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서 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 특별취재팀은 수심 약 50미터 해저에서 동체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나, 정부는 당시 합동조사단 파견을 추진하며 현지 탐사 준비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등으로 인해 수색이 지연되고 있다. 유족회, “진실규명과 유해 수습이 시급” 유족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KAL 858기 동체 수색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한 점을 언급하며, 조만간 수색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도 동체 및 유해의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진실규명과 유가족의 정서적 치유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 개요와 사망자 수치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 근절을 위해 ‘AI 생성물 표시제’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시행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AI를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후 차단을 병행하겠다”며, “신기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AI 시대에 맞는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생성물 표시 의무화 및 플랫폼 책임 강화 정부는 AI로 생성된 그림·영상·광고 등이 실제와 혼동되지 않도록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한다. AI 생성물을 제작·편집해 게시하는 직접 정보제공자는 반드시 ‘AI 생성물’임을 표시해야 하며, 표시를 임의로 삭제·훼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털과 플랫폼 사업자는 이용자들의 표시 의무 준수를 관리해야 하며, 이에 실패할 경우 역시 과태료 대상이 된다. 네이버는 블로그·카페 등에 이미지 첨부 시 ‘AI 활용’ 선택을 권장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카카오는 자체 AI 위험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에 따라 AI 사업자들의 표시 의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GS리테일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산하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의 ‘GS리테일지부’ 가입을 인준받으며 편의점 업계 최대 3사(빅3) 모두 노동조합을 갖게 됐다. 현재 노조 가입 신청자는 약 40여명 수준이며,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오픈카톡방에는 하루 만에 400명이 모이는 등 조직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GS리테일은 2021년 GS홈쇼핑과의 합병 이후 최초로 통합 노조가 출범하는 셈이다. 노조 설립 배경: 희망퇴직·비용축소·현장 부담 GS리테일 노조 설립의 주요 배경은 연이은 희망퇴직, 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에 따른 인력 효율화 및 조직 슬림화, 그리고 점포와 물류 현장에서의 운영 부담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들어 GS리테일은 만 46세 이상,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으며, 퇴직금 외에 연봉의 약 1.5년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대비 올해 9월 말 기준 직원 수가 약 300명 감소했고, 올해 4분기 들어 인원감축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노조 조직 현황과 직원 규모 GS리테일은 2025년 6월 말 기준 직원 수가 7,239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개인화 알고리즘은 학습 과정에서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하여 사용자의 학습 능력을 저해하고, 잘못된 정보에 대해 과도한 자신감을 부추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news.osu, sciencedaily.com, sciencedirect.com, combinatorialpress에 따르면, 이 연구결과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2025년 11월 발표한 논문에서 밝혀졌으며, 34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개인화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정보가 사용자의 인지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개요 및 방법 연구진은 '수정 같은 외계인'이라는 가상의 대상들을 여섯 가지 특징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이를 학습하도록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회색 상자로 가려진 외계인 특징을 클릭하여 확인해야 했으며, 개인화 알고리즘이 탐색할 특징을 제한하자 참가자들은 전체 정보 중 일부만 선택적으로 관찰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결과, 테스트 시 새로운 사례를 올바르게 분류하는 데 실패했고, 오답임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구 주도자인 Giwon Bahg는 "잘못된 선택을 할 때조차도 정답을 맞혔을 때보다 더 자신감을 보였다"며 심각성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지난주 사내 전체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AI로 가능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일부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AI 도구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AI로 자동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분명히 할 일이 있을 것이다"라며 직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채용 급증과 글로벌 확장 businessinsider, finance.yahoo.com, theverge.com, timesofindia에 따르면, AI 자동화 추진과 함께 엔비디아는 인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 회계연도 말 기준 직원 수는 2만9,600명에서 3만6,000명으로, 1년 사이 6,400명(21.6%) 증가했다. 최근 분기에는 수천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현재 약 1만명의 채용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용 속도가 빠르다 보니 사무실 주차 공간마저 부족해졌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로 인력 확장이 공격적이다. 엔비디아는 타이페이와 상하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고 미국 내 추가 사업장도 건설 중이다.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