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총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 달러 및 5년 만기 9억 달러 일반 외화채와 10년 만기 7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5·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35bp(1bp=0.01%포인트), 145bp, 170bp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3·5년은 30bp, 10년은 35bp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 262곳이 참여했고, 총 공모액의 4.0배에 이르는 주문이 들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가동이 예정된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을 비롯해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중 애리조나 공장은 36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첫 원통형 전용 생산 공장으로,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미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가 오뚜기카레 ‘옐로우 웨이브 (Yellow Wave)’ 캠페인으로 ‘2024 올해의 광고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뚜기 카레는 이번 시상식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과 OOH(옥외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으며, 지난 10월에 수상한 ‘올해의 브랜드상’까지 포함하면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광고대행사 (주)애드리치(대표 은명희)가 기획·제작한 해당 TV 광고는 지난 55년간 가족과 함께 해 온 카레를 조명하며 가족의 형태는 변해도 카레 한 그릇에 담긴 가족 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인사이트를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이끌어냈다.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아나몰픽(Anamorphic) 옥외 광고는 공간을 초월하는 입체적 연출을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소비자 경험을 확장했다. (주)애드리치 은명희 대표는 “55년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와 현대 소비자 간의 감성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의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HAZZYS, the flagship brand of lifestyle and culture company LF, is entering the Indian market, a country with a population of 1.4 billion. Celebrating its 25th anniversary this year, Hazzys, which is accelerating its global expansion, plans to take a second leap forward by focusing on the Indian fashion market, which is emerging as a new golden market for domestic fashion companies, with a focus on 'high-end casual'. LF announced on the 27th that it recently signed a strategic export contract for Hazzys with Asian Brands Corp, a local Indian company. Through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An absurd incident occurred where Hanwha Life Insurance did not allow shareholders to enter the shareholders’ meeting, creating a situation similar to ‘martial law.’ It is pointed out that this is a clear violation of shareholder rights by preventing shareholders from attending the meeting where the company’s major management matters were explained and approved. At the shareholders’ meeting held on the second floor of the main building of Hanwha Financial Center 63 in Yeouido, Seoul on March 20, shareholders who appeared to be company employees were seated in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가성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가구와 가전 등이 갖춰진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자가 별도로 가구나 가전을 구입할 필요 없이 생활이 가능한 주거 형태로 초기 정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란 침대, 소파, 세탁기, 냉장고 등 필수 가구와 가전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상태로 주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는 초기 정착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이사 과정이 간편해 실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구 배치를 최적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거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키워드 중 하나로 ‘지금, 잘 살 것’이 선정됐다. 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인 ‘와이파이7(Wi-Fi 7)’, ‘도어캠’ 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감에 따라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이 글로벌 디자인 분야 공모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와이파이7’ 공유기는 제품의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매트한 블랙 색상을 통해 댁 내 인테리어에 방해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메타가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한다. UFC는 3일 “메타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메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수백 만 UFC 팬들의 참여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메타가 보유한 메타 AI, 메타 안경, 메타 퀘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 스레드와 같은 메타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 상품 등을 활용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팬들을 UFC 콘텐츠에 깊이 몰입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타는 UFC의 첫 공식 인공지능(AI) 안경 파트너가 된다. 메타는 UFC와 공동으로 AI 안경을 창조적으로 활용해 UFC 대회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많은 훌륭한 파트너들이 UFC가 MMA를 발전시키는 걸 도왔지만 마크 저커버그와 메타 직원들은 정녕 UFC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일들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지성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팬들의 참여를 완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우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우리나라에 세금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25년 기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부과되는 세금은 국세 14종, 지방세 11종 등 총 25종에 달한다. 국세는 중앙정부가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직접 부과·징수하는 세금으로,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관세 등 14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 국민의 소득, 재산, 소비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과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세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재정 확보를 위해 부과·징수하는 세금이다. 취득세,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등 11종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부동산 취득, 자동차 소유, 주민 거주, 각종 등록·면허 등 지역 실생활에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과세가 이뤄진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세목 체계는 매우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국세와 지방세로 세분화된 25개의 세금 종류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잘 지은 이름 하나, 열 홍보 안 부럽다" 이름에는 특별한 힘이 담겨 있다. 무엇을 어떻게 이름 짓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기도 하고, 쉽게 흘려보내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귀한 것일수록 이름 짓기에 공을 들인다. 골프장 이름은 어떨까? ‘이름’을 통해 골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사례를 정리해 봤다. ◆ 이름이 브랜드를 만든다 네이밍은 단순한 이름 짓기가 아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잭 트라우트(Jack Trout)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 결정은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성공적인 브랜드 네이밍은 경쟁사와 확고한 차별성을 갖게 한다. 브랜드 자체가 고유 이름이 되기도 한다. 반창고를 ‘대일밴드’, 진통제를 ‘타이레놀’이라고 부르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우리 일상에서 확고한 ‘이름’으로 존재한다. 네이밍의 숨은 법칙을 담은 책 『세상 모든 것들의 이름짓기』에서는 좋은 이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좋은 이름은 첫째 유니크해서 다른 것과 구별되어야 하며, 둘째 대상의 근본적인 의미와 가치를 담아야 한다. 좋은 이름은 무엇보다 ‘본질을 품은 유니크함’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