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겨냥한 군용 전파 교란을 강화하며 '전자전'에 돌입했다. 수도 테헤란 서부 지역에서 드론을 동원해 지붕 위 스타링크 안테나를 수색·압수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감시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1월 8일부터 이란 전역 인터넷 접속률이 평소 수준의 1% 또는 5%까지 급락하며 100시간 이상 '디지털 블랙아웃'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스타링크, 밀수입 단말기 10만대…시위 영상 외부 유포 '라이프라인' 이란 내 스타링크 사용자 수는 10만명을 초과하며, 지난 1년간 20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상거래협회 관계자는 고유 사용자 3만명 이상이 월 700~2,000달러를 지불하며 위성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스타링크로 외부 제3자에게 전송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정보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미안그룹의 아미르 라시디 디지털권리 전문가는 "시위 집중 지역에서 스타링크 패킷 손실률이 30%에서 80%까지 치솟았다"며 정부의 이동식 재머 사용을 지적했다. 스페이스X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테헤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앤트로픽이 2026년 1월 12일(현지시간) Claude macOS 데스크톱 앱에 'Cowork' 기능을 연구 프리뷰로 출시하며, 개발자 전용 도구였던 Claude Code를 비기술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폴더에 접근 권한을 부여하면 Claude가 파일을 자율적으로 읽고 수정하며,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시를 내릴 수 있게 해 기존 AI 채팅의 한계를 넘어선다. Claude Code는 2024년 11월 명령줄 도구로 출시된 이래 앤트로픽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초기 코딩 목적에서 벗어나 세금 처리, 영수증 정리, 파일 조직 등 일상 업무로 확산됐다. 앤트로픽 엔지니어 Boris Cherny는 X에서 "휴가 조사부터 오븐 제어까지 비코딩 작업이 급증했다"고 밝혔고, 기술 스태프 Felix Rieseberg는 CNET 인터뷰에서 "코딩 도구가 삶의 모든 관리 업무로 진화하는 걸 목격했다"고 전했다. 핵심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 Cowork는 다운로드 폴더를 지능적으로 정리하거나 영수증 사진으로 지출 스프레드시트를 자동 생성하고, 메모를 보고서로 변환하는 등의 작업을 자율 계획·실행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애플과 구글이 다년 계약을 통해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아이폰 음성비서 시리(Siri)에 적용한다. 1월 12일(현지시간) 양사 공동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신중한 평가 끝에 구글의 AI 기술이 애플 재단 모델(Apple Foundation Models)에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출시 일정 계약 조건은 비공개됐으나, 업계 추정치는 연간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애플이 맞춤형 제미나이 모델(1.2조 파라미터)을 도입한다. 이는 애플 기존 클라우드 모델(1500억 파라미터)의 8배 규모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은 2026년 봄 iOS 26.4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시리 개인화와 멀티모달 처리(텍스트·이미지·음성)가 강화된다. 시장 충격파: 알파벳 시총 4조달러 신기록 발표 직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1% 상승하며 뉴욕증시에서 시총 4조달러(약 5870조원)를 처음 돌파했다. 이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알파벳은 애플(3.84조달러)을 넘어 2위 자리를 굳혔다. 작년 알파벳 주가는 AI 랠리에 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픈AI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Torch를 약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지분 거래로 인수하며 AI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Torch는 병원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등 분산된 의료 정보를 AI가 읽을 수 있는 '의료 메모리(medical memory for AI)'로 통합하는 iOS 앱을 개발한 4인 규모의 소규모 팀이다. theinformation, techcrunch, economictimes, euronews, gadgets360, seekingalpha에 따르면, 오픈AI 측은 "Torch 기술을 챗GPT 헬스와 결합해 건강 이해와 관리를 혁신하겠다"며, Torch 공동창업자 일리야 아비조프(Ilya Abyzov)를 비롯한 팀원 에밀리 햄튼(Emily Hampton), 제이슨 해밀린(Jason Hamlin), 라이언 오만(Ryan Oman), 유진 황(Eugene Huang)이 오픈AI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Torch 팀은 2024년 말 AI 기반 클리닉으로 4억 달러(약 5,520억원) 이상을 조달한 Forward 헬스 출신으로, 해당 회사가 2024년 말 갑작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디나 파월 매코믹(Dina Powell McCormick)을 신설 직위인 사장(President) 겸 부회장(Vice Chair)으로 영입했다. 메타 이사회 멤버였던 그는 2025년 12월 이사직을 내려놓은 뒤 불과 한 달 만에 최고경영진으로 직행하면서, ‘트럼프 1기 국정라인→골드만삭스 파트너→메타 사장’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권력 경로를 완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사장 직위는 컴퓨팅·인프라 팀과 협력해 AI·인프라 투자전략을 짜고, 장기 자본조달·전략적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타는 공시와 보도자료에서 “최첨단 AI(frontier AI)와 ‘개인용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 전략을 실행할 투자·파트너십 허브로 사장 직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표 직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마크 Z(저커버그)의 훌륭한 선택”이라며 “매코믹은 강인함과 탁월함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이바지한 뛰어나고 재능있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꿀벌이 인간과 6억년 이상 진화적으로 분리된 '외계 지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 모나시대와 RMIT대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Leonardo'에 발표한 논문에서 꿀벌의 수학 능력이 성간 소통의 보편 언어로 수학을 검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는 2016~2024년 실험에서 꿀벌 14마리가 덧셈·뺄셈 학습 후 정답률 64~72%를 기록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꿀벌 수학 실험, 구체적 증거 제시 popularmechanics, quantamagazine, theconversation, direct.mit, umlibguides.um, sheffield.ac, sciencenews, smithsonianmag에 따르면, 연구팀은 야외 미로에서 설탕물 보상으로 자유비행 꿀벌을 훈련시켰다. 꿀벌은 1을 더하거나 빼는 기본 산술을 익혔으며, 홀짝수 분류, 순서 배열, '제로' 개념 이해, 기호-숫자 연계를 증명했다. 각 벌은 4~7시간 동안 100회 이상 테스트를 반복, 무작위 조합에서 우연 확률(50%)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꿀벌 뇌의 96만개 뉴런이 인간 860억개에도 불구하고 추상적 수학 처리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에서 1인 가구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폰 앱 ‘죽었니(死了么, Si Le Me)’가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1위에 올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chinadaily.com, scmp.com, businessinsider.com에 따르면, 저출생과 고령화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사회 현실을 반영한 이 앱은 단순한 체크인 기능으로 매일 ‘살아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이틀 연속 미체크 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동 알림을 전송하는 구조다. 앱 기능·운영 방식 앱 가격은 8위안(약 1,500원)으로 저렴하며, 중앙의 커다란 녹색 ‘체크인’ 버튼만 누르면 생존 확인이 완료된다. 초기 무료 버전으로 출시됐으나 개발 비용 1,000위안(약 20만원)을 회수한 후 유료화됐고, 이미 상당한 수익을 내 이미 회수했다고 전해진다. 개발팀은 향후 알림 기능 확대와 메시지 남기기 추가, 고령자 친화적 UI 개선을 추진 중이며, 자극적 이름 논란으로 ‘살아있니’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 배경·팀 프로필 이 앱은 1995년생 이후 ‘주링허우(90년대생)’ 청년 창업팀이 개발했으며, 푸드 딜리버리 앱 ‘Ele.me(배고프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판상형 철산화물(Fe₃O₄) 자성 나노입자를 이용해 수중 미세·나노플라스틱을 10분 이내에 95% 이상 제거하는 수처리 공정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부산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정성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여과·침전 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초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해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에 2025년 12월 24일 온라인 게재됐다. 판상형 나노입자의 비등방성 우위 연구팀은 구형 자성 나노입자 대신 판상형(얇은 판 모양) 입자를 적용해 플라스틱과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판상형 입자의 비등방성 구조는 방향에 따라 물성이 달라 미세플라스틱(5mm 미만)과 나노플라스틱(1㎛ 이하) 표면에 효과적으로 흡착되며, 외부 자기장 적용 시 입자 응집 과정에서 '동적 감금(dynamic confinement)' 현상이 발생해 추가 플라스틱을 에어포켓 공간에 가둔다. 실험 결과, 처리 시간 10분 내 제거율 95% 이상을 달성했으며, pH 11 같은 알칼리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친환경 재사용 메커니즘 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과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이커머스 생태계를 재편하는 '리테일 동맹'을 공식 선언했다. 2026년 1월 11일(현지시간)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전미소매협회(NRF) 2026' 행사에서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와 월마트 차기 CEO 존 퍼너가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제미나이 AI와 월마트 쇼핑의 완벽 융합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단순 협력에서 나아가 유통업계 공용 표준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 공개로 확장되며, 글로벌 대화형 쇼핑 시장(2025년 88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326억 달러로 성장 전망)을 주도할 전망이다. UCP 오픈 표준의 파괴력 구글은 UCP를 AI 에이전트 간 실시간 소통을 위한 '쇼핑 디지털 공용어'로 정의하며, 월마트·타깃·쇼피파이·엣시·웨이페어 등 5개사 공동 개발과 비자·마스터카드·스트라이프·아메리칸 익스프레스·페이팔·홈디포 등 20여 개 기업 지지를 이끌어냈다. UCP 도입 유통사는 제미나이 앱 내에서 실시간 재고·가격 확인 후 구글 페이로 즉시 결제 가능하며, 쇼핑 그래프(500억개 제품 데이터, 매시 20억개 갱신)를 활용해 개인화 추천을 제공한다. 피차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붐이 빅테크 억만장자들의 부를 폭발적으로 키우면서 래리 페이지(알파벳),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세르게이 브린(알파벳) 등 세 명이 개인 자산 3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페이지와 브린은 1월 9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 각각 2810억 달러(약 380조원), 2610억 달러(약 353조원)를 기록하며 머스크(6390억 달러)에 이어 세계 2·3위를 달리고 있다. 베이조스는 2680억 달러(약 362조원)로 4위에 자리 잡았으며, 이들 세 명의 자산은 코스트코나 넷플릭스 등 미국 대형 상장사의 시총(3000억~4000억 달러)을 개인적으로 초월하는 수준이다. 알파벳 듀오, AI 모델 성공으로 2025년 최대 수혜자 부상 페이지와 브린의 자산 폭증은 알파벳 주가의 급등세를 그대로 반영한다. 알파벳 주가는 2025년 65% 상승한 데 이어 2026년 들어 4.5% 추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페이지는 2025년 1010억 달러, 브린은 920억 달러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