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12월 5일(현지시간) 약 1,083개의 비트코인(약 1억 달러 상당)을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의 수탁 서비스 주소로 이체하며, 대규모 암호화폐 자산의 기관급 보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Finbold, Coingape, Yellow.com, Crypto News에 따르면, 이 거래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Lookonchain과 Arkham Intelligence의 온체인 추적기를 통해 확인됐으며, 이는 스페이스X가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디지털 자산 재배치의 최신 사례로 평가된다. 재무부 재편 패턴…지속적 수탁 구조 개편 최근 스페이스X는 2주 내 두 번째로 대규모 비트코인 이체를 단행했다. 11월 말에는 1,163 BTC(약 1억500만 달러)를 Coinbase Prime과 연결된 지갑으로 이전했으며, 10월 말에도 281 BTC(약 3,100만 달러)를 소규모로 이체한 바 있다. 이러한 반복적인 자금 이동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여전히 5,012~6,095 BTC(약 4억6,200만~5억5,2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 세계 민간 기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최근 올리브영 매장과 드럭스토어에서 낯선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샴푸나 화장품을 고르던 소비자들이 제품을 손에 들고 뒷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다. 예쁜 패키지나 모델의 얼굴이 아니라,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힌 '전성분표'를 찍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을 화해, 글로우픽, 피꾸 같은 성분 분석 앱에 업로드하면 앱은 즉시 제품 속 성분을 분석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EWG 등급, 계면활성제 종류 등을 알려준다. 마음에 들면 구매하고, 의심스러운 성분이 보이면 다시 선반에 올려놓는다. 이런 '전성분으로 거르는 소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소비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북한이 과학기술 중심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대학에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주민 4명 중 1명이 휴대전화를 보유하는 등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눈부시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이 4일 서울 한양대에서 개최한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북한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미래 방향성이 집중 조명됐다. 대학·의료·보안 등 AI 활용 본격화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 대학에서는 챗GPT를 활용해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고 있으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용 인공지능 로봇도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AI 활용은 단순한 교육·연구 차원을 넘어 해커 양성, 최정예 IT 인력 양성 등 군사·사이버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김민정 부연구위원은 북한이 1990년대 후반부터 패턴 인식, 음성 처리, 데이터 최적화 등 AI 기반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최근에는 안면 인식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의 기내식 협력업체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커 공격을 받아 약 3만명의 대한항공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4일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1만여명의 정보가 유출된 데 이은 항공업계 두 번째 보안 참사로, 공급망 보안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한항공 현직 및 퇴직자의 성명·계좌번호 포함 3만건 노출 KC&D 서버에 저장된 대한항공 현직 및 퇴직 임직원들의 성명, 연락처, 계좌번호 등 약 3만건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KC&D는 2020년 12월 대한항공의 기내식 사업부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약 1,000억원에 분리 매각된 후 독립 운영 중이었으나, 매각 당시 이전되지 않은 과거 데이터가 서버에 잔존해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됐다. 다만 고객 여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KC&D 측은 대한항공에 공식 사과와 함께 사고 경위를 전달했다. '메가캐리어' 출범 앞두고 대참사…대한-아시아나 합병, 보안 시너지 '완전 실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쇄 해킹 사고는 합병 과정에서 약속된 보안 시너지가 오히려 취약성을 증폭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6년 글로벌 전자기기 시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메모리 칩 공급 부족으로 가격 급등과 수요 위축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와 Counterpoint Research는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가 3~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저가형 브랜드의 가격 인상 폭은 더욱 클 전망이다. 스마트폰, 평균 6.9% 인상 예상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6년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존 예상(3.6%)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로,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200달러 미만)의 생산비는 20~30% 급등했고, 중급·고급 모델은 10~15% 증가했다. IDC는 보통 시나리오에서 3~5% 인상,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6~8% 인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저가 브랜드 '직격탄', 고가 브랜드는 대응력 높아 샤오미Xiaomi, 오포Oppo, 비보Vivo, 트랜션Transsion, 레노보Lenovo, 아너Honor 등 저가 브랜드는 이윤이 낮아 증가된 비용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Xiao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LG복지재단 대표인 구연경 씨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코스닥 바이오기업 메지온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각각 징역 1년·2년의 실형을 구형하며 “전형적인 내부자거래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구연경 대표는 LG그룹 선대회장 고 구본무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여동생이다. 1심 선고기일은 2026년 2월 10일로 지정돼 있다. 사건 개요와 검찰 구형 12월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구연경 대표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약 1억566만6000여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남편 윤관 BRV 대표에게는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원을 구형했으며, “부부라는 경제공동체가 사적 경로로 미공개 중요정보를 주고받으며 거래한 전형적인 내부자거래”라고 강조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3년 4월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메지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1억원대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현재 국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가 47만6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306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부자들은 전체 인구의 0.92%에 불과하지만,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60.8%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13만명에서 시작해 연평균 9.7%씩 증가하며 15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부자 자산 포트폴리오: 부동산 55%, 금융자산 39% 한국 부자들의 자산 구성은 부동산이 55%, 금융자산이 39%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에서도 거주용 주택이 31.0%, 거주용 외 주택 10.4%, 빌딩·상가 8.7% 등이 포함된다. 금융자산은 현금 및 유동성 자산 12.0%, 예·적금 9.7%, 주식 7.9%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대비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하고 금융자산 및 기타 대체자산(금·디지털자산 등) 비중이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초고자산가(300억원 이상)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2.9% 증가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투자 성향 변화: 주식·대체자산 관심 증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The Vanguard Group)가 비트코인에 대한 공식적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중심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 Inc.)의 지분 3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3분기(9월 30일 기준) 뱅가드가 공개한 13F 제출서류에 따르면, 뱅가드는 18,539,756주(약 6.45%)를 보유해 기관주주 중 두 번째로 큰 지분을 확보했다. 1위는 캐피털 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 컴퍼니(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로 6.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apital.com, Bitget, The Market Periodical, CoinGape, CoinDesk, Barchart에 따르면, 이번 뱅가드의 대규모 지분 보유는 주로 패시브 인덱스 펀드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와 Vanguard Extended Market Index Fund 등에 편입된 전산적 결과다. 나스닥 100 등 주요 지수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포함되어 있어, 뱅가드의 자동 편입이 이루어진 것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家) 중 회장과 부회장 타이틀을 단 임원만 해도 올해 조사에서 95명으로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올해 나이 기준으로 50세 미만인 3040세대 젊은 회장·부회장만 해도 4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또 1970년 이후 출생한 여성 회장·부회장은 10여 명 정도 활약하고 있는데, 이 중 올해 40세인 경주선 동문건설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최연소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家 임원 현황 분석’ 결과를 12월 1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92개 대기업 집단을 포함한 주요 200대 그룹과 65개 중견·중소기업 등을 포함해 총 310개 기업에서 활약하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家) 임원이다. 조사는 정기보고서 및 올해 12월 5일까지 임원 승진한 현황을 기초로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 타이틀을 보유한 인원은 모두 336명이다. 이 중 공식적으로 그룹 총수와 명예회장을 포함해 ‘회장(會長)’급 직위를 쓰고 있는 오너
[뉴스스페이스=김헤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재탄생하면서 국내외 증권가로부터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변경상장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200만~230만원 수준으로 제시하며, 인적분할 이전 160만원 수준이던 목표치를 40만원 이상 끌어올렸다. CDMO 본업 가치, 수익성·성장성 동시에 부각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CDMO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시밀러(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분리되면서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는 데 있다. 신영증권 정유경 연구원은 “CDMO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40%대를 기록하지만, 시밀러 사업은 20%대에 그치며 이전에는 수익성이 희석됐다”며 “이제 CDMO 사업의 고수익성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정 기업가치를 106조원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230만원을 제시했다. 김승민 연구원은 “미국 내 1조8000억원 규모 대형 계약 체결로 5공장 생산 능력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향후 6공장 착공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이지수 연구원도 목표주가 230만원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