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이 2026년도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최고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며, 월스트리트 주요 은행들의 강력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Bloomberg, CoinCentral, Reuters, Investing.com, MarketWatch, TrendForce, Fortune, France24에 따르면, Bank of America(BoA)는 ASML을 '2026년 25개 종목'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목표주가를 €986에서 €1,158로 상향 조정했다. JPMorgan 역시 같은 날 목표주가를 $1,175에서 $1,275로 올리며,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술의 독보적 입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이중 업그레이드로 ASML 주가는 12월 2일 1.9% 상승한 $1,108.78에 거래됐다. 강력한 장비 수요와 현금 흐름 성장 BoA의 디디에 스세마(Didier Scemama) 애널리스트는 ASML이 2026년에 로우 NA EUV 장비 55대를, 2027년에는 63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모두 이전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2025년 4분기 수주액은 €7.4억으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약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화성3공장에서 지난 12월 4일 오후 5시 35분께 시험 주행 중이던 픽업트럭 ‘타스만’이 근무 중이던 동료 작업자(50대, B씨)를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해당 사고로 인해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 사고는 공장 내부 교차로(삼거리 정문 방향 10m 지점)에서 발생했다. A씨는 완성된 차량을 시험 주행한 후 보관 장소로 이동하던 중, 공장 정문을 보행하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즉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에 의해 초동 조치를 받은 뒤 경기 평택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했다. 기아의 대응 및 안전 점검 기아는 사고 직후 공장 내 모든 차량 주행로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위험 요인, 안전 관리 의무 준수 여부,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에 대한 조사도 병행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의 NASA 국장 인준은 미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아이작먼의 인준안을 67대 30으로 가결하며, 그를 NASA의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The New York Times, Rolling Stone, The Guardian에 따르면, 아이작먼은 일론 머스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시프트4(Shift4) 창립자로서 17억 달러(약 2조3000억원)의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처음 후보로 지명됐지만, 5월 말 정치적 이유로 지명이 철회되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와 머스크 사이가 회복되며 다시 후보로 지명됐고, 결국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우주산업의 새로운 리더, 아이작먼 선임 배경 아이작먼은 1999년 유나이티드 뱅크 카드(United Bank Card, 현 Shift4 Payments)를 창업해 2020년까지 연간 2000억 달러(약 260조원)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또한 드라켄 인터내셔널(Draken Internationa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의 완전자회사 편입과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며 공개매수에 나서자, 공시 직전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해 선행매매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2일 신세계푸드의 거래량은 34만9157주로 올해 1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일평균 거래량(2만1000주)의 1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은 최근 월평균과 비슷했지만, 신세계푸드만 유독 거래량이 급등하며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4만8120원으로, 공시 전 영업일(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20%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로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해 지분율 93.36%를 확보할 계획이며, 총 공개매수 대금은 약 706억원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공개매수 발표 전 선행매매 논란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에도 상장사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통보한 바 있다. 신세계푸드 종목토론방에서는 주주들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도 안 되는 낮은 가격에 공개매수를 한다는 것도 불만인데, 정보까지 새고 주가를 누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가 최근 Axios AI+ SF 서밋에서 인공일반지능(AGI)이 5년에서 10년 내에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며,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변혁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하사비스는 2024년 알파폴드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노벨상이 그의 AI 위험 경고를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axios.com, fortune.com, cnbc.com, techaimag.com에 따르면, 이 같은 예측은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이 급속히 채택되며 오픈AI에 “코드 레드”를 촉발한 시점에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적 장애물: 세계 모델과 한계 AGI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대규모 언어 모델 확장만으로는 부족하며, 과거의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나 알파고와 같은 한두 가지 추가적인 주요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하사비스는 설명했다. 특히 물리적 현실을 시뮬레이션해 예측하는 ‘세계 모델(world models)’이 향후 12개월 내 가장 중요한 연구 분야로 꼽혔다. 하사비스는 구글의 제미나이 3, SIMA 2 등이 세계 모델의 초기 형태로, 로봇 훈련과 에이전트 학습 등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첫 번째 트리폴드 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2026년 1분기 미국 출시를 앞두고, 내구성 테스트에서 잇달아 취약점을 드러내며 논란에 휩싸였다. 9to5Google, Android Authority, SamMobile, JerryRigEverything, Forbes등의 독립적인 내구성 평가 채널과 해외 주요 IT 매체들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 폰은 듀얼 힌지 설계의 복잡성과 초박형 구조로 인해 구조적 안정성에서 한계를 보였다. 역방향 굽힘·접힘 테스트서 '치명적' 고장 유명 내구성 평가 채널 JerryRigEverything의 12월 25일 테스트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역방향 굽힘 테스트에서 치명적인 고장을 겪었다. 테스트 결과, 화면 픽셀이 찢어지고 어두워졌으며, 오른쪽 힌지 하단부가 합리적인 힘에도 불구하고 부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화면 내부는 모스 경도 2 수준에서 쉽게 긁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일상적인 마찰에도 손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먼지·이물질 저항력 낮아, 힌지 소음 발생 다른 테스트에서는, 기기가 먼지와 이물질에 노출될 경우 힌지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발생했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소비자 4명 중 3명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용하며, AI는 일상생활의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025년 12월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해본 소비자는 74%에 달했으며, 평균 2.2개의 서비스를 경험하는 등 다중 플랫폼 활용이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1위, 제미나이 2위로 급부상 서비스별 이용 경험률에서 오픈AI의 챗GPT가 5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지율도 66%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구글 제미나이는 30%의 이용 경험률과 49%의 인지율로 2위를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16%포인트 급등하는 약진을 보였다. 이는 제미나이가 반년 만에 존재감을 크게 높였음을 의미한다. 국산 서비스 중에서는 SK텔레콤의 에이닷이 17%로 3위, 뤼튼이 13%로 4위를 차지했다. 에이닷은 상반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뤼튼은 6%포인트 상승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 뒤로 클로바노트(10%), 퍼플렉시티(8%), 코파일럿(7%), 하이퍼클로바X(6%), 노션AI(5%), 익시오(4%) 순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이 실제 의사나 유명 전문가를 사칭해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국내외 주요 소셜 미디어에서 급증하고 있다. 영국의 팩트체킹 자선단체 Full Fact의 조사에 따르면, 수백 건의 AI 생성 딥페이크 영상이 TikTok, Facebook, Instagram, YouTube, X 등에서 의심스러운 건강 보조제를 홍보하고 허위 의료 정보를 유포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을 미국 보조제 회사인 Wellness Nest로 유도하고 있다. The Independent, NLTimes, European Parliament, Trend Micro, Forbes에 따르면, 리버풀 대학교의 아동 공중보건 전문가인 David Taylor-Robinson 교수는 2017년 Public Health England 컨퍼런스 영상을 조작해 자신이 “온도계 다리(thermometer leg)”라는 조작된 갱년기 증상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발견했다. 이 딥페이크 영상은 삭제되기 전까지 36만5,000회 이상의 조회수, 7,691개의 좋아요, 459개의 댓글, 2,878개의 북마크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Taylor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12월 3일(현지시간)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선보인 설치 작품 「Regular Animals」가 글로벌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theartnewspaper, nftnewstoday, artnews, opentools.ai, luma.com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등 테크 재벌과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등 예술가의 하이퍼리얼리즘 얼굴을 장착한 로봇 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로봇은 에디션당 10만 달러에 판매됐으며, 수요일 VIP 프리뷰에서 전량 완판됐다. 로봇 개들은 내장된 카메라로 주변을 촬영하며, ‘똥 모드’에 진입하면 AI가 각 인물의 예술적·기술적 영향에 맞춰 이미지를 재해석해 출력한다. 워홀 로봇은 팝아트, 피카소 로봇은 입체파, 저커버그 로봇은 메타버스 미학, 머스크 로봇은 흑백 이미지를 생성한다. 하이퍼리얼리즘 실리콘 마스크는 특수효과 아티스트 랜던 메이어(Landon Meier)가 제작했으며, 각 로봇은 두 점 에디션과 하나의 아티스트 프루프로 구성된다. 베이조스 로봇은 판매 대상이 아니다. 비플은 "과거에는 예술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해병대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자체 함정을 도입하며, 11일 부산 사하구 강남조선소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 '청새치'(HCB-001) 진수식을 거행했다. 전장 18m급의 청새치는 기존 고무보트 형태의 구형 고속단정(RIB)을 대체하는 신형 함정으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방탄판을 갖춰 본격적인 전투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산 워터제트 추진…저수심 해역에서도 80㎞/h 속력 청새치는 국산화된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적용해 시속 약 80㎞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워터제트 추진 방식은 수심이 낮은 서해 등 연안 해역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어, 해상침투 및 증원 작전에 최적화된 설계다. 실제 워터제트 펌프는 3,500rpm에서 최대 37m/s의 유속과 0.29m³/s의 유량을 배출하는 성능을 확보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함정의 주요 구역에는 방탄판이 설치돼 승조원과 탑승 병력의 생존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2026년 실전 배치…서북도서 증원·특수작전 핵심 전력 지난해 7월 ㈜강남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5월 착공,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에 이르렀다.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2026년 12월 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