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2025년 3월 16일까지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진행한다.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주얼리 콜렉션인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9개 섹션으로 나눠 5000년 주얼리 역사 중 중요한 장면을 조명한다. 전시회를 통해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티아라, 십자가 등 각 시대에 따른 주얼리의 예술적 화풍을 읽어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쿠마 켄고(Kuma kengo)가 맡았다.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다크 앰비언스(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그룹이 자금 유동성 위기 등의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허위 정보지 내용이 일파만파 확산해 피해가 막심한 만큼 최초 유포자를 찾아 사태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다. 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그룹 담당 법무법인은 지라시(정보지)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롯데는 법률 자문을 거쳐 해당 지라시로 인해 계열사 주가가 대폭 하락했고,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해 그룹 신용에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주요 상장 계열사 주가는 하루 만에 약 6000억원 증발했다. 지난 11월 17일 '롯데 제2의 대우그룹으로 공중분해 위기'란 제목의 지라시가 전파됐다. 지라시에는 단정적인 표현으로 허위 사실이 담겼다. 이 때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롯데가 유동성 문제로 12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졌다. 이 글에선 "롯데쇼핑 차입금을 제외한 롯데홀딩스, 지주 및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29조9000억원으로 그룹 전체 유동성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독주택은 10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2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을 유지했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명희 총괄회장 자택의 2025년 공시가격은 297억2000만원으로 올해(285억7000만원)보다 4.0%(11억5000만원)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862㎡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계속해서 우리나라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으로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3.0% 상승한 192억1000만원이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79억원으로 올해보다 4.3% 올랐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마트폰을 잇는 뉴디바이스로 스마트안경이 급부상하면서 관련 시장 선점을 놓고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스마트안경이 인공지능(AI)를 탑재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메타는 17일(현지시간) 레이밴 메타 스마트안경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자사의 연례 신제품 '오라이언' 발표 행사 '커넥트 메타'에서 업데이트를 예고한 지 석 달 만이다. 레이밴 메타 스마트안경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메타 AI가 탑재돼 대화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포함돼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간의 음성이 실시간으로 번역된다. 이용자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대화하면 안경의 스피커를 통해 상대의 말을 영어로 들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로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볼 수도 있다. 또 AI 비디오 분석 기능도 추가돼 스마트 안경을 쓰고 이용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해도 AI가 즉각적으로 대답해준다. 들려오는 음악, 내가 듣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2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3년부터 브랜드스탁이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에 의해 매년 선정되는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점점 더 세분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면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서 신뢰받고 있다. 근본 숏패딩 ‘눕시 재킷’, 고프코어룩의 원조 ‘마운틴 재킷’,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 등 다양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선호도 있는 새 아파트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50점 이상의 높은 가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올해 청약시장에는 84점 만점 통장이 10개나 등장하는 등 고가점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높은 가점 문턱 때문에 청년층은 가점으로 청약 당첨은 꿈꾸기조차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2020~2024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당첨 가점을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국 민간 분양아파트 당첨 가점 커트라인(하한선)은 평균 50.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48.0점, 21년 47.5점, 22년 41.0점, 23년 46.6점 등이다. 여기서 말하는 당첨 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청약홈에 최저 당첨 가점이 명시된 모든 값의 평균을 말하며, 미달된 경우 당첨 가점이 산정되지 않는다. 당첨 가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가장 높다. 현재까지 당첨자 발표를 한 서울 30개 아파트의 당첨 커트라인은 평균 63점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8개 단지를 분양한 강남 3구(강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차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를 찾아 전기차 보조금 관련 모든 공제를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는 아들 ‘엑스 애시 에이트웰브(X Æ A-12)’를 목마 태워 의회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일리메일, 폴리티코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워싱턴DC 의회를 찾아 연방 기관 및 프로그램 규모와 지출 감소, 정부 생산성 제고 계획 등을 논의했다. 머스크는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만난 취재진에 "우린 국민의 돈을 잘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기차 구매에 대한 7500달러 규모 세금 공제를 폐지할 것인지 질문엔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머스크는 대선 과정에서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세금 공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제기한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3690억 달러 규모의 초당적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에너지 전환 강화를 위한 보조금, 대출 및 세금 공제를 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되며 인간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AI 홈쇼핑 쇼호스트에 이어 AI 아나운서까지 일본에서 등장해 화제다. 언뜻 보면 실제 사람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다. 만성적 인력난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방방송사에게는 AI 아나운서가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딥브레인AI는 일본전기(NEC)와 협력해 ‘TV 아사히’ 소속의 오키나와 지역방송인 류큐아사히방송에 AI 아나운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전기는 류큐아사히방송과 협력해 AI 아나운서 영상 자동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자체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기반으로 AI 아바타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이 탑재돼 있어 방송 대본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 휴먼이 생성돼 실제 아나운서처럼 자연스러운 표정과 언어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웹사이트 링크나 기사, 보고서 등을 업로드하면 이와 적합한 배경, 음악과 같은 영상 요소도 자동으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브레인AI와 NEC가 협력해 제작하는 AI 아나운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스타링크에 대항하는 중국판 ‘궈왕(국가 인터넷망)’ 프로젝트가 첫번째 위성발사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맞서 중국도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국·중국 양강간 위성 인터넷망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원창위성센터에서 ‘창정-5B’ 로켓과 ‘원정-2상단’로켓을 통해 위성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위성이 예정된 저궤도에 진입했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사된 위성그룹은 정부 소유의 국영 기업 중국위성네트워크그룹(CSNG)이 처음 쏘아 올린 것이다. 신화통신은 이번 발사의 의미에 대해 "중국이 공식적으로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건설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세계 위성 인터넷 분야에서 중국이 중요한 포석을 놓은 셈이다"고 평했다. 다만 이날 구체적으로 몇 기의 위성이 발사됐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판 스타링크’로 불리는 궈왕은 2035년까지 1만3000개의 위성군을 통해 글로벌 광대역 인터넷 서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궈왕’은 ‘국가 네트워크’라는 뜻으로, 스타링크에 대항한 중
대학시절 학군단 생활을 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일과 이후 체력단련도 참 힘들었던 기억이…그때 가장 많이 듣고 즐겨 했던 말이 바로 “동기는 하나다” 였습니다. 과거 하나회 같은 정치적 세력적 모임을 말하는 건 절대로 결코 아니구요~ 동기로 뭉친 우리는 남이 아닌 서로 아끼고 격려하며 이끌어주는 하나라는 마인드셋이었죠. 개인적으로 ’동기부여(motivation)’란 말을 참 좋아하고 따르는 편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무엇을 의도하든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명분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쇼펜하우어 인생수업>(김지민 엮음,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그 스무번째 주제는 ”성공하는 사람은 정직하다“ 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자들이 결국 일을 멈추고 또 못하게 되는 ‘정직’되는 경우도 가끔 봤는데 이 ‘honesty(정직)’란 워딩은 참으로 많은 걸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주위를 보면 뭔가 해낼 것 같은 느낌이 오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 책 역시 ‘다음에라도, 다음의 그 다음에라도 결국에 해내고야 말 거라는 강한 자기 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다소 확장된 진리일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때론 부정하고 싶은 명제입니다. 왜나하면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