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 사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달리 반은 ‘정무적 이유’로 구독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카지노> 이후 그 이유마저 나를 갈등하게 만들었고, 결국 한동안 구독을 멈춘 적이 있다. 그러다 최근 언급한 것처럼 <메이드 인 코리아>와 <파인: 촌뜨기들>을 보기 위해 다시 구독 버튼을 눌렀다. 이런 와중에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바로 <조각도시>다. 제목만으로도 묘한 끌림이 있었고, 믿고 보는 배우 지창욱 주연이라면 안 볼 수가 없었다. 아직 많은 회차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리뷰와 함께 이 칼럼을 쓰는 이유는 ‘잊지 않기 위함’이다. 사실 내 글의 절반은 아카이빙에 가깝다. 예전에 모셨던 사장님이 ‘읽는 인간’이라는 표현을 즐겨 쓰셨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나는 ‘쓰는 인간’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쓰지 않으면 속이 쓰리다. 그래서 결국 손을 쓰게 된다. 초반 1~3화의 인상은 한마디로 <프리즌 브레이크>다. 한석규가 등장했던 <프리즌>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마치 마이클 스코필드를 연상케 한다. ◆ 봐도 봐도 재미있는 건 감옥 소재 스릴러 내 인생 최애 영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Opuviz, 아일리아는 바이엘(Bayer AG)의 상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관련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Regeneron) 및 바이엘(Bayer)과 2mg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Settlement and 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7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1월 유럽 등에 이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2024년 5월 출시한 제품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의 경우 약 14조원이며 미국 매출은 약 9조원(아일리아 매출 출처는 2024년 리제네론(Regeneron)사의 실적발표이며, 환율은 우리은행 기준 2024년 말일자 원-달러 매매기준율인 1,47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략자산이자 K-해양방산의 최첨단 기술력을 상징하는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 자리에 모였다. 2월 19일(목) HD현대중공업이 건조했거나 건조 중인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 등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집결한 것. HD현대중공업은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3척 이지스함의 함장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현재 시운전 평가 중인 2번함 다산정약용함은 지난해 12월 진수했으며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함정인 대호김종서함은 현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이후 진수 및 시운전 평가 등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정조대왕급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km/h)의 속력을 갖춘 현존 최고 수준의 전투함이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급) 대비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됐으며, 요격 기능까지 갖춰 북핵·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에르메스(Hermès International)는 2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명품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소비자들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상징적인 버킨백과 켈리백을 계속 구매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2025년 연간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GlobeNewswire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연결 매출이 160억 유로(27조4000억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고정환율 기준으로 9%, 현행환율 기준으로 2024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경상 영업이익은 66억 유로에 달해 41%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assets-finance.hermes, marketscreener, finance.yahoo, stocksguide, luxurytribune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역별 '아메리카 독주'…일본·유럽도 두자리수 성장 아메리카 지역은 12.4% 성장으로 전체 실적을 주도했으며, 미국의 강한 수요가 핵심이었다. 일본은 14.1%, 유럽(프랑스 제외)은 11%, 프랑스는 9% 증가를 보였고, 일본 제외 아시아는 4.9%로 완만한 성
“먼지도 아니고 냄새 나는 게 턴다고 털어지니?” 중국집 홍보대사라도 된 것 마냥 온몸에 짜장 향을 휘감은 채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직장 동료가 사무실 한 구석에서 온몸을 툭툭 두드리며 털고 있었다. 이를 본 화자가 의아한 듯 물었더니 그는 제법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냄새는 분자 니까요.” 그렇다. 냄새는 분자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냄새를 일으키는 것은 분자다. 우리가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것은, 공기 중에 떠도는 특정 분자가 우리의 코로 들어와 코 속 후각 수용체에 붙게 되고, 여기서 발생되는 전기신호를 우리의 뇌가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직장 동료의 분자 털기 행동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제법 의미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다. [실수의 냄새] 아무리 AI급 완벽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직장인이라 할 지라도 실수의 순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런 실수 중 소위 ‘사고’ 급의 실수는 마치 배어버린 냄새 와도 같아 그 향이 한동안 내 주위를 머무는데, 자꾸 스멀스멀 올라오는 과거의 실수 향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발목을 잡은 채 또다른 실수를 유발시키는 고약한 녀석이다. 물론 우리는 실수를 통해 어떠한 부분이 잘못되었고, 앞으로는 이러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2026 F1 바레인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2026년형 차량으로 드라이버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이 드러나면서, 페라리가 작년 규칙 개정 시도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F1은 레이스 출발 절차에 대한 새로운 논의에 들어갔다. The Race, espn.com, bvmsports, planetf1, motorsport, f1-news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 하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요구되는 복잡한 절차는 패독에서 안전 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한 드라이버는 분석 결과 연습 출발의 약 20번 중 1번꼴로 실수가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그리드 후방 드라이버들은 최종 차량 정렬 후 신호등 점등까지 10초 미만의 준비 시간 내 터보 스풀업(약 10초 소요)을 완료해야 하는 안전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는 MGU-H 하이브리드 부품의 제거에서 비롯됐는데, 이전에는 이 부품이 터보 랙을 제거하여 거의 즉각적인 출발을 가능하게 했다. 터보 랙 악몽: 10초 리브 업, 50km/h MGU-K 제한 MGU-H 부재로 V6 터보 엔진은 클러치 인 상태에서 10초 이상 고RPM(최대 15만rpm, 실전 10만rpm 수준)으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10년대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위상을 떨쳤던 GS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S건설은 2일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원의 수주 목표를 밝혔다. 이는 8조81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달성하며, 당시 업계 최고 수주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 수주액에 버금가는 수치다. GS건설은 코로나19, 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이 급격히 위축됐던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5,878억원에 그친 이후 2024년 3조1,098억원, 2025년 6조3,461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매년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동안 GS건설은 사업성이 좋은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위주로 선별 수주한 것이 특징으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평가받는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 지난 2024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자이(Xi)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안전과 품질 중심의 현장 경영 철학이 조합의 선택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올해도 한강변, 강남3구 등 서울 주요지역 뿐 아니라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위주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김모씨를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특수상해 입힌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범행 전 챗GPT에 “수면제 과량과 술을 함께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 “죽을 수도 있나” 등을 수차례 질문해 사망 가능성을 확인한 정황이 포렌식으로 드러났다. 첫 피해자가 2025년 12월 의식 불명에서 회복된 후 약물 양을 2배 이상 늘린 점도 살인 고의성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deepstrike, asisonline, globalinitiative, interpol, trmlabs에 따르면, 생성형 AI 연루 부정적 사건은 2024년 233건으로 전년(149건) 대비 56.4%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내 딥페이크 성착취물 적발 건수는 2023년 8월 한 달에만 3,046건에 달했고, 2024년 초부터 921건 신고에 474명 체포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5년 상반기 6,421억원으로 작년 전체(8,545억원)를 초과할 전망이며, AI 딥페이크가 사기 현실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오픈AI가 수사기관에 챗GPT 데이터를 제공한 건수는 2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영국 정부가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66)의 왕위 계승 서열 8위 탈락을 위한 입법을 검토 중이다. 템스밸리 경찰의 공무상 직권남용 혐의 수사 종료 후 의회 법안 추진이 예상되며, 이는 14개 영연방 국가 동의가 필요한 복잡한 절차다. 2월 20일(현지시간) BBC, cnn, nytimes, nbcnews에 따르면, 이는 전직 왕자였던 그가 현대 역사상 처음으로 체포된 고위 왕족이 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이번 움직임은 다우닝가에서 "계승 서열 변경을 위한 입법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2025년 10월 정부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앤드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생일인 66세 당일 샌드링엄 왕가 농장 '우드 팜'에서 체포됐다. 2010년 영국 무역특사 재직 중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동남아 순방 기밀 보고서와 일정을 공유한 혐의를 받았으며, 노퍽의 에일셤 경찰서에서 약 11시간 구금 후 수사 대상으로 석방됐다. 노퍽 자택 수색은 종료됐으나 윈저 '로열 로지' 수색은 주말까지 연장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찰스 3세 국왕은 "법이 그 과정을 밟아야 한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나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 왕실 고문(국사고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운동선수들이 지구력 종목에서 뛰어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근육 내 새로운 혈관 형성 능력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 이는 당뇨병같은 대사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lunduniversity.lu, ljmu.ac.uk, sciencedirect.com, bioengineer.org, eurekalert에 따르면, 2월 11일 Cell Reports에 발표된 이 연구는 RAB3GAP2 유전자가 골격근의 혈관 신생에 대한 "분자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해 이 브레이크가 약해지면 더 많은 모세혈관이 형성되어 산소 공급과 지구력이 향상된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이 603명의 스웨덴 남성 코호트에서 GWAS 분석 결과, RAB3GAP2 유전자의 rs115660502 G 대립유전자가 근육 모세혈관 대 섬유 비율(capillary-to-fiber ratio, C:F)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밝혀졌다. 지구력 선수 2배 우위, 순발력선수 1% 미만 엘리트 지구력 운동선수에서 G 대립유전자의 빈도는 비선수(5%) 대비 2배 높은 10%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