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야생동물 옹호자들과 보호 활동가들 그리고 연구자들은 2월 21일 세계 천산갑의 날을 기념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밀거래되는 포유류의 곤경에 다시금 관심을 집중시켰다. apopo.org, worldanimalprotection.org, a-z-animals, gorongosa, downtoearth.org, globalconservationforce.org, nationaltoday.com에 따르면, CITES(멸종위기야생동식물종 국제거래협약)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8년간의 밀거래 단속 작전에서 비늘로 덮인 천산갑 50만 마리 이상이 압수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6~2024년 49개국에서 2222건의 천산갑 및 부위 압수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는 약 55만3042마리에 달하는 추정치를 나타냈다. 중국과 베트남이 주요 도착지로 지목됐고, 나이지리아·모잠비크·카메룬·콩고가 원산지 국가로 확인됐으며, 최소 74개국이 178개 무역로를 통해 연루됐다.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은 천산갑 8종에 대해 모두를 높음, 매우 높음 또는 극도로 높음의 멸종 위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프리카산 백복 천산갑(Manis tricus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스페이스X는 이번 주 빠른 속도의 발사 일정을 이어가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양쪽에서 28시간 간격으로 Falcon 9 로켓을 궤도에 진입시켜 수십 개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배치했다. spacexnow.com, rocketlaunch.org, floridamedianow.com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SLC-4E)에서 2026년 2월 21일 오전 1시 4분(태평양 표준시, UTC 09:04)에 스타링크 Group 17-25 임무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Falcon 9 부스터 B1063의 31번째 비행을 달성, 재사용 기록 동점을 세웠다. 불과 28시간 전인 2월 19일 오후 8시 41분(EST)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SLC-40)에서 스타링크 10-36(또는 10-34) 임무를 띄워 부스터 B1077의 26번째 착륙을 바하마 엑수마 사운드에서 기록한 데 이어 연속 고강도 발사로 우주 물류 효율성을 입증했다. 밴덴버그 임무에서 B1063은 25개 스타링크 V2 Mini Optimized 위성을 저궤도(LEO)에 투입한 뒤 드론십 'Of Course I Still Love You'(OCISL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서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현재 많은 에콰도르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Aft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를 축으로 한 일론 머스크의 이른바 ‘머스크 제국’에서 핵심 인력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겉으로는 “후회되는 이탈은 거의 없다”는 CEO의 여유 섞인 발언이 이어지지만, 안으로는 전략·영업·AI 인프라를 담당해 온 고위 임원들이 연속적으로 빠져나가며 구조적 피로와 균열이 노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라지 제가나탄 부사장이 최근 사직했다. 제가나탄 부사장은 테슬라에서만 13년을 근속했다. 테슬라가 2003년 설립된 것을 고려하면 회사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 온 셈이다. 테슬라, 13년 베테랑 떠나고도 “문제 없다”? 라지 제가나탄 부사장은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사직을 공식화했다. 그는 IT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정보보안까지 책임져 온 핵심 임원으로, 2023년 북미 판매 책임자 해임 이후에는 판매·서비스 조직까지 겸임하며 사실상 ‘멀티 포지션’을 떠맡은 상태였다. 제가나탄 부사장은 “테슬라에서의 여정은 끊임없는 진화 과정이었다”며 짧은 작별 인사만 남겼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새들이 주로 시각과 청각에 의존해 주변 환경을 탐색한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조류의 후각이 길찾기, 먹이 찾기, 가족 구성원 인식, 심지어 기생충 방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객관적 데이터로 입증하며 이 관점을 뒤집고 있다. science.org, birdlifemalta, pubmed.ncbi.nlm.nih, avesmarinhas.com, journals.biologists, blogs.zeiss, all-creatures에 따르면, 셰필드 대학교 연구팀은 "새들의 냄새 감각은 길찾기, 먹이 찾기, 의사소통에 필수적이지만 종종 무시된다"고 강조하며 "현재 긴꼬리박새가 냄새를 이용해 가족 구성원을 알아보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다를 가르는 후각 지도: DMS로 수천 km 귀소 프로셀라리이폼(Procellariiformes) 새 무리, 즉 펫렐·알바트로스·슴새들은 플랑크톤이 방출하는 디메틸 설파이드(DMS)를 후각으로 감지해 먹이 풍부 지역을 찾아낸다. 옥스퍼드·바르셀로나·피사 대학 공동 연구(2005)에서 후각 차단된 슴새들은 방향 감각과 귀소 능력이 극도로 저하됐으나, 자기장 차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00만년 이상 이어진 인간과 불의 독특한 관계는 우리 유전자에 진화적 흔적을 남겼으며, 상처 치유, 감염 대응, 부상 반응 방식을 형성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인류가 불을 다루며 쌓은 생존의 대가는 유전자 수준에서 화상 적응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의 BioEssays 논문은 화상 노출이 상처 치유, 염증, 면역 유전자의 가속 진화를 유발했다고 밝히며, 인간을 다른 영장류와 차별화한 '화상을 통한 선택 가설(selection through burn injury hypothesis)'을 제시했다. 즉 고온 부상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것이 인간을 다른 영장류 및 포유류와 구별 짓는 유전적 적응을 이끌었다고 제안한다. imperial.ac.uk, sciencefocus, bioengineer.org, historylibrary, bbc.com, phys.org에 따르면, 연구팀은 영장류 비교 유전체 분석에서 화상 관련 유전자 10개가 인간에서 dN/dS 비율(비동의정 변화율)이 우연보다 높아 양성 선택 증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성자 이동, 과립구·백혈구 이동, 염증 세포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단지 ‘부두’라는 단어의 차용 때문만은 아니다. 이 노랫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심수봉의 애잔한 목소리가 영화의 OST처럼 뇌리를 스쳤다. ‘부.두.아.’ 제목만 봤을 때, 그리고 처음 접했을 때 이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은 흥미로웠다. 다만 ‘재미있겠다’보다는 ‘이게 뭐지?’에 더 가까웠다. 철저하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심리학 박사는 아니지만 인간 본연의 감정을 건드리는 가스라이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 그녀가 바로 주인공 신혜선이 연기한 ‘두아’다. 마지막 질문은 많은 생각을 남긴다. (*사실 그녀가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이라는 사실은 보는 내내 인지하게 되지만, 마지막 8화에서 그녀의 변론(?)을 듣고 나면 생각이 한순간 혼미해진다.) “이름이 뭐예요?” 무명씨도 있지만, 모든 이에게는 이름이 있다. 사람뿐 아니라 사물조차 그렇다. 기독교 신자로서 운명을 믿는다고 말하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나는 태어난 팔자, 숙명(여기서는 명운까지 포함해)을 어느 정도 믿는 편이다. 매회 1시간을 넘지 않는 총 8부작. 올 설 연휴 안방을 ‘후끈’ 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1인당 수입이 4년 만에 25% 이상 증가해 연 7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는 평균 13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려 소득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2월 1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20~2024년 귀속분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는 3만4806명이며 이들의 총 수입금액은 2조4714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수입은 약 7100만원 수준이다. 2020년 9449명(총 5340억원) 대비 인원 3.7배, 평균수입 25.6% 급증한 수준이다. 시장 확대와 양극화 심화 상위 1%(348명)은 총 4501억원으로 1인당 12억9339만원(2020년 대비 70%↑), 상위 10%(3480명)은 1조1589억원(1인당 3억3302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수입의 50% 가까이를 독식했다. 반면 하위 50%(1만7404명)은 4286억원(1인당 2463만원)에 그쳐 소득 불평등이 극대화됐다. 전문가들은 "유튜버 진입장벽 낮아졌지만 상위 쏠림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란과 러시아 외교관들은 2월 9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에 대해 '국가 주권을 침해한다'고 공세를 개시하며, 이 서비스가 국제 우주법을 위반하고 상업 기술과 군사 기술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bloomberg, techpolicy, euronews, hindustantimes, reuters에 따르면, 유엔 외기권 평화적 이용 위원회(COPUOS) 회의는 민간 위성 기업의 급성장이 초래한 지정학적 긴장의 정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립은 민간 위성의 급속한 확장이 지정학적 단층선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특히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에 이르는 분쟁에 얽혀들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란은 스타링크의 자국 내 운영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상업 위성 메가 성좌의 무단 군사적 사용"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당시 이란 정부가 실시한 대규모 인터넷 차단(인구 9,200만명 대상, 1월 8일 시작) 중 군사용 재밍 장비를 동원해 스타링크 신호를 80%까지 차단한 배경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란 내 밀수입 스타링크 단말기 수는 4만~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선두주자 웨이모가 160억 달러(약 23조1680억원) 대규모 펀딩을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260억 달러(약 182조5000억원)로 끌어올렸다. nytimes, theglobeandmail, techcrunch, reuters, theverge에 따르면, 이는 작년 10월 56억 달러 조달 당시 450억 달러 가치에서 약 2.8배 폭등한 수치로, Dragoneer Investment Group, DST Global, Sequoia Capital 등 글로벌 VC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알파벳이 과반 이상 출자했다. 자금 투입 전략: 20개 도시 돌파, 해외 진출 가속 웨이모는 이번 자금을 상용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성장에 집중 배분할 계획이다. 2026년 내 20개 이상 도시에서 안전요원 동반 주행 테스트를 시작해 상용화 범위를 확대하며, 미국 내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오스틴 등 5개 도시를 넘어 런던과 도쿄 등 해외 시장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운행 개시와 슈퍼볼·월드컵 이벤트 수요 선점을 통해 고속도로·공항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시장 지배력 입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