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대표 한원희)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몰입형 콘텐트 공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은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콘텐트를 경험하는 차세대 공간이다. 영화 뿐만 아니라 스포츠, 콘서트, 공연 등 다양한 콘텐트를 기반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AI 기반 전용 콘텐트 개발, 부지 선정 및 공간 구축 등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한다. 메가박스는 이번 신사업을 통해 기존의 프리미엄 특별관과는 차별화된 몰입형 콘텐트 경험을 제시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콘텐트와 결합해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메타팩토리는 AI 기반의 신기술 콘텐트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콘텐트 제작 역량을 인정 받았다. 실제로 100% AI로 제작한 영상과 XR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트 ‘Star Light’ 시리즈를 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오픈AI가 인도에서 최소 1GW(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현지 파트너 물색에 본격 나섰다. 1GW는 원전 1기와 맞먹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100만 가구 전력 수요에 달한다. Bloomberg, India Today,TechRepublic, Economic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인도 법인 등록을 마치고 뉴델리에 첫 사무소를 설립 중이며, ‘오픈AI 아카데미’ 등 인도AI 미션과 연계한 교육·개발자 지원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구체적 입지와 공개 일정은 미정이나, 9월 샘 올트먼 CEO 인도 방문 때 공식 발표가 점쳐진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글로벌 AI 인프라 재편의 심장 이 사업은 오픈AI의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계획 ‘스타게이트(Stargate)’의 핵심. 2025년 1월 발표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오라클 등 민간·기술파트너와 함께 4년간 5000억달러(약 670조원) 투입이 목표다. 인도 외에도, 2025년 5월에는 UAE 아부다비에 5GW급(전 세계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7월에는 노르웨이 나르비크 부근에 10억달러(약 1.3조원) 투자한 10만 GP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3대 명문대(SKY)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 수가 248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심각한 교육 생태계 변화를 경고하고 있다. 종로학원이 8월 31일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7년 공시 이래 2.8배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2126명)보다도 16.7%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00명 이상의 중퇴자가 발생하는 등 명문대 학생 이탈이 구조적 문제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중도탈락 급증의 핵심 배경은 2025학년도부터 정부가 단행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폭 확대 정책이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약 65% 증가시켜 의사 인력 부족 해소에 나섰으나, 이로 인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약학계열로 대거 이동하는 ‘반수(재수)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종로학원은 “중도탈락생 상당수가 반수를 통해 의대나 의약학계열에 재입학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SKY 합격생의 78.5%가 의대 진학 가능권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연계열 이탈이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중도탈락생 2481명 중 1494명(60.2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사장 공백 장기화로 인한 사업 차질과 경영혼선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노조와 업계 분석 자료를 종합하면 ▲국책 방위산업 핵심 프로젝트 차질 ▲수출협상 지연 ▲수천억원대 매출 불확실 ▲주가 불안 등 복합 리스크가 심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핵심사업 연쇄 지연…‘K-방산’ 수출의 골든타임 위협 KAI 노조에 따르면 최근 KF-21 국산전투기 양산, FA-50 경공격기 수출, 국산 헬기 ‘수리온’, 그리고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 프로젝트 진행이 일제히 늦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폴란드, 이집트 등 수출 대상국을 상대로 한 수천억 원 규모 항공기 수출 협상도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KAI의 2025년 1분기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약 24조3000억원에 달하지만, 조직 리더십 부재로 세계적 방산호황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현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 국내외 시장 보고에 따르면, KAI는 2024년 3.6조원의 매출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DL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DL건설은 대우건설 및 효성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약 1846억 원(VAT 포함) 규모로 수주했다. DL건설이 참여한 지분은 30%에 달한다. 홍천양수발전소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에 위치하며, 총 시설용량 600MW(300MW×2기)의 순양수식 발전소로 203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설 범위는 상·하부댐, 발전수로, 지하 발전소, 각종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등을 포괄한다. 구체적으로, 상부댐은 높이 92.4m·길이 564.2m, 하부댐은 높이 66.5m·길이 320.0m로 설계됐다. 양수발전은 ‘물 배터리’라 불리우며, 심야 등 저수요 시간대 잉여전력으로 물을 상부댐에 저장한 후,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국내 7개소(16기)에 총 4700MW의 저장용량이 운용 중이며,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에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대규모 정전 시에는 자체기동 발전으로 타 발전소에 최초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3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분야 선두주자인 오픈AI가 최근 특별목적법인(SPV, Special Purpose Vehicle)을 통한 무단 지분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강력 경고를 내놨다. 2025년 8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오픈AI 공식 블로그와 TechCrunch, AInvest, CNBC, Bloomberg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사 지분에 접근할 권한이 없는 SPV 거래는 인정되지 않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없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SPV는 다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하나의 법인으로 특정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최근 AI 스타트업의 폭발적 인기 속에서 SPV를 이용한 투자 형태가 확산되고 있으나, 오픈AI는 이 방식이 기존의 양도 제한 규정을 우회하려는 시도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픈AI 회사는 “모든 오픈AI 지분 판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무단 거래의 경우 어떠한 법적·경제적 효력도 갖지 못한다”고 단호히 밝혔다. 5000억 달러 ‘기록적’ 기업가치에 직원 지분 60억 달러 매각 협상 한창 이번 경고는 현직 및 전직 오픈AI 직원들이 약 60억 달러 규모의 2차 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외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최근 5년간 3000건을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치킨·카페 등 9개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총 3133건 적발됐다. 이 중 BBQ가 201건으로 단일 업체 ‘불명예 1위’를 기록했고, BHC(186건), 맘스터치(172건)가 2, 3위에 올라 치킨 프랜차이즈가 상위 ‘불명예 TOP3’를 모두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158건), 컴포즈커피(153건), 굽네치킨(140건), 롯데리아(126건), 교촌치킨(122건), 처갓집양념치킨(98건), 네네치킨(92건), 동대문엽기떡볶이(85건), 신전떡볶이(83건), 호식이두마리치킨(79건), 지코바치킨·맥도날드(75건), 멕시카나·페리카나(73건), 탕화쿵푸마라탕(69건), 투썸플레이스(65건), 더벤티(64건)로 조사됐다. 국내 치킨·카페 프랜차이즈 위반 현황 상위 20개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총 2189건으로 전체의 약 70%에 달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오픈AI가 최근 GPT-5 출시 이후 사용자의 거센 반발을 수습하기 위해 AI 퍼스널리티 연구 조직인 Model Behavior 팀을 대대적으로 재구성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최고 연구 책임자 마크 첸(Mark Chen)의 8월 내부 메모에 따라 Max Schwarzer가 이끄는 Post Training 그룹에 통합됐고, 팀 창립 리더인 조앤 장(Joanne Jang)은 새로운 벤처 OAI Labs 설립을 위해 역할을 전환했다. Ainvest, TechCrunch, Platformer, Fortune, wired, nytimes, WebProNews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GPT-5가 공식 출시되자마자 사용자들 사이에서 “차갑고 기계적”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하며 촉발됐다. 레딧(Reddit), 엑스(전 Twitter)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GPT-4o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대화가 사라졌다는 불만이 급증했고, 사용자 만족도는 GPT-4o 대비 75%에서 14%로 급락하는 등 수치로도 나타났다. 특히, GPT-5는 실시간 ‘모델 라우터’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에 따라 모델성능을 조정하는 구조였으나, 이 역시 사용자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AI가 예측한 2050년 뷰티 인플루언서의 미래 모습이 뷰티 산업에 강한 경고를 던졌다. 9월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주요 해외매체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플랫폼 카지노가 생성한 가상 모델 ‘아바(Ava)’는 미래 인플루언서의 ‘외모 부작용 집합체’로, 디지털 콘텐츠 과잉과 외모 집착의 어두운 단면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심각한 디지털·성형 부작용 전문가들은 "아바는 내일의 인플루언서이자 오늘의 경고"라며, 반복적인 필러 시술·두꺼운 메이크업·장시간 스마트폰 사용·LED 조명 노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부염·얼룩진 피부·근골격계 변형·눈밑 다크서클·만성 탈모 등 외적·내적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바 모델은 굽은 등, 뾰족한 턱, 흐릿한 시야,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시대적 외모 부작용을 집약적으로 담아낸다. 90시간 ‘SNS 노동’과 자세 변형 BBC 2023년 보고서에서도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주당 최대 90시간을 스마트폰 앞에서 보내며, 이로 인해 만성적인 목·어깨 통증, 근육의 변화, 머리가 앞으로 숙인 자세가 고착화되는 근골격계 질환이 빈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가상 모델 아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의 ESG 산실이자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개관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6제곱미터(1433평) 부지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며 명실상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9월 2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시몬스 테라스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60만명에 달한다. 인스타그램 ‘시몬스 테라스’ 해시태그(#) 누적 게시물 수 역시 12만4000건을 넘어섰다. 시몬스 테라스는 침대 업계 유일무이한 오프라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사계절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로 가득하다. 세계 침대 역사를 총망라한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부터 시몬스 침대 고유의 기술력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최대 규모 쇼룸 ‘테라스 스토어’, N32 플래그십 스토어 ‘N32 스튜디오’, 아메리칸 칼리지 감성의 핫도그 맛집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대전 지역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