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십 년 동안 3억년 전 날개 길이가 70센티미터에 달하는 잠자리 같은 곤충들이 하늘을 지배했던 이유에 대한 지배적인 설명은 간단명료했다. 바로 대기에 훨씬 더 많은 산소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핀플라이(griffinfly)' 같은 거대 곤충의 비밀을 풀 열쇠로 여겨졌던 고산소 대기 이론이 최근 네이처(Nature) 연구로 본격적으로 도전받고 있다. 3월 24일 Nature에 발표된 연구는 이 이론을 뒤집으며, 비행 근육으로의 산소 공급이 곤충 신체 크기의 제한 요인이 결코 아니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PNAS, Phys.org, PLoS ONE, nationalgeographic, semanticscholar, news.asu.edu에 따르면, 프리토리아대 에드워드 스넬링(Edward Snelling) 교수팀은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 비행 근육 내 기관세관(tracheoles) 밀도를 분석, 대형 곤충에서도 이 미세 기도가 근육 공간의 1% 미만만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소 확산이 크기 제한 요인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로, 1995년 네이처 연구에서 제기된 '대기 산소 35% 시대(현재 21% 대비 45%↑)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수면의 날(3월 13일)을 맞아 삼성과 Withings가 수면무호흡증 대응을 강화하며 웨어러블 기기를 진단 관문으로 자리매김시켰다. news.samsung, withings.com, respiratory-therapy.com, tomsguide, byjeremysmith에 따르면, 전 세계 30~69세 성인 9억3600만명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에 시달리지만, 80%가 미진단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삼성 연구: 23% 위험군, 수면 손실 정량화 삼성전자가 헬스 앱 사용자 대상 글로벌 연구(2025년 1~6월, 미국·한국·브라질 등 9개국)에서 참가자 23%가 수면무호흡증 위험 징후를 보였다. 중증 위험군은 렘수면 4분, 깊은 수면 8분 적고, 야간 각성 시 4분 더 오래 깨어 있으며 총 수면 시간 12분 부족했다. 행동수면과학자 바네사 힐 박사는 "호흡 정지 후 미세 각성이 수면을 분절시켜 인지·신체 회복을 저해한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워치의 BioActive 센서는 혈중 산소 포화도를 10일 내 2박 추적해 무호흡저호흡지수(AHI)를 추정하며, 현재 78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FDA De Novo 승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고려아연의 3월 24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한국ESG평가원이 최윤범 회장 중심 현 경영진 지지를 명확히 권고하며 경영권 분쟁의 판세를 흔들고 있다. 이 기관은 최근 발표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현 경영진 체제 하 실적 호조, 거버넌스 개선, 주주환원 강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고려아연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6조5,812억원(전년比 37.6%↑), 영업이익 1조2,324억원(70.3%↑)을 기록하며 창사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ROE는 10%대로 개선됐고, 자사주 68만주(1.67조원 규모) 소각 및 주당 2만원 배당(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반면 모회사 영풍은 환경 법규 위반으로 KCGS ESG 종합등급 B(환경 C)로 하락한 반면, 고려아연은 A+ 등급을 유지하며 우월성을 입증했다. 한국ESG평가원은 "MBK파트너스 사모펀드 경영은 한계기업 턴어라운드에 효과적이지만, 재무구조 탄탄한 고려아연에 도움될지 의문"이라고 직격했다. 영풍 대비 고려아연의 경영실적·ESG·주주환원 우위를 강조하며, MBK·영풍 연합의 집행임원제 도입(2025년 1월 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콜마와 구다이글로벌이 전세계 K뷰티 선케어 기술의 심장인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모였다. 양사가 지난 5년 간 함께 써온 K뷰티 성장의 역사를 기념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구다이글로벌 및 계열사 브랜드 임직원들과 함께 선케어 제품 누적 판매 1억개 돌파와 동반성장을 기념하는 ‘오버 더 레인보우 오브 구다이(Over the rainbow of gooda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구다이글로벌을 환영했다. 구다이글로벌에서는 천주혁 대표와 함께 조선미녀(Beauty of Joseon), 스킨1004(SKIN 1004), 티르티르(TIRTIR), 라운드랩(Round Lab), 하우스브허(House Of Hur) 등 브랜드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 2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5년간 일궈온 동반성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반성장에 있어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선케어 제품들의 누적 판매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화성에서 고대 강 삼각주의 지하 잔해를 발견했으며, 이는 한때 물이 행성 표면을 가로질러 흘렀다는 가장 오래된 증거 중 하나를 제공한다. Science Advances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크레이터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에 물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러한 환경이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sciencealert, scitechdaily, JPL, nasa, finedayradio, skyatnightmagazine에 따르면, NASA의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 지하 35m(115피트) 깊이에서 고대 강 삼각주 잔재를 최초로 확인하며, 행성의 물 풍부 시대를 37~42억 년 전으로 앞당겼다. RIMFAX 지하투과레이더가 2023년 9월~2024년 2월 78회 주행(총 6.1km) 중 수집한 데이터는 층상 퇴적물, 채널 구조, 매몰 암석 등을 드러내며 지표면 서부 삼각주(35~37억 년)보다 오래된 하부 델타를 입증했다. 이 발견은 큐리오시티 로버의 게일 크레이터 연구와 맞물려 화성 지하수가 수십억년 지속됐음을 시사한다. NY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스트리밍 플랫폼에 AI 생성 음악이 폭주하며 음악 산업이 대혼란에 빠졌다. AI로 만들어진 전체 트랙의 거의 절반이 한 번도 재생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제작자조차 재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romptgalaxyai, digitalmediawire, thesmashmagazine, Le Monde, RouteNote Blog, iMusician, Deezer Newsroom, BBC News의 보도와 조사결과에 따르면, Suno와 Udio 같은 도구를 사용해 만들어진 노래들이 수백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면서도 청취자들은 사람이 만든 음악이 아닌 것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AI가 생성한 음악이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탐지되지 않은 채 침투하고 있는 규모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프랑스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는 2026년 1월 기준 하루 평균 6만곡 이상의 완전 AI 생성 트랙이 업로드되며 전체 일일 업로드의 39%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 9월 3만곡에서 두 배 증가한 수치로, 디저는 작년 한 해 플랫폼에서 1,340만개 이상의 AI 트랙을 탐지·태그 처리했다. 이들 중 85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실험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재벌 총수·CEO들은 이 모델을 ‘총수 에이전트’로 벤치마킹해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대기업 AI 도입 사례를 분석하면, 메타의 30% 평균·80% 상위 생산성 향상 수치가 삼성·LG·SK에서 이미 재현되고 있으며, 이를 총수 레벨로 확장하면 보고 체계 평탄화와 전략 기획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메타 모델 핵심①: 총수 전용 ‘보고 요약 에이전트’ 구축 저커버그의 CEO 에이전트는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실시간 요약해 보고 라인을 단축한다. 한국 재벌 총수들은 이를 벤치마킹해 총수 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아이멤버(iMember)’는 2023년 도입 후 활성 사용자 7만명을 돌파하며 월평균 20% 성장했고, 6종 전문 에이전트(보고서 초안·회의록 정리 등)가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로 이메일·문서 요약을 지원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한 모델로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는 AI 제조 데이터 분석으로 품질 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동부 디종의 조제핀 베이커(Josephine Baker)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주 운동장 옆에서 섬뜩한 광경을 목격했다. 원형 구덩이 바닥에 똑바로 앉은 채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유골이었으며, 텅 빈 눈구멍은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운동장 아래에서 최근 5구의 갈리아인 좌장(坐葬) 매장지가 추가로 발굴되면서, 기원전 3~2세기 경 갈리아 사회의 장례 관습과 권력 구조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다시금 전 세계 고고학계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옆 공사구역에서 발견한 ‘서쪽을 향해 똑바로 앉은 유골’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확인된 75구의 좌장 매장지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디종 개발의 핵심 단서로 평가된다.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는 2025년 10~12월 디종 도심 부지에서 13구의 갈리아 좌장 매장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2026년 3월 초 새 학기 방학 기간 동안 같은 학교 부지에서 추가로 5구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1992년 학교 인근 100m 지점에서 이미 2구의 유사 매장이 확인된 것을 포함하면, 디종 시내 중심부의 약 1,000㎡ 규모 구역 안에 약 20구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강인한 사막 박테리아가 소행성 충돌로 화성 표면에서 튕겨져 나가는 것과 동등한 압력을 견뎌냈으며, 이는 생명체가 우주 잔해를 타고 행성 간을 이동할 수 있다는 개념에 새로운 힘을 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urekalert, academic.oup, science.org, openaccessgovernment.org, universetoday, interestingengineering.com, phys.org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칠레 고지대 사막에서 채취한 극한미생물 'Deinococcus radiodurans'(이하 D. radiodurans)가 소행성 충돌로 인한 화성 방출 압력에 놀라운 생존력을 보인 연구 결과가 2026년 3월 PNAS Nexus에 발표됐다. 이 박테리아는 1.4GPa(기가파스칼) 압력에서 생존율 95~100%를 기록했으며, 1.6GPa에서 94%, 1.9GPa에서 86%, 2.4GPa에서 60%까지 유지해 기존 미생물(E. coli, Shewanella oneidensis)의 0.01~1% 수준을 압도했다. 연구팀은 가스건을 이용해 강철판 사이에 박테리아 샌드위치를 압축, 300mph 속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의 행복지수가 147개국 중 67위(6.040점·만점 10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하락했다. 2024년 52위, 2025년 58위에서 올해 9계단 더 떨어져 총 15계단 추락한 수치로, 2012년 보고서 발간 이래 최저 순위다. 미국 갤럽과 영국 옥스퍼드대 웰빙연구센터,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3월 19일 발표한 '2026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따르면, 한국은 1인당 GDP, 건강한 기대수명, 인생 선택의 자유 등 경제·건강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사회적 지원, 관용(기부·공동체 기여), 부패 인식 항목에서 상위권 국가 대비 크게 밀렸다. 행복 점수 1위에는 핀란드(7.764)가 9년 연속 굳건히 이름을 올렸으며 ▲아이슬란드(7.540) ▲덴마크(7.539) ▲코스타리카(7.439)가 그 뒤를 이었다. 코스타리카가 4위로 도약한 것은 중남미 국가 중 역대 최고 순위다. 북유럽 국가들은 관용과 부패 인식에서 한국보다 1~2점 앞선 반면, 한국은 이 두 항목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포털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소프트' 지표 부진이 전체 순위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