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법률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신입 변호사 채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법조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변호사 취업 플랫폼 리걸크루가 지난해 1~10월 국내 구인·구직 플랫폼에 게시된 채용 공고 2,242건을 분석한 결과, 신입 변호사 채용 공고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초기 판례 리서치 등 저연차 업무를 대체한 결과로 꼽힌다. 로펌 채용 데이터는 더 가혹한 현실을 드러낸다. 국내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채용 규모는 2022년 300명에서 2025년 227명으로 23.3% 급감했다. 서울 소재 한 법무법인은 초임 변호사 10명을 모두 해고하고 챗GPT로 서면 작성 업무를 대체, 월 500만원 인건비 대신 월 18파운드(약 3만원) 수준의 AI 비용으로 전환하며 99%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AI 대체 타깃: 청년·저연차 직군 법률 AI는 주로 1~3년차 변호사의 초기 리서치 업무를 노린다. 5대 로펌 A변호사는 "판례 검색과 가이드라인 요약에서 AI가 1~2년차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한다"고 증언했으며, LexisNexis 보고서에 따르면 변호사 61%가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 중이다. 뉴욕 대형 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하이트진로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721억원으로 전년(2081억원) 대비 17.3% 급감했으나, 국내 시장 침체 속 매출 감소폭을 3.9%(2조4986억원)로 제한하며 상대적 선방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57.3% 반토막 났다. 국내 시장 구조적 위기 국내 주류 소비가 장기 침체에 빠지며 하이트진로 실적을 압박했다.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81만5712kl로 전년 대비 3.4% 줄었고, 맥주 출하량도 163만7210kl로 3% 감소했다. 이는 MZ세대 중심의 건강 지향 소비 패턴 확산과 회식 문화 쇠퇴 영향으로, 전체 주류 출고량도 2024년 315만kl 수준으로 2.5% 위축됐다. 경쟁사 롯데칠성음료도 2025년 상반기 주류 부문 매출이 1조9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874억원으로 9.9% 감소하는 등 업계 공통 위기를 드러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 주류시장 규모 축소에도 매출 하락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해외 진출 가속화 전략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 해외 소주 매출 5000억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이폰 16이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상위 10위 안에 7개 모델을 올렸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는 애플의 아이폰 16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10위 안에 애플 제품이 무려 7개를 차지해 압도적인 지배력을 과시했다. 애플과 삼성의 상위 10개 모델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9%를 점유한 가운데, 이는 4년 연속 두 거대 기업만이 TOP10을 독식한 결과로 시장 집중도가 극도로 높아진 양상을 보여준다. 상위 랭킹 독식, 아이폰 16부터 16e까지 전 모델 호조 아이폰 16은 연말 아이폰 17 시리즈 출시에도 불구하고 1위를 굳건히 사수했으며, 아이폰 16 프로 맥스(2위), 아이폰 16 프로(3위)가 연이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아이폰 17 프로 맥스(4위), 아이폰 17(7위), 아이폰 15(8위), 그리고 봄에 출시된 저가형 아이폰 16e(10위)가 TOP10에 이름을 올려 애플의 라인업 전반이 시장을 장악한 모멘텀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폰 16e는 미국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가 2025년 한 해 동안 154억 달러(약 22조2000억원, 36% 하락) 급감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의 '글로벌 500 2026'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현재 브랜드 가치는 276억1000만 달러로, 2023년 1월 최고치 662억 달러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든 수치다. 이는 혁신적 신모델 부재, 높은 가격 경쟁력 약화, 그리고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개입으로 인한 소비자 신뢰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브랜드 가치 추이 및 경쟁사 비교 cnbc, finance.yahoo, moomoo, tradingview, techstartups에 따르면, 테슬라 브랜드 가치는 2023년 초 662억 달러, 2024년 583억 달러, 2025년 초 430억 달러를 거쳐 올해 276억 달러로 3년간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반면 자동차 부문 전체 브랜드 가치는 1,182억 달러 규모로, 도요타가 627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하며 테슬라를 압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르쉐 등 5개 브랜드가 테슬라를 앞지른 가운데, 중국 BYD는 23% 상승한 1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부족하다’.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연 한국 증시의 일면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증시 활성화 노력 속에서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을 떠받치는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들의 실질 유통주식 수는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들의 유통주식 비중이 특히 낮고, 밸류업에 드라이브를 건 최근 3년간 오히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유통주식은 시장에 풀려 있어 일반투자자의 접근이 가능한 물량을 뜻한다. 이 물량이 풍부해야 변동성 리스크가 줄고 원하는 시점에 쉽게 주식을 사고판다. 무엇보다 특정 대주주의 지배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시장 신뢰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이기도 하다. 이에 일본 프라임 시장의 경우 유통주식비율이 35% 미만인 기업은 상장을 유지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오천피를 터치하는 화려한 상승 국면이 무색하게 유통 측면에서는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는 모습이다. 1월 27일 리더스인덱스가(대표 박주근) 시총 상위 300대 기업 중 2022년부터 2025년 반기까지 비교 가능한 266개사의 실질 유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의 명문 학군지에서 학령기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급증하며 교육 열풍 뒤 숨겨진 비극이 드러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지역에서 185명의 학생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이 중 44.9%에 달하는 83명이 강남·서초, 강동·송파, 강서·양천(목동 포함) 등 유명 학군지 출신이었다. 전국적으로도 학생 자살·자해 시도가 폭증하는 가운데, 학업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별 충격적 통계 강서·양천 지역에서만 31명, 강남·서초와 강동·송파 각 26명의 학생이 5년간 자살로 사망했다. 자살 시도는 2021년 180건에서 2025년 683건으로 3.8배 급증했으며, 강동·송파(377건), 강서·양천(326건), 강남·서초(285건)에서 전체 2628건의 37.6%가 발생했다. 자해 시도 역시 2021년 164건에서 2025년 670건으로 4.1배 늘었고, 3~5월 학기 초에 35.5%가 집중됐다. 전국 집계에서도 2021년 1월~2025년 6월 학생 자살 시도·자해 학생은 3만181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완전 실명 환자에게 인공 시각을 부여하는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 장치를 규제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tv18, mobihealthnews, benzinga, insightnews, teslarati에 따르면,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시력 상실자도 저해상도 시각부터 회복, 점차 고해상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뉴럴링크 팀에 축하를 전했다. 블라인드사이트 핵심기술 텔레파시(Telepathy) 임플란트로 마비 환자의 생각만으로 PC·스마트폰 제어를 실현한 뉴럴링크가 두 번째 도전으로 블라인드사이트를 선보인다. 동전 크기 칩을 뇌 시각 피질에 이식해 외부 카메라 영상을 직접 뇌에 ‘투사’하는 방식으로, 망막·시신경 손실 환자도 대상이다. 세계 21명 임상 참가자 중 기기 이상 사례는 0건으로 보고됐다. 성과와 도전 미국 FDA는 2024년 블라인드사이트를 ‘브레이크스루 디바이스’로 지정, 신속 심사를 지원 중이다. 머스크는 “올해 말 3배 성능 향상된 차세대 칩” 출시를 예고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26년 1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사이버캡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초기 생산 속도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생산 램프 속도는 새로운 부품과 공정 수에 반비례한다"며 "사이버캡과 옵티머스 경우 거의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 초기율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지만 결국 미친 듯이 빠른 속도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uters, fortune, businessinsider, finance.yahoo, supplychainnuggets, morningstar에 따르면, 이 발언은 기가 텍사스 공장에서 사이버캡 생산이 100일 이내 시작될 예정이라는 게시물에 대한 답변으로, 1월 28일 예정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사이버캡, 2026년 4월 양산 개시…연 200만대 목표 사이버캡은 핸들·페달 없는 2인승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전용이다. 머스크는 2026년 4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양산을 시작하며, 단일 라인당 사이클타임 10초 미만으로 연 200만~300만대 생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가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기준 2,964%에 달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한다. 연봉 1억원 직원은 약 1억4,820만원(기본급 500만원×2964%)을 받게 되며, 이는 연봉의 148% 수준이다. PS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며, 80%를 당해 지급하고 나머지 20%를 2년에 걸쳐 분할한다. 실적 폭발 배경 SK하이닉스는 2025년 매출 97조1,467억원(전년比 47%↑), 영업이익 47조2,063억원(101%↑, 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9,479억원(117%↑)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전년比 2배 이상 증가하며 AI 반도체 수요가 주효했으며, 4분기만 영업이익 19조1,696억원(68%↑)을 냈다. PS 재원은 영업이익 10%인 약 4조7,206억원으로, 기존 1,000% 상한 폐지(노사 합의, 10년 유지)로 풀 풀링이 가능해졌다. 보상 체계 혁신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PS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0% 전액 투입을 합의하며 보상 구조를 개편했다. 생산성격려금(PI) 포함 총 지급률은 3,26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 불루사라웅산(해발 약 5,100피트) 정상 부근에서 현지시간 17일 오후 1시 17분(현지시간, GMT 05:17) 교신이 두절된 ATR 42-500(일부 보도 ATR 42-512 또는 600) 프로펠러 여객기가 실종되며 탑승자 11명 생사가 불투명해졌다. 자바섬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아디수티프토 공항을 이륙해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 술탄 하산우딘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해당 기(기적 PK-THT)는 인도네시아 항공운송(Indonesia Air Transport) 소속으로, 해양수산부(Directorate General of Marine and Fisheries Resources Surveillance) 위탁 어업 감시 임무 중이었다. 사고 경과와 위치 추정 마카사르 관제탑(AirNav Indonesia MATSC)은 기장이 활주로 21 접근 지시를 받은 직후 비행 경로 이탈을 지적하며 여러 차례 수정 명령을 내렸으나, 마로스(Maros) 지역 Leang-Leang(좌표 04°57'08″S 119°42'52″E) 상공 약 20km 지점에서 레이더와 무전이 완전히 끊겼다. 현지 주민들은 실종 직후 불루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