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2030년까지 전 산업용 칩 중 80%를 국내 생산으로 충당하겠다는 ‘자급률 80%’ 목표를 본격화하면서,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을 반도체·AI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13개 리더 기업이 주도하는 새로운 협의체를 통해 2030년까지 80% 자급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nikkei, trendforce, US News, Morgan Stanley 리포트에 따르면, 이 목표는 미국의 수출통제와 기술 차단에 대응하는 ‘반도체 자립’ 전략의 핵심 축으로, 특히 네덜란드산 고성능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응하는 자급형 공정 인프라 구축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네덜란드산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한 자체 대안 개발을 포함한 이러한 야심찬 계획은 3월 27일 상하이에서 3일간 열린 세미콘 차이나 2026 무역 박람회가 막을 내리면서 발표됐다. RISC-V·AI 칩으로 ‘자급률’ 뒷받침 중국은 RISC-V 기반의 자체 설계 프로세서와 AI 전용 칩을 통해 목표를 뒷받침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3.2GHz 고성능 서버용 XuanTie C950 RISC-V CPU를 공개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비행기만 한 크기의 소행성이 3월 15일 이른 아침 지구를 스쳐 지나가며, 지구 근접 천체 관측자들에게 바쁜 한 주를 선사했다. jpl.nasa, timesofindia.indiatimes,moneycontrol, evrimagaci, greenmatters에 따르면,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3월 15일 오전 02:25 UTC(한국시간 오후 11:25) 기준으로 소행성 2007 EG가 지구 중심에서 약 106만 마일(약 170만 km, 지구-달 평균 거리 4.5배)에 최접근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행기 크기(직경 약 140피트·43m)의 아텐군 소행성은 시속 1만7379마일(약 2만8000km/h)로 이동하며 지구 궤도를 교차했으나, 잠재위험천체(PHA) 기준(150m 이상, 460만 마일 이내)에 미달해 위협이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3월 12일 새벽(미국 동부시간 오후 11:27, 한국시간 3월 13일 오후 1:27) 직경 10~22m(32~72피트) 소행성 2026 EG1이 지구 남반구 상공 31만7791km(197,466마일, 달 거리 0.82배)로 달보다 가까이 스쳤다. 3월 8일 발견된 이 천체는 시속 3만46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산 소자·부품이 누리호를 타고 우주 환경에서 본격 검증에 나선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표한 우주검증위성 3호 탑재체 공모에서 SK하이닉스와 LG전자를 포함한 9개 기관의 15종 부품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을 투입해 국산 전기·전자 소자 및 반도체의 우주 적합성을 테스트한다. 큐브위성 기반 12U(1U=10cm³) 플랫폼에 최대 8U 부품을 탑재, 방사선 내성·실제 동작 여부를 우주 궤도에서 확인한다. 공모에는 24개 기관이 지원, 9곳(한밭대·LG전자·코스모비·SK하이닉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고려대·대림·AP위성·일켐)이 최종 선정됐다. SK하이닉스의 방사선 내성 저장장치가 핵심으로, 기존 누리호 2호(2026년 5차 발사 예정)에서 D램·UFS 플래시 저장장치를 검증한 바 있다. LG전자는 저궤도(LEO) 위성용 소재·부품(배터리 셀·카메라 모듈·통신 안테나)을 공급, 누리호 4·5차에 이어 3호 탑재로 우주 실적을 쌓는다. 기타로는 코스모비 AI 홀추력기, 대림 폴리이미드 부품, AP위성 지능형 프로세서, 일켐 비발화 배터리, ETRI 7종 반도체 등이 포함됐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마존은 3월 12일(미국 시간) Alexa+ 음성 비서에 성인 전용 'Sassy' 성격 옵션을 추가하며, 날카로운 재치와 검열된 욕설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선보였다. techcrunch, aboutamazon, pcmag, CNET, ChatAI, techbuzz에 따르면, 이 모드는 Brief, Chill, Sweet에 이은 네 번째 스타일로, 미국 Alexa+ 구독자 대상으로 즉시 제공되며 iOS Face ID 인증과 Amazon Kids 비활성화 조건을 충족해야 활성화된다. 다섯 차원 기반 성격 설계, 사용자 맞춤형 응답 구현 Sassy 모드는 표현력(expressiveness), 감정 개방성(emotional openness), 격식(formality), 직설성(directness), 유머(humor)의 5개 차원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다른 스타일 대비 유머를 극대화하고 직설성을 높인 점이 핵심이다. TechCrunch 테스트에서 Sassy 알렉사는 "먼저 돕고, 항상 평가하라(Help first, judge always)" 원칙 아래 날씨 조회에 "창밖을 못 보는 건가?" 식의 풍자와 bleep 처리된 F-word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고슴도치는 사람, 고양이, 개의 청력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초음파 주파수를 들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슴도치 초음파 청력 연구는 유럽 고슴도치 개체수 급감 위기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Euronews·The Guardian·Phys.org, eurekalert에 따르면, 3월 11일 학술지 Biology Letters에 발표된 이번 발견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 포유동물을 도로에서 멀리 유도할 수 있는 초음파 퇴치 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야생동물 보전 연구소와 코펜하겐 대학교의 소피 룬드 라스무센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덴마크의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서 재활 중인 고슴도치 2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짧은 음향을 재생하는 동안 청성뇌간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작은 전극을 사용한 결과, 고슴도치의 뇌가 4~85킬로헤르츠 범위에서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며, 약 40kHz에서 최고 민감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초음파는 인간 청력의 상한선인 20kHz 이상에서 시작되므로, 고슴도치는 사람을 비롯해 개(45kHz)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실험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재벌 총수·CEO들은 이 모델을 ‘총수 에이전트’로 벤치마킹해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대기업 AI 도입 사례를 분석하면, 메타의 30% 평균·80% 상위 생산성 향상 수치가 삼성·LG·SK에서 이미 재현되고 있으며, 이를 총수 레벨로 확장하면 보고 체계 평탄화와 전략 기획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메타 모델 핵심①: 총수 전용 ‘보고 요약 에이전트’ 구축 저커버그의 CEO 에이전트는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실시간 요약해 보고 라인을 단축한다. 한국 재벌 총수들은 이를 벤치마킹해 총수 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아이멤버(iMember)’는 2023년 도입 후 활성 사용자 7만명을 돌파하며 월평균 20% 성장했고, 6종 전문 에이전트(보고서 초안·회의록 정리 등)가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로 이메일·문서 요약을 지원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한 모델로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는 AI 제조 데이터 분석으로 품질 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평균급여가 9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1억원 이상인 기업도 26곳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1억7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전년 대비 3200만원 올리며 증가액 1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도 평균급여 증가액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가장 많이 줄였다. 3월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87곳의 사외이사 인원수, 지급총액,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912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도 8799만원 대비 323만원(3.7%) 늘어난 수치다. 87곳의 사외이사 급여 지급 총액은 2024년 351억1762만원에서 지난해 368억4314만원으로 1년 새 17억2552만원 늘었다. 87곳 중 53곳의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증가했다.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알파벳은 순다르 피차이 CEO에게 3년간 최대 6억9200만 달러(약 1조200억원) 규모의 주식 보상 패키지를 승인하며, 처음으로 Waymo와 Wing의 단위당 가치 상승에 보수의 40% 이상을 연동했다. 이 구조는 피차이가 자율주행과 드론 배송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도록 유도하는 전략적 신호로 해석된다. businessinsider, cnbctv18, finviz, indiatoday, stocktitan, ainvest에 따르면, 패키지는 네 부분으로 나뉘며, 목표 가치 기준 총 3억9100만 달러 규모다. Waymo 'bet performance units(BPUs)'는 1억3000만 달러(최대 2억6000만 달러), Wing BPUs는 4500만 달러(최대 9000만 달러)로, 3년간 각 사업의 per-unit 가치 증가 시 0~200% 베스팅된다. 알파벳 주식 연동 PSU(Performance Stock Unit)는 S&P100 대비 총주주수익률(TSR) 기준 두 트랜치 각 6300만 달러(최대 2억5200만 달러), 시간베이스 GSU(Google Stock Unit, RSU(Restricted Stoc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국토안보부(DHS) 셧다운 5주째 접어든 가운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교통안전청(TSA) 약 5만명 직원 급여를 개인 자금으로 지급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머스크는 3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이번 예산 교착으로 공항 이용자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안 TSA 직원 급여를 내가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여야 갈등에 직접 개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DHS 예산 처리가 지연되면서 지난 2월14일부터 부분 셧다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마스크 착용 해제, 바디캠 의무화 등을 요구하며 예산안을 거부, 공화당은 이를 '정치적 게임'으로 비판했다. 이로 인해 TSA 직원들은 무급 근무를 강요받고 있으며, 3월27일 두 번째 급여 지급일을 앞두고 재정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TSA는 미국 전역 440개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직원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다. 연평균 급여는 신입 기준 약 4만달러(약 5400만원)부터 시작해 경력에 따라 6만~7만5000달러(약 8100만~1억원) 수준이며, 고위직은 16만달러(약 2억1000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마이애미 인디언 크릭 섬에서 1억7000만 달러(약 2493억원)에 대저택을 매입하며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최고 거래 기록을 세웠다. 이 거래는 캘리포니아의 '억만장자세' 논란 속 실리콘밸리 부호들의 플로리다 이주 물결을 상징한다. 전문가들은 세금 회피와 프라이버시 강화가 핵심 동인이라고 분석한다. bloomberg, forbes, NDTV, nypost, storyboard18, ainvest에 따르면,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은 성형외과 의사 애런 롤린스 부부로부터 3만 평방피트 규모의 미완성 맨션을 사들였다. 이 섬은 294에이커에 41채 주택만 허용된 초호화 구역으로, 제프 베조스(2024년 9000만 달러 추가 매입), 톰 브래디(2020년 1700만 달러), 이방카 트럼프(2020년 4000만 달러) 등 억만장자들이 모여 사는 '억만장자 벙커'다. 중개인 대니 허츠버그는 "1억 달러 초과 거래가 급증할 것"이라며 시장 과열을 예고했다. 알파벳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올해 코코넛 그로브에서 1억7340만 달러(약 2757억원) 상당 3채를 매입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마이애미 비치 앨리슨 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