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농심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다양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동대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아울렛이 동대문점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매장 내부는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K라면 테마 포토존, 굿즈존,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빵부장’ 전용매대도 갖췄다.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글로벌 특화존에 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같은 층에 있는 K팝, K뷰티 매장과 함께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라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국인 관광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명동에 2개의 K라면 체험매장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 호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일본에 여행을 간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비난을 받고 있다. 26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한국인 청소년 A군은 지난 24일 오사카시 주오구의 한 호텔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여행 온 A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 사건의 범인이 인근 호텔에 숙박하던 A군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잠복 중 호텔에서 나오던 그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군은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내가 한 것이 맞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특히 이 사건은 일본 현지에서도 야후 재팬 등을 통해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가적 큰 망신"이라며 "만약 한국으로 강제 송환이 된다면 강력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해외 여행을 떠난 상황"이라며 "현지 관광지에 한글 낙서를 하지 않는 등 '글로벌 에티켓'을 잘 지켜 국가 이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빅테크)들이 이번 주부터 분기 실적을 연이어 발표한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확인과 함께 2024년 한해 실적을 마감하고, 2025년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9일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의 일등공신이자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주가가 지난 1월 24일 406.58달러로 마감되며 60% 급등했다. 트럼프를 등에 업은 테슬라가 고속행진을 계속할지, 아님 잠깐의 반짝효과에 그칠지가 이번 실적발표에서 판가름될 전망이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트럼프 정권인수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발표한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은 49만5570대로, 1년 전보다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일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언행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 25일(현지시각) 머스크는 영상을 통해 독일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지원하는 연설을 했다. 비즈니스맨인 그가 연일 정치적 언행, 게다가 유럽정치에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주장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인들이 역사적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며 “자신의 역사를 부끄러워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논란을 일으킨 지 5일 만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작센안할트주 할레에 모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으며 화상으로 등장해 “독일 문화와 가치를 자랑스러워하는 게 좋다”며 “모든 걸 희석하는 일종의 다문화주의에서 이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알다시피 과거 죄책감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있다. 그걸 넘어설 필요가 있다”며 “아이들은 증조부모는 말할 것도 없고 부모가 지은 죄에 대해 죄책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1월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서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시즌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맹이 젤리는 과일의 맛과 모양, 식감을 리얼하게 구현한 이색 젤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500억원에 달하며, 최근 2년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광장시장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방한 외국인들을 포함해 매일 1000명 넘는 방문 행렬로 성황을 이루면서,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시즌2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과일가게’ 콘셉트에 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을 마련했다. 네 가지 과일 맛 알맹이 젤리를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으며, 100% 당첨되는 ‘신년 운세 뽑기’를 진행해 오리온 인기 과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당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마이구미 포도 제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CGV가 자회사인 CJ 4DPLEX와 협력해 4면 스크린으로 확장된 상영관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 CGV는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이하 ‘용산 SCREENX관’, 일명 ‘용스엑’)을 공개했다. ‘용산 SCREENX관’은 영화관의 핵심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24일 선보이는 ‘용산 SCREENX관’은 기존 좌, 우, 정면을 활용한 SCREENX 기술을 진화시켜 천장까지 스크린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장 화면 투사를 위해 아트 사운드보드로 시공했으며 스크린 페인트를 칠해 스크린의 기능과 건축 음향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 SCREENX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도입했다. 총 54개 스피커를 스크린 안쪽에 설치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4면 스크린을 더 넓은 시야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 리클라이너도 도입했다. ‘용산 SCREENX관’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 8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세상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기존에 있던 것이 없어지기도 한다. 어릴 때 그렇게 많았던 공중전화가 이제 찾기도 힘들 정도로 사라졌듯이, 우체통 역시 점점 사라는 추세다. 공중전화를 사용할 일이 없어지니 공중전화 부스가 없어지듯, 우체통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편지를 비롯해 우편물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소통의 수단으로서 훨씬 더 편리한 대체제가 무궁무진하니 굳이 편지를 쓸 필요가 없어서다. 대한민국의 우체통은 30여년만에 8000여개 수준으로 확 줄었다. 지난 1993년 약 5만7599개에 달했으나, 통신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격히 감소추세다. 2024년 5월 기준 전국 우체통의 개수는 7936개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는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로 운동화 카테고리뿐 아니라 베스트 슈즈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나이키 ‘에어 포스 1’이 올 화이트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3년 대비 2024년 가장 판매가 늘어난 신발 역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삼바 오리지널’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매출이 약 600% 급등하면서 2024년 전체 판매량에서도 TOP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삼바 오리지널’이 ABC마트 베스트 슈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2024년 패션 트렌드를 이끈 카테고리별 ‘베스트 슈즈’를 발표했다. ABC마트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신발 판매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패션계를 강타했던 드뮤어, 뉴 클래식, 놈코어, 러닝코어 등의 다양한 트렌드가 슈즈 스타일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ABC마트는 2024년 신발 트렌드를 이끌었던 ‘운동화’, ‘러닝화’, ‘시즌 아이템’의 주요 카테고리별 베스트 슈즈를 공개했다. ‘운동화’ 카테고리에서는 기본 스타일의 슈즈가 나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칼 세이건은 저서 '코스모스'에서 ‘수많은 국기엔 해와 달과 별이 있다’고 얘기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무려 별이 50개나 있다) 외에도 중국, 이스라엘, (구)소련 등 별이 있는 나라는 대단히 많다. 이슬람권은 마호메트의 전설과 관련되어 달과 별이 함께하는 월성기가 많고, 오스트레일리아, 서사모아, 뉴질랜드와 파푸아뉴기니 등 남태평양의 나라들엔 남십자성이 자주 등장한다. 별 외에도 대한민국과 인도는 우주 원리를 상징하는 태극과 법륜 문양을 사용하고, 브라질 국기엔 천구가, 대만과 일본을 비롯한 또 다른 많은 국기에는 태양이 있다. 부탄의 국기에는 지구를 상징하는 용의 여의주가 그려져 있고, 캄보디아 국기에는 앙코르와트 천문 관측대가 그려져 있다. 사회주의 국가에는 국기에 별을 쓴 경우가 특별히 많다. 이슬람 국가들은 초승달을 많이 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점성술이나 신비주의에 살던 시대를 벗어난 지금도 여전히 우주와 연결되고 하늘에 기원하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에는 유달리 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는 각국의 역사, 문화, 정치적 의미를 반영하며, 국기의 디자인마다 별은 독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혁신의 아이콘, 신혼부부와 주부들의 워너비 '발뮤다'가 이번에는 아이코닉하고 아름다운 달모양의 전기 주전자 문케틀(MoonKettle)을 들고 나왔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발뮤다는 공기청정기 '퓨어', 죽은 빵도 살린다는 토스터기 '토스터', 무선주전자 '팟', 선풍기 '그린팬 S' 등 한국에 출시될 때마다 주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잇템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발뮤다는 주방을 즐겁게 만드는 키친시리즈로 '토스터' '팟' '레인지' '커피메이커 브루' '발뮤다 더 고항(BALMUDA The Gohan)'에 이어 파격적인 디자인의 전기주전자를 출시한 것. 문케틀은 전통적인 주전자(약관)의 기능미를 살려 현대적 도구로 디자인됐다. 음료를 맛있게 만들기 위한 온도 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작동 중의 사운드와 흔들리는 빛, 부드러운 물줄기 등 매일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뮤다 관계자는 "물 끓이는 시간까지 우아하게 바꿔주는 부드러운 빛과 사운드, 반달형 손잡이에 의한 부드러운 물줄기 조절은 일상속까지 럭셔리하고 인상적인 시간을 선사한다"면서 "아침 기상 후, 오후의 휴식, 밤의 여유로운 시간 등 문케틀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