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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스타벅스에서 생크림빵을?” 출시와 동시에 품절…디저트 인기비결은? '반갈샷'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딜리버스와 온라인 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타벅스 생크림빵> 2종이 초기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출시와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 생크림빵> 2종은 지난 8월 7일 스타벅스 앱에서 딜리버스 배달을 통해 먼저 선을 보인 이후, 19일부터는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7일 출시 당시, 준비 물량이 일시 소진되는 등 입소문을 타더니, 출시 2주가 지난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만개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장이 아닌 딜리버스와 온라인 채널에서만 주문 가능한 상품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 생크림빵>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구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생크림빵의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벅스 온라인 특화 푸드의 라인업 강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특히, <스타벅스 생크림빵>은 냉동 상품으로 고객에게 배송되어, 해동 후 먹거나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크림 배합으로 개발해 차별성을 더했다.

 

고소한 우유 크림이 가득한 ‘우유 생크림빵 세트’와 진한 코코아 풍미의 ‘초코 생크림빵 세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개별 포장된 3개의 생크림빵은 전용 박스에 세트로 구성되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며, 가정에서 손님맞이용 디저트,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차갑게 먹으니 아이스크림 같아서 더운 여름에 딱이다”, “상온에서 30분에서 1시간 해동 후 커피와 함께 즐겨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등 생크림빵을 구매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으로 갈랐을 때 단면의 80% 이상을 크림이 차지할 만큼 가득 채워져 있어, 최근 SNS 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업로드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부드러운 카스텔라 롤케이크>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를 롤케이크 형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롤을 말아 카스텔라 가루를 토핑하는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균형된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안수빈 커머스팀장은 “<스타벅스 생크림빵>과 같은 온라인 전용 상품은 편하게 집에서 스타벅스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고객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며 각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딜리버스 채널을 통해서 편안한 스타벅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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