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英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 "도시 일상복의 혁신"…유니클로 C컬렉션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월 21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의 새로운 라인업인 25SS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

 

남성 및 여성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혁신을 통해 일상복의 기준을 완벽하게 끌어올렸다.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스포츠웨어에서 사용되는 원단인 나일론을 활용해 놀랍도록 가볍고 산뜻하며, 매끄러운 마감 처리로 깔끔한 라인을 완성시켜준다. 질감과 색상의 경쾌한 대비가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번 컬렉션은 가장 에센셜한 일상복에서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캐주얼과 정장을 모두 아우르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와이드핏 카고 쇼트 팬츠는 깔끔한 셔츠와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감탄 더블 재킷은 동일한 소재의 여성 버뮤다 팬츠나 와이드 팬츠 등과 매칭하여 여름철 테일러링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성 라인업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의 조화에 집중했다. 나일론 소재가 적용된 개더 원피스, 풀집 베스트, 기어 쇼트 팬츠는 뛰어난 기능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스포티한 여성용 후디 풀오버 셔츠는 딥 네이비 컬러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포플린 소재로 제작되어 캐주얼 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타일링을 완성하여 주는 액세서리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독특한 디테일의 퍼피 숄더백, 스트랩 샌들, 나일론 소재의 슬라이드 샌들 등을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이번 컬렉션의 핵심 요소는 소재와 컬러이다. 최근 몇 년간 스포츠웨어와 일상복, 고급 기성복 등의 소재에 폴리에스터가 주로 사용됐지만, 이와 달리 부드럽고 산뜻한 촉감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스포츠웨어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레스의 볼륨이나 부드러운 셔츠, 러닝 쇼츠, 베스트 등에 새로운 나일론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새롭고 모던한 분위기와 함께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했다"면서 "특히,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부드러움의 오렌지 컬러는 이번 컬렉션의 디자인에 보다 리치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그룹 임직원들과 미래세대 위한 창작 멘토링 커뮤니티 운영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그룹 임직원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창작 멘토링 커뮤니티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창작 멘토링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개발, 신사업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팔레트 마이스터’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과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피드백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팔레트 마이스터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 경제적 배경과 관계 없이 관심사 기반의 창의 창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전문가 멘토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을 비롯해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기업 대표가 팔레트 마이스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9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는 팔레트 마이스터들이 희망스튜디오에서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청년 멘토 10여 명에게 게임 기획과 개발, 사업화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레트 마이스터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사업개발팀 박미리 과장은 “현업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점에서 창작자들에게 소중한 자리가 됐을 것 같다”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창작자들의 재미있는 시도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폴스타 7, 유럽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장에서 만든다…2028년 출시목표로 볼보자동차와 '맞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폴스타(나스닥:PSNY)가 생산 기반을 유럽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생산 다변화 전략의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 폴스타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 폴스타 7(Polestar 7)의 2028년 출시를 앞두고,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폴스타 7은 폴스타가 최근 발표한 전략에 따라, 지리홀딩스 그룹 내 아키텍처와 볼보자동차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부품 공유는 물론 차세대 배터리 밀도 및 성능을 갖춘 셀-투-바디(cell-to-body) 기술, 차세대 자체개발 전기모터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된다. 여기에 폴스타만의 주행 경험과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한 별도의 최적화 작업이 더해질 예정이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유럽에서 폴스타 7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와 협력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그룹 아키텍처 활용 전략은 최신 기술을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해 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폴스타 7은 프리미

[혼쭐위원회] '국민건강 위협' 라돈 침대 파문 7년, 대법원 첫 손배 확정…대진침대發 라돈파문, 허점과 꼼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18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라돈 침대’ 사태가 7년 만에 법적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025년 7월 3일, 소비자 130여명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질병 발생이 없더라도, 독성물질 노출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사회통념상 손해배상 대상”이라며 “매트리스 가격과 위자료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라돈 검출 매트리스 제조사가 소비자 정신적 피해에 대해 배상 책임을 진 첫 대법원 확정 판결이다. 또 생활제품에서의 방사성 물질 관리와 소비자 안전에 대한 사법부의 첫 명확한 기준 제시로 평가된다. 라돈 침대 사태, 어떻게 시작됐나 2018년 5월, 대진침대가 판매한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대규모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의 방사선 피폭량이 안전기준의 최대 9.3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핵심은 대진침대가 ‘음이온 효과’를 내세워 매트리스에 모나자이트 분말을 코팅했는데, 이 물질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제조·판매 당시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1심에서는 “관

세라젬은 왜 ‘디커플링’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 '테이셰이라 교수'를 초청했을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 테이셰이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그 초청배경과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객 경험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권위자인 테이셰이라 교수는 특히 소비자 구매 여정을 단순화하는 ‘디커플링(Decoupling)’ 이론을 주창하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략 자문을 맡아왔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활동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이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구축하고 이를 온라인 구매 여정과 연계한 통합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수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7-HABIT’ 기반 제품 확대 등 세라젬의 혁신적인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테이셰이라 교수와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세라젬은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헬스

삼양식품, 해외 첫 생산기지 중국 자싱시에 착공…"2014억원 투자, 연면적 5만8378㎡, 6개 생산라인 구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7월 3일 중국 절강성(浙江省) 자싱시(嘉興市)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식품안전, 환경관리, 직원 건강 등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되면 이 공

NIA, 국민정책기자단 출범…"인공지능·디지털플랫폼·디지털포용 3개 분야, AI 기자 ‘냐냐’도 합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7월 3일(목), NIA 서울사무소에서 제3기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IA는 올해 기관의 전략목표와 연계한 혁신적인 기자단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플랫폼, 디지털포용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15명의 국민정책기자단을 선발했다. 전략목표별 선발은 올해가 처음으로, 1기의 부서별 선발과 2기의 전체 선발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 형태다. 이를 통해 기자단이 단순 홍보를 넘어 기관의 핵심 정책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일관된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취재 내용은 ▲인공지능 분야의 초거대 인공지능(AI) 공공 활용 사례와 공공-민간 공동혁신 사례 ▲디지털플랫폼 분야의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행정” 콘텐츠 시리즈와 디지털집현전 리뷰 ▲디지털포용 분야의 찾아가는 교육 현장 취재와 디지털 격차 해소 사례 등이다. 또한, 제3기의 가장 큰 특징은 NIA의 공식 캐릭터인 냐냐(NIANIA)가 인공지능(AI) 정책기자로서 함께한다는 점이다. AI 정책기자 냐냐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