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휴게소 판매 음식 중 지역 특색음식·이색음식 순위(2024년 1월~12월) [염태영 의원실]](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50105/art_17379879103706_b3fd87.png)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지역 특색 음식이 ‘사과 수제 돈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전국 휴게소 판매 음식 중 지역 특색음식·이색음식 순위별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충주 휴게소(창원방향)에서 판매하는 ‘사과 수제 돈가스’가 약 9억2100만원(7만902개)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사과 수제 돈가스는 충북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을 돈가스에 활용한 이색 메뉴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100% 충주 사과 엑기스 숙성해 잡내를 제거하고 특제 소스도 충주사과를 주재료로 한다.
2위는 횡성휴게소(강릉방향)의 ‘횡성 한우 국밥’이 차지했다. 약 8억7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량(8만7339개)에서는 횡성 한우 국밥이 1위였다. 횡성 한우 국밥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매출액도 내리 1위를 기록했었다.
3위는 약 7억9000만원(6만5836개) 어치가 팔린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이동삼 안동 간고등어 구이 정식’로 집계됐다.
4위는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 한우 육개장’은 약 7억1400만원, 5위는 서울만남휴게소(부산방향)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은 6억4300만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안동휴게소(춘천방향) ‘이동삼 안동 간고등어 구이 정식(약 5억7700만원) 7위는 안성맞춤휴게소(제천방향) ‘안성 맞춤 한우 국밥’(약 5억4900만원) 8위는 죽암휴게소(부산방향) ‘보은 대추 왕갈비탕’(약 5억4000만원) 9위는 문경휴게소(양평방향)의 ‘문경 약돌 돼지 제육볶음’(약 4억1700만원) 10위는 경주휴게소(부산방향) ‘경주 천년 한우 국밥’(약 3억6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휴게소 매출액을 살펴보면 덕평휴게소가 가장 많은 19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행담도 휴게소(189억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137억원), 4위는 안성휴게소 부산방향(115억원), 5위는 평택휴게소(112억원)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