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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AI·데이터·우주항공' 민간경력 국가공무원 180명 선발한다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홍보 포스터 [인사혁신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 50명, 7급 130명이다.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 정책.본보기(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정책 ▲보건의료정책 ▲의무 ▲약무 ▲수의 ▲재난.안전관리 ▲재해보상·보훈 ▲법제 및 송무 등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5급 선발에 이어 2015년 7급까지 확대했다.

 

2023년 현재 총 2178명이 40여 개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6월 3일~11일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며, 필기시험(7.27.),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현장에 맞는 정책,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접점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펼쳐 낼 역량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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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제주항공 사고는 CG 조작·유족은 배우"…허위 영상 퍼뜨린 유튜버 2명에 징역 선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4년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와 70대 유튜버 2명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60)에게 징역 3년, B씨(71)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B씨는 법정에서 즉시 구속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 등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한 달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라거나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참사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라는 등 음모론성 허위 동영상을 100회에 걸쳐 유포했다. 이들은 유튜브 계정이 정지되자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확산했다. 재판부는 “큰 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두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음모에 바탕한 거짓 영상을 제작·유포한 행위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현재까지도 범행을 부인하며 정부와 수사기관을 비난하는 태도를 고수,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과거에도 세월호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법인 ‘두산비나’ 2900억원에 인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을 인수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8월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비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형태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꽝응아이성 중꾸엇 산업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6년 설립돼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두산비나에서 영위하던 사업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LPG운반선·암모니아운반선·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로서 최근 IMO 환경 규제 강화 등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충족한 가운데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뒷받침돼 이뤄질 수 있었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