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친밀하게 접하는 궁금증, 호기심, 소소한 얘기소재인 재미있는 용어, 유래와 속설 등에 대해 정리하는 코너다. 군대 은어 중에 '망고 땡'이란 말이 있다. 주로 널럴하거나 편한 작업을 맡게 되었을 경우를 뜻한다. 특히 대대나 연대에서 복무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편한 군생활을 하는 사단 본부나 군단, 사령부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할때 많이 쓴다. 요즘말로 바꾸면 '꿀빤다' '꿀보직' '개망고'가 된다. 이 단어는 '망고하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망고'는 날리는 연의 줄이다. ‘망고하다’는 ‘연을 날릴 때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주다’ ‘살림을 전부 떨게 되다’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즉 '망고 땡'은 연줄이 다 풀린 상태를 말한다. 줄이 다 풀린 상태란 연을 최고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한 달여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면 점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한 문제라도 더 맞히겠다는 각오로 수능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수능 D-30(10/15)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일까지 꼭 해야 할 5가지를 정리했다. 1. 목표 대학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고려하여 학습하라 수시모집에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성적 향상 가능성이 높은 과목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가중치를 고려해 비중 높은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또, 중위권 대학 중에는 특정 영역에 부여하는 가산점 비율이 큰 대학도 많으므로 목표 대학이 수능을 어떤 방법으로 반영하는지 미리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2. 기본 개념 복습과 모평 출제 경향을 재점검하라 모평 문제의 물음 구조와 출제 의도 등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EBS 교재가 간접 연계되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동일한 문항이 출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TOP100안에 한국기업으로는 네 곳이 랭크됐다. 아시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5년 연속 글로벌 5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애플(4889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3525억달러), 아마존(2981억달러), 구글(2913억달러) 등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230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 지난해 32위에서 순위는 2계단 높아졌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204억달러)보다 약 13% 증가했다. 현대차는 2005년 84위(35억달러)로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후 올해까지 순위는 54계단, 가치는 195억달러 오르는 성장을 이뤘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상승했다. 또 100위안에 포함된 한국 기업으로 기아가 86위를 차지했고, LG전자는 97위로 100위안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지난해부터 생성 AI 열풍을 주도하며 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승차대, 쿨링·온돌의자, BIT 등 정류소 편의 시설물 31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버스 정류소에는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거나, 버스 도착 안내 단말기(BIT)가 없어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이런 불편함을 인식해 지속적으로 정류장 편의 시설물을 확대 설치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류장 편의 시설물 21개 설치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 10개소 ▲사계절 맞춤형 서리풀 쿨링·온돌의자 8개소 ▲현재시간과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도착안내단말기(BIT) 3개 ▲보도폭이 좁아 승차대 설치가 어려운 곳에는 알루미늄 벤치 10개소 등 총 31개의 편의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승차대가 새로 설치되는 마을버스 정류소는 ▲외교안보연구원, 서초구청(22-854) ▲서초고후문(22-832) ▲법조단지(22-171) ▲교대역6번출구(22-897) ▲반포자이아파트(22-533) ▲함지박사거리(22-456) ▲방배성당앞(22-458) ▲서초힐스아파트(22-615) ▲교총회관/서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국 경찰 지구대·파출소의 절반이 정원에 미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식(용인갑) 의원이 10월 1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원이 정원에 못 미치는 지구대·파출소는 49%(2044개 중 1002개)에 달했다. 소속 지구대·파출소 정원 미달률이 가장 높은 지방경찰청은 대전청으로 무려 68%(31곳 중 17곳)나 정원 이하로 운용되고 있다. 뒤이어 대구청(56%)과 울산청(55%)이 잇따랐다. 가장 낮은 미달률을 기록한 세종청은 30%였다. 단 한 군데의 지방청도 소속 지구대·파출소의 현원을 모두 채운 곳은 없었다. 13만1158명의 전국 경찰관 가운데 4만9124명(37%)이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있지만, 쏟아지는 치안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대도시 중심지역의 지구대와 파출소는 쏟아지는 112신고를 감당하는 데 곤욕을 치르고 있다. 112신고를 받으면 지구대·파출소에서 현장에 출동하기에 지구대·파출소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치안의 최전선이자 치안활동의 지역적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청장을
나이 들어 아프면 힘들고 서럽습니다. 중년 아재에게 지난 추석이 그랬습니다. 초대하지않은 대상포진이란 손님이 방문했지요. 집안 면역 체계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지난해부터 부모님과 장모님, 아내에 이어 저까지 연달아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기운이 빠져서 힘내서 뭘 할 수 있는 게 없더군요. 그나마 추석 연휴와 국군의 날, 개천절 등 휴일이 많아서 회복에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 좀 살 것 같네요. 오랫동안 이어졌던 여름, 그 끝에서 만난 환절기 질병과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것저것 하기 귀찮은 날들이었지만 책 읽기에는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침 독서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기도 했지요. 접한 몇 권의 책 중 김혜진 작가의 ‘경청’이란 소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올 초에 구입한 후 펼쳐보지 못했는데, 어쩌면 이때 찬찬히 읽어보라는 신의 뜻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임해수라는 상담전문가가 소설 속 주인공이자 관찰자입니다. 어느날 출연한 방송에서 문제 많던 배우의 행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합니다. 그 배우가 누구인지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대본에 적힌 대로 말했던 것인데, 얼마 뒤 해당 배우가 자살하는 일이 벌어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메가스터디학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겨울방학 학습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메가스터디학원의 이번 설명회는 현 중3 및 고1, 2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월 26일 서울 및 경기지역 10개 직영 통학학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설명회 1부에서는 각 학원 과목별 대표강사가 나와 성적 상승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전략에 대해 알려준다. 2부에서는 각 학원 원장이 현장에서 직접 지도한 경험을 토대로 메가스터디학원의 대입 노하우와 입시전략을 담은 ‘2025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설명회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와 각 학원 원장이 진행하는 1:1 컨설팅을 통해 학습 및 학원 입학 상담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2025 윈터스쿨’은 현 중3과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약 5주 동안 진행되는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한 집중학습을 진행하므로 단기간에 학습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준 높은 강의와 약점 보완을 위한 질의응답 시스템, 전문적인 상담 및 생활 케어 등 체계적인 학습관리도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메가스터디학원은 이번 설명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얼마전 대치동, 반포동 교육열이 뜨거운 강남지역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접수했다는 학부모들의 ‘인증 글’이 화제였다. 상대적으로 응시 인원이 적은 과학탐구 표준점수를 높이기 위해 수십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저득점자를 늘릴 경우 성적 향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모, 가족, 친인척 등 대학 입시와 무관한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수능을 '0점'으로 치러 수능 응시생 수를 늘리는 것을 소위 '깔아주기'라고 부른다. 교육전문가들 역시 "응시생이 받은 원점수가 평균에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푸드나무의 최대 주주가 온힐파트너스로 바뀐다. 푸드테크 첫상장사(2018년), 최연소 코스닥CEO(84년생) 타이틀을 지녔던 김영문 대표도 씁쓸하게 퇴장한다.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는 온힐파트너스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7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김영문 대표 41.21%, 김영완 부대표 18.82%의 지분을 합쳐 총 양수도 금액은 90억원이다. 양수도 주식수는 600만주, 1주당 가액은 1500원이다. 기존 경영권을 보유한 최대주주인 김영문 대표, 김영완 부대표의 60%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것. 대주주 지분에다 경영권까지 넘긴 상황이라 김영문, 김영완 형제는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김영문 대표는 2013년 창업, 자회사 7개를 거느리며 연결기준 매출 2022년 2172억원의 매출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바있다. 온힐파트너스는 김도형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김도형 대표는 수의사 출신으로 HLB바이오스텝(옛 노터스) 창업자다. 국내 최초로 유효성 평가 시장을 개척하며 노터스를 성공적으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후 2021년 HLB그룹과의 M&am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의 개성있는 제목으로 올해 초부터 연재되고 있는 콘텐츠들은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들이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띄고 있다. 콘텐츠 제목도 사랑스러운 보물을 뜻하는 아이바오의 이름에서 따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키우며 느끼는 아이바오의 진심이 직접 작성한 듯한 자필 편지와 영상을 통해 전달되며 랜선 육아에 함께 참여중인 팬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