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말 25마리 중 제일 빠른 3마리 찾기 위한 최소 경주 횟수는?" "스쿨버스에는 얼마나 많은 골프공이 들어갈까요?" 구글에 입사하려면 이 정도 수준의 문제는 풀어야 한다. 10여년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구글의 입사 문제라고 알려진 퀴즈가 화제다. 과연 구글 면접들 가운데 몇사람이 인터뷰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자마자 머릿속에서 계산이 가능할까? 물론 아이비리그나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포드대, 하버드대를 졸업한 IT수재들도 머리가 순간 멍해진다. 구글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빅테크기업 상당수가 면접에서 이런 성격의 문제를 낸다. 빅테크, AI분야 선두기업인 MS도 과거에 이같은 악명높은(?) 구두인터뷰 시험문제를 낸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의 후지산을 반드시 옮겨야 한다. 어떻게 옮길까?"라는 질문을 비롯해 구글 인터뷰 질문과 비슷한 질문을 했었다. 정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종의 문제해결능력, 즉 얼마나 논리적으로 팩트와 논거를 제시하며, 답에 근접하나가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당시 게일 라크먼 맥도웰 전 구글SW담당 기술자이자 구글입사원서(Google Resume) 저자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는 232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한 가운데, 특히 안전관리 분야의 응시 인원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안전보건 관련 국가자격 응시 인원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대재해법상 보건관리자로 선임될 자격이 주어지는 인간공학기사의 응시자 수는 전년 대비 150%나 증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현황을 담은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여기에는 2023년 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548개 종목의 통계가 수록됐다. 공단은 1984년부터 매년 통계 정보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및 과정평가형 자격의 응시자는 총 231만7887명으로 전년 대비 10.7%(22만3169명) 늘었다. 자격 취득자는 75만499명으로, 전년보다 1.5%(1만1401명) 증가했다. 1975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누적 총 3343만4707명이다. 최근 5년간 응시인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인간공학기사'로 나타났다. 인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아이큐(IQ)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세계에서 평균 지능지수(IQ)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5위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각) 핀란드 지능 테스트 기관 윅트콤(Wiqtcom)은 109개국 IQ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윅트콤은 자사 아이큐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평균 순위를 매기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일본은 평균 112.30을 기록했다. 2위~4위는 헝가리(111.28)·대만(111.20)·이탈리아(110.82)가 뒤를 이었다. 한국 평균 IQ는 110.80으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위인 109위는 모잠비크(90.06)로 세계 평균(99.64)보다 9.58점 낮았다. 6위에서 10위는 세르비아, 이란, 홍콩, 핀란드, 베트남 순으로 조사됐다. 11위에서 20위는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체코,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스웨덴, 루마니아로 파악됐다. 주요 국가로 독일 23위, 이스라엘 24위, 싱가포르 27위, 프랑스 43위, 러시아 59위, 영국 66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법무부는 지역별 외국인 거주 현황 등을 시각화한 자료를 출입국 관련 전자민원포털 '하이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88개 그룹이 다른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숫자는 올해 기준으로 60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000곳이 넘는 해외법인 중에서도 미국에 세운 회사만 해도 4곳 중 1곳 정도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1년 새 미국에서 운영중인 해외법인 숫자는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 포함)에 둔 해외법인은 감소해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 국내 대기업집단 중에서는 한화 그룹이 운영 중인 해외법인 숫자가 올해 기준 800곳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 그룹이 600곳을 넘어서 해외계열사를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국내 88개 그룹 해외계열사 현황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정한 88개 대기업집단(그룹)이다. 해외계열사는 각 그룹이 올해 공정위에 보고한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88개 그룹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해외계열사는 129개국에 걸쳐 616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정위 지정 대기업 집단에서 운영중인 5686개 해외법인 보다 1년 새 480곳 많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법무부는 지역별 외국인 거주 현황 등을 시각화한 자료를 출입국 관련 전자민원포털 '하이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의 지역별 분포 및 변화, 외국인 관련 출입국·이민정책 추진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100대 항공사(World’s Top 100 Airlines 2024)'에 양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의 항공사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세계 100여개국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번 순위를 조사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통합)에서 대한항공은 11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에 각각 올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1위를 차지한 카타르항공에 이어 2위~5위는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ANA일본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재팬항공, 터키항공, EVA항공, 에어프랑스, 스위스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같은 조사에서 2021년 22위, 2022년 9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25위, 2022년 33위, 지난해 28위였다. 아울러 올해 스카이트랙스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소비자원이 주요 건전지 제품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더니,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가성비 측면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전지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지속시간이 제품 별로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지속시간)·안전성(내누액, 중금속함량)·경제성(충전식 전지 비교) 등을 시험평가했다.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은 "디지털 오디오 같은 저부하 조건에서는 트리플 에이형은 다이소 등 4개 제품, 더블에이형은 다이소, 듀라셀 디럭스, 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 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면서 "특히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하여 지속 시간을 따져봤더니,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전지의 경우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수준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건전지 1개당 가격은 제품 간 약 7배 차이가 있었고,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낮아져 20개 이상 들어 있는 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 무신사, 올리브영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월간 앱 사용자 수 833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무신사 685만명, 올리브영 616만명, 지그재그 372만명, 오늘의집 347만명, 컬리 322만명, 아이디어스 175만명, KREAM(크림) 160만명, 29CM 151만명, 퀸잇 151만명 순이었다. 지난 5월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무신사, KREAM, 올리브영 순이었으며 한국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 올리브영, 무신사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20세 미만과 30대, 40대는 에이블리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20대 무신사, 50대 오늘의집, 60세 이상은 퀸잇과 에이블리를 가장 활발히 이용했다. 한편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시민들은 하루 평균 115만명이 택시를 이용하고, 월 3490만건의 택시를 이용한다. 버스 지하철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든든한 이동수단이자, 1000만 서울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택시는 몇대가 있을까? 2024년 1월말 기준, 서울시 택시면허 대수는 총 7만1690대로 나타났다. 3부제가 폐지됐으니 서울시에는 하루에 최대 7만1000대 이상이 운영되는 셈이다. 이중 법인 택시는 2만2603대, 개인택시는 4만9087대로 조사됐다. 2013년 7만2185대, 2016년 7만2007대로 7만2000대를 유지해오다 2017년(7만1828대)부터 7만1000여대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 중 법인택시의 수는 2만2000여대, 개인택시는 4만9000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1999년부터 택시총량제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7만2000여대 전후의 택시대수를 유지해오고 있다. 1999년 이후 개인택시면허를 발급하지 않아 불만이 제기돼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면허를 발급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서울시가 개인택시면허를 발급한 적은 없다.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의 '서울지역 택시총량제 계획 수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