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이라 소개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한국은 프랑스 표기법 알파벳(프랑스어 Coree) 순서에 따라 206개 출전국 중 48번째로 등장했다. 문제는 한국 선수단 소개 때 발생했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와 영어로 각각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소개한 것이다. 이는 모두 북한을 뜻하는 표현이며, 올바른 명칭은 'Republique de coree'와 'Republic of Korea'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 개막식에서 참가국의 국가명을 틀리게 소개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강한 항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하며, 올림픽 기간 내에 다시는 국가명을 틀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헬로키티(Hello Kitty)’의 정체가 고양이가 아닌 사람인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화제다. 헬로키티가 '고양이가 아니다'라는 사실은 2014년에도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여전히 헬로키티를 고양이라고 믿고 있던 팬들은 “고양이가 아니라고? 믿을 수 없다. 게다가 사람이라고?”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산리오의 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질 코흐는 최근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해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 헬로키티는 사실 영국 런던의 교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린 소녀"라고 말했다. 1974년 산리오가 출시한 빨간색 동전지갑에 새겨진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헬로키티는 이후 ‘키티 화이트’라는 본명과 함께 “밝고 상냥한 여자아이”, “쿠키를 만들고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한다”, “피아니스트와 시인이 되는 게 꿈”이라는 설정이 추가됐다. 가족으로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 쌍둥이 여동생인 ‘미미’가 있으며 ‘챠미키티’라는 이름의 반려묘와 ‘슈가’라는 이름의 반려 햄스터도 키우고 있다. 다만 세모난 귀와 가늘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 매튜 도슨(30)이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손가락을 일부 절단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ABC 뉴스, 호주 뉴스9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슨 선수는 최근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도슨은 손가락에 깁스를 할 경우 하키채를 쥘 수 없어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슨 선수는 손가락을 절단하는 선택을 했다. 그는 “의사와 상의한 결과 올림픽 출전뿐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을 생각했을 때도 절단하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가장 좋은 선택지는 손가락 윗부분을 잘라내는 것이었다. 스스로도 대단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슨은 손가락 절단을 결정한 당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의 아내는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만류했지만 “올림픽과 그 이후에 삶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고려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의 뜻을 지지했다. 도슨 선수는 “손가락 일부를 잃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잃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나는 손가락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니 다행이다. 오히려 올림픽을 앞두고 설렘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최근 공개된 한국 선수단 단복을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죄수복과 비슷하다"는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파리 올림픽 한국 대표단 유니폼, 연진이 죄수복 같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대표팀의 하늘색 단복과 드라마 ‘더글로리’ 속 악역 박연진(임지연)이 입고 있는 죄수복을 비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 대표팀은 중국집 웨이터 복장" "우리는 고급, 너희는 저급" "예쁘니까 질투" "중국이 연진이를 어떻게 알지?"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올해 한국 대표팀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으며, 젊은 기상과 진취적 정신,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선수단 단복은 홍콩 매체가 선정한 '전 세계 가장 멋있는 유니폼 톱10'에 이름을 올려 중국인들의 한국 단복 조롱을 무색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의 단복은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청색 수트에 젊은 감각을 가미해 매우 세련돼 보인다"면서 "한국의 전통 도자기(청화백자)에서 착안한 청색과 백색을 주로 썼고,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스위스에서 첫 ‘안락사 캡슐’ 사용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외신들이 보도에 따르면, 안락사 비영리 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는 수개월 내에 안락사 캡슐(조력자살 캡슐) ‘사르코(Sarco)’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약물을 투여하는 등 형태로 죽음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9년 세상에 처음 공개된 사르코 캡슐은 버튼만 누르면 캡슐 내부 산소를 질소로 바꿔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우선 캡슐에 들어간 사람은 의무적으로 정신 능력 평가를 먼저 거쳐야 한다. 캡슐 뚜껑이 닫히면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버튼을 누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지’ 등 질문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사망에 이르고 싶다면 이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이 세가지 질문은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해당 답변으로 정신이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 사르코를 발명한 안락사 운동가 필립 니츠케는 “버튼을 누르면 30초도 안 돼 공기 중 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직후를 담은 '세기의 사진'이 중국에서 곧바로 티셔츠로 제작돼 불티나게 팔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중국 제조업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그것이 중국의 속도"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직후 피를 흘리면서도 성조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주먹을 불끈 쥐고 "싸우자(Fight)"고 외치는 장면의 '세기의 사진'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자 이 장면을 티셔츠로 제작해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 중국 제조업체들은 이 장면을 담아 티셔츠를 제작해 같은 날 오후 8시 40분쯤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타오바오몰에서 티셔츠를 판매한 리진웨이는 "총격 뉴스를 접하자마자 티셔츠를 만들었고 3시간 만에 중국과 미국에서 2000개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다운로드하고 새로운 티셔츠를 인쇄하기까지 평균 1분이 걸린다고 한다. 티셔츠 판매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현재 미국 거리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X(엑스, 옛 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Sharon Stone)이 ‘원초적 본능’ 시그니처 포즈를 재연해 화제다. 샤론 스톤은 최근 SNS에 화려한 핫핑크 속옷 세트에 하이힐을 매치하고 파격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샤론 스톤은 하이힐에 진주 목걸이를 하고 자신이 출연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몰고 온 영화 ‘원초적 본능’(1992)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다. 당시 영화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성적 묘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샤론 스톤의 고급스러운 섹시미와 도도한 연기는 역대급이라는 평을 받는다. 샤론 스톤이 취조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리를 꼬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화자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패러디 됐다. 한편 샤론 스톤은 앞서 미국 연예 잡지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생사가 오가는 동안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로 벌어들인 1800만달러(약 249억원)의 수입이 은행에서 사라졌다. 무일푼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샤론 스톤은 2021년 출간한 회고록 ‘두 번 사는 것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Living Twice)’에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13일(현지시간) 오후 유세 도중 총격을 맞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2시간 반 만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총격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비밀경호국과 모든 법 집행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올렸다. 그는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며 “윙윙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고, 총알이 피부를 찢는 것을 즉시 느꼈다는 점에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출혈이 심해서 그때서야 무슨 일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트럼프 캠프 스티븐 청 대변인은 “트럼프의 (건강 상태는) 괜찮다(fine)”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극악무도한 행위 동안 신속한 조치를 취해준 법 집행 기관과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비밀경호국은 총격 사건이 ‘스나이퍼(저격수)’의 소행이며, 그는 미 비밀경호국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 전문> 도널드 J. 트럼프 나는 비밀 경호국과 모든 법 집행기관에 펜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니아주 유세장에서 총격을 받고 귀 부위를 다쳤다. 총격 순간 몸을 숙였던 트럼프는 오른쪽 뺨에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대피했고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통령 암살시도로 인해 트럼트의 지지율이 치쏟고 있으며, 그가 강력하게 주창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Great Again, MAGA) 정책 역시 힘을 받을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등 미국 주요매체들은 13일 오후 6시 10분쯤(미 동부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 사법 당국은 총격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유세장에 있던 지지자 한 명도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 지방 검사는 총격범으로 보이는 사람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P통신도 총격범과 집회 참석자 등 모두 2명이 사망했다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세계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 또는 검토 중인 나라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역행하는 주6일제 근무제 국가가 등장했다. 그리스가 유럽연합(EU) 가운데 처음으로 주 6일 근무제를 다시 도입하자, 그리스 정책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그리스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주 6일 근무제가 세계적인 추세를 거슬러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의 직원들은 하루 2시간 추가 근무나 8시간 추가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새 노동법을 마련하고 지난 1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업체는 기존 주 40시간에서 주 48시간 근무를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음식 서비스와 관광업 종사자는 주 6일 근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스의 이번 결정은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총리가 결정했다. 그가 주도하는 내각은 친기업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근로자 친화적이며 성장 지향적”이라며 "이 법안은 초과 근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고, 미신고 노동 문제를 단속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