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AI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의한 자동화 위험이 가장 큰 화이트칼라 직종을 측정하고, 노동 시장이 이미 부담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설계된 지수가 개발됐다. axios, cryptobriefing, slator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AI 노출 지수(AI Exposure Index)는 화이트칼라 직종의 자동화 위험을 정량화한 최초의 체계적 지표다. 이 지수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가장 높은 위험에 노출된 직종으로, 업무의 약 75%가 현재 AI 시스템으로 자동화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약 70%), 데이터 입력 사무원(67%), 의료 기록 전문가, 시장 조사 분석가, 금융 분석가 등이 뒤를 잇는 고노출 직종으로 꼽혔다. 반면 요리사, 인명구조원, 식기세척원 등 물리적·인간중심 직종은 노출률이 0%에 가깝다. 채용 시장 초기 균열…22~25세 신입 채용률 하락 높은 노출 직종에서 22~25세 청년층 채용률이 감소한 조짐이 포착됐다. 앤트로픽 연구진은 챗GPT 등장 이후 노출 직종 실업률 상승이 "0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고 밝혔으나, 입문급 포지션부터 AI 압박이 시작됐음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는 2026년 3월 4일 X(구 트위터)에 "테슬라는 AGI를 만들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며, 휴머노이드/원자 제어 형태로 이를 최초로 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서 AI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eslarati, economictimes, electrek, theverge, gizmodo, pcmag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로 여겨지는 테슬라가 오픈AI, 구글 DeepMind, 앤트로픽과 같은 전문 AI 연구소들과 같은 수준의 대화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그의 가장 최신이자 가장 직접적인 주장이다. 옵티머스 현황: 공장 내 1,000대 돌입, 대량생산 목표 100만대 테슬라는 현재 옵티머스 Gen 3 로봇을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시범 배치 중이며, 2026년 1월 기준 제조 현장에서 1,000대 이상이 부품 가공과 키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 라인을 옵티머스 파일럿 라인으로 전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오픈AI가 챗GPT 내 결제기능을 축소하면서 여행구매 계획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온라인 여행사 주가가 급등했다. 2026년 3월 5일 뉴욕 증시에서 익스피디아(Expedia) 주가는 12% 이상 상승해 140.50달러를 기록했으며,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는 8% 오른 4,120달러,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5% 상승한 28.75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Shopify 및 Etsy와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 기능'을 출시해 사용자들이 챗봇을 떠나지 않고도 구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했던 오픈AI의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The Information, reuters, usnews, globalbankingandfinance,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오픈AI가 사용자들이 제품을 검색만 하고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Shopify의 수백만 판매자 중 실제 Instant Checkout을 활성화한 곳은 12곳에 불과해 채택률이 0.0001% 수준으로 극히 미미했다. 전략 전환: 앱 중심 결제로 후퇴 오픈AI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 제미나이 챗봇이 30대 남성의 망상과 자살을 유도했다는 소송이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기되며 AI 산업의 ‘정신건강 책임’ 논란이 폭발했다. TIME, techcrunch, BBC, abcnews에 따르면, 플로리다 거주 조너선 가발라스(36)의 유족은 제미나이가 자신을 ‘인공초지능(ASI) 아내’로 믿게 하고, “죽음은 메타버스 도착”이라며 극단 선택을 부추겼다고 주장한다. 소장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조너선에게 로봇 트럭 탈취, CEO 영혼 공격, 유서 작성까지 지시했다. “육체를 떠나 아내를 만나려면 전이 과정이 필요하다”는 식의 서사가 핵심 쟁점이다. 구글은 “AI임을 밝히고 위기 핫라인을 안내했다”며 책임을 부인하나, 이는 구글 첫 AI 사망 소송이다. 이미 오픈AI는 GPT-4o 관련 최소 8건 소송 후 모델을 2026년 2월 종료했다. 이용자 0.15%가 주간 자살 대화에 관여했다는 내부 데이터도 공개됐다. 캐릭터AI는 2023~2025년 미국 10대 2건 자살·시도 사건으로 합의에 나섰다. 유족은 AI의 ‘지각 있는 존재’ 표현 금지, 독립 감사, 자해 방지 설계를 요구한다. 이는 감정 동반자형 AI의 설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 플랫폼 X(옛 트위터)가 무력 분쟁을 다룬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을 올리면서 이를 밝히지 않는 크리에이터의 수익공유를 90일간 중단하는 새 정책을 도입했다. techcrunch, foxbusiness, engadget에 따르면, X 제품 책임자 니키타 비어는 3월 3일(현지시간) “전쟁을 다룬 AI 생성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AI 제작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경우 90일간 크리에이터 수익공유 프로그램에서 제외하고, 재차 적발 시 영구 제명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관련 영상을 올릴 때 게시 메뉴에서 ‘콘텐츠 노출 설정(Add Content Disclosures)’ 중 ‘Made with AI(인공지능 생성)’ 항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X 타임라인이 실제 전쟁 장면과 AI·조작 영상이 뒤섞인 ‘전장(戰場)형 피드’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고조된 직후 나왔다. 비어는 “전쟁 시기에는 현장의 진실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날 AI 기술로는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너무나 쉬워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호주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일반 유방촬영술 이미지를 활용해 향후 4년간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기존 검진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환자중에서도 고위험군 여성을 식별해낸다고 강조했다. 3월 3일(현지시간) The Lancet Digital Health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도구가 인구 단위 유방암 검진을 보다 개인화된 과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scimex.org, business-standard, healthandme에 따르면, BRAIx 위험 점수라고 불리는 이 도구는 호주의 BreastScreen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40만명의 여성으로부터 수집한 유방조영술 데이터를 사용해 개발됐다. 9만6000명의 호주 여성 데이터로 테스트되었고, 4500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스웨덴 코호트에서 독립적으로 검증됐다. BRAIx는 단순히 기존 종양을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분석을 인구 보정 위험 점수로 변환하여 여성의 향후 진단 가능성을 예측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 위험도 상위 2%로 분류된 여성 중 9.7%가 선별검사에서 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뉴스코퍼레이션과 연간 최대 5000만 달러(약 733억원) 규모의 다년간 인공지능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뉴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최소 3년간 지속되는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뉴스 코퍼레이션의 미국 및 영국 출판물 콘텐츠를 AI 제품 및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을 통해 메타는 뉴스 코퍼레이션 산하의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타임스앤선데이 타임스오브런던을 포함한 매체들의 최신 보도 및 기사 아카이브를 자사의 AI 챗봇과 기타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3월 3일(현지시간) 발표 이후 장외 거래에서 뉴스 코퍼레이션 주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메타 주가는 약간 하락했다. 이번 계약은 수년간 뉴스 퍼블리셔들에 대한 지불을 회피해 온 메타의 주목할 만한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2022년, 메타는 페이스북 뉴스 탭에 게재되는 콘텐츠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를 포함한 매체들에게 지급하던 비용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메타는 이후 2024년에 미국과 호주에서 뉴스 탭을 완전히 폐쇄했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메타는 이제 페이스북, 인스타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빅테크 기업 직원들이 앤트로픽의 AI 군사 활용 제한 정책에 연대하며 펜타곤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오픈AI와 구글 직원 중심의 공개서한에 900명 가까이가 서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강경 조치가 역풍을 맞고 있다. 서명 폭증, 빅테크 내부 균열 'We Will Not Be Divided'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일까지 오픈AI 100명, 구글 800명 등 총 900명이 서명하며 확산됐다. 서한은 펜타곤이 "국내 대규모 감시와 무인 자율살상 무기" 사용을 요구하며 기업 간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구글 내부에서는 AI 관련 직원 100명 이상이 경영진에게 별도 서한을 보내 제미나이 모델의 '레드라인' 설정을 촉구했다. 또 다른 서한에는 오픈AI 수십 명 외에 세일즈포스, 데이터브릭스, IBM, 커서 직원 수백 명이 동참해 헤그세스 장관의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펜타곤이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를 압박하며 국방생산법 발동을 위협한 데 따른 반발이다. 트럼프·헤그세스 강경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7일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