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1위 PR에이전시 프레인글로벌(대표이사 김평기)이 2025년 외형 성장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리한 투자로 인한 지분법 손실 확대와 신규 차입금 발생 등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경영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4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프레인글로벌의 2025년 감사보고서(회계법인 새시대, 2026년 3월 27일)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액은 959억3,595만원으로 전년(844억117만원) 대비 13.6%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홍보 부문 매출이 835억9,868만원으로 전년 대비 15.5% 늘어나며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출연 매출도 119억1,928만원으로 전년(115억8,891만원) 대비 2.8%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외형 성장 이면에는 뼈아픈 수익성 악화가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영업이익은 13억5,067만원으로 전년(16억7,757만원) 대비 19.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4%에 불과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매출원가가 887억4,728만원으로 전년(770억6,947만원) 대비 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양자컴퓨터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리소스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반 암호화를 깰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와 금융·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cryptonews, coinspeaker, ccn, cryptobriefing, binance, interestingengineering, TheStreet에 따르면, 구글 양자컴퓨팅 부문 Quantum AI 팀은 최근 발표한 57쪽 분량의 백서(제목: Securing Elliptic Curve Cryptocurrencies against Quantum Vulnerabilities: Resource Estimates and Mitigations)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양자 자원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의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ECDSA‑256)를 깰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려 20배, 혹은 10배 이상 줄어든 ‘최소 큐비트 수’와 ‘9분 공격 창’, 그리고 이미 수백만 비트코인이 취약 주소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20배 줄어든 큐비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시장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을 공식 ‘검토 국면’으로 올리면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전략이 정면으로 맞물리기 시작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행사 ‘GTC 2026’ 현장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검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다. 로이터는 최 회장이 “미국 및 글로벌 주주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을 들여다보고 있다(looking into U.S. ADR listing to broaden exposure to U.S. and global shareholders)”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2025년 12월 “미국 증시 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회사 측 공시 이후, 최대 주주 측에서 방향성을 재확인한 첫 육성 메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하이닉스는 앞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ADR 상장을 포함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반세기 넘는 공백을 깨고 인류가 달로 돌아가는 역사적 순간이 코앞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 목표일을 2026년 4월 1일(미국 동부 표준시 오후 6시 24분)로 확정지었으며, 발사 창은 4월 6일까지 이어진다. 3월 12일 비행 준비 검토(FRR)에서 탐사 시스템 개발 부국장 대행 로리 글레이즈는 "모든 팀이 'GO' 판정을 내렸으며, 4월 1일 발사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승무원 4명(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모두 NASA), 캐나다 우주국 제레미 한센)은 3월 18일부터 휴스턴 존슨 우주 센터에서 14일 격리 생활에 돌입했다. 3월 24일 브리핑에서 NASA는 "승무원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임무에 문제없다"고 확인했으며, 이들은 발사 5일 전 케네디 우주 센터(KSC)로 이동한다. 이번 비행으로 글로버는 최초 유색인종, 코크는 최초 여성, 한센은 최초 비미국인으로 달 궤도에 진입한다. SLS(스페이스 론치 시스템)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은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초기 목표 2월 6일 발사는 2월 2일 습식 리허설(WDR) 중 액체 수소(LH2)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프랑스 해군의 기함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외에 운용되는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의 위치가, 한 해군 장교의 피트니스 앱을 통한 조깅 기록 한 번에 노출되는 초유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프랑스 르몽드를 비롯한 다수 외신은 3월 13일 기준, 지중해 동부에서 작전 중이던 이 항공모함의 실시간 좌표가 운동 앱 Strava를 통해 세계에 공개된 사실을 확인했다. 정보는 몇 시간 뒤 위성 이미지와 레이더, 공개 OSINT(공개정보 감시) 데이터로도 재확인되면서, ‘디지털 오퍼레이션’ 시대의 군사보안 취약성을 날카롭게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35분 조깅”이 공개한 262m 핵추진 항모 이 사건은 3월 13일, "아르튀르"라는 가명으로 식별된 이 장교가 연결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항공모함 갑판에서 35분 동안 7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를 달린 기록을 남기면서 발생했다. 그의 Strava 프로필이 공개로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치정보가 포함된 운동 데이터가 프랑스 해군의 기함이 키프로스 북서쪽, 터키 해안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정확히 특정했다. 위성 이미지와 레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의 개별(별도) 기준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처음 1000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작년 1000대 기업 중 매출 1조원 넘는 곳은 255곳으로, 2022년(258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재작년 대비 작년 1000대 기업의 매출은 5% 정도 증가했는데, 1년 새 매출이 오른 기업은 600곳을 웃돌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23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연결 기준 매출도 동시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24년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96년~2025년 사이 30년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4월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금융업·지주사 포함)에 포함되는 기업이다.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중 개별(별도) 재무제표 금액 기준으로 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Claude(클로드)’가 이제 채팅창을 벗어나 맥(Mac) 화면 위에서 마우스를 움직이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직접 일하는’ 에이전트로 올라섰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3월 23일(현지시간)부터 Claude Pro(월 20달러)와 Max(월 100달러) 구독자를 대상으로 연구 프리뷰 형태로 공개된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업데이트가 macOS용 Claude Cowork와 Claude Code에 동시에 적용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챗봇에서 로컬 데스크톱을 제어하는 업무형 에이전트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것이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기능 시연 영상과 설명에 따르면, 새 컴퓨터 사용 기능을 켜면 Claude는 맥 OS 상에서 마우스를 이동하고 클릭하고 키보드 입력을 수행하며,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파일 열기·편집, 복잡한 소프트웨어 워크플로 관리까지 연속 동작으로 처리한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지난주 회의록 정리해서 요약 리포트로 만들어 PDF로 저장해줘”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Claude는 Cowork 또는 Claude Code 세션 안에서 파일 탐색, 문서 편집, 저장 및 정리 작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픈AI에 HBM4(12단 제품)를 올해 하반기 최대 8억Gb 규모로 단독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삼성의 2026년 전체 HBM 생산량 110억Gb 이상 중 약 7%에 해당하며, HBM4 기준(55억Gb 이상)으로는 15% 물량이다. 엔비디아·AMD에 이은 세 번째 대형 고객 확보다. 오픈AI는 삼성전자의 HBM4를 자사 AI 반도체인 타이탄(1세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오픈AI의 첫 자체 AI 칩 '타이탄 1세대'는 브로드컴과 협력 개발됐으며, TSMC가 3분기부터 생산해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 HBM4가 이 칩에 핵심 메모리로 적용되며, 추론 중심 AI 모델 효율성을 높인다. 오픈AI는 엔비디아 의존 탈피를 위해 타이탄 개발에 집중 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5년 10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만나 HBM 공급 구매의향서(LOI)를 교환했다. 이는 5000억달러(약 750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핵심 공급망 확보다. 향후 타이탄 2·3세대에도 삼성 HBM 채택 가능성이 높아 추가 수주 전망이다. 삼성은 2026년 HBM 생산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112억Gb)으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의 종합 민주주의 지수 순위가 2024년 기준 41위에서 2025년 22위로 19계단 급등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산하 민주주의 다양성(V‑Dem)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 2026’는 전 세계 179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민주주의 수준을 측정하는 V‑Dem 지수 기준으로, 한국은 단기간에 상위권으로 도약한 셈이다. V‑Dem은 전 세계 179개국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수준을 지수화해 매년 발표하며, 이번 보고서는 2025년 정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번 순위 상승을 “민주주의 후퇴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재평가”로 평가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41위에서 22위로 상승한 것은 나라 위신이 되찾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V‑Dem는 민주주의를 ① 자유민주주의(liberal democracy), ② 선거민주주의(electoral democracy), ③ 선거독재, ④ 폐쇄독재·권위주의 체제의 네 단계로 분류한다. 한국은 2023년까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지만,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발표된 ‘민주주의 보고서 2025’에서는 한 단계 아래인 선거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탱할 수 있는 인구는 약 25억명 수준에 불과하며, 현재 83억명의 세계 인구는 이미 지구의 생태적 수용 한계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워 30일(현지시간)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연구와 Phys.org, co2news, news.flinders, whp-journals, The Vaultz News, sflorg.com, Global Issues의 보도에 따르면, 플린더스 대학교 코리 브래드쇼(Corey J.A. Bradshaw)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년 넘는 전 세계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인간이 이제 ‘생물학적 전환점’을 넘어서 ‘생태 초과(overshoot)’ 상태에 진입했다고 결론지었다. 25억명 견적, 어떤 기준으로 나왔나 이번 연구는 1인당 소비량뿐 아니라 총 인구 규모가 온난화, 생태발자국, 탄소 배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형으로 추정한 결과, 지구의 생물생산능력 범위 안에서 ‘안정적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용력이 약 25억명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1950년대 중반 수준의 인구(약 25억명)에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