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지 3주가 지난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유가가 소폭 조정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10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022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태다. 이란이 해협을 사실상 폐쇄하는 방식으로 걸프 지역 이웃 국가들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전 세계 원유 흐름의 약 20%를 좌우하는 촉각이 계속된 탓이다. 해사 정보 기업 윈드워드가 공개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소수지만 증가시켜, 과거 수준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까지 허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19일 장중 고점에서 약 109달러 수준으로 후퇴하며, 단기적 긴장 완화 기대를 반영했다. 다만 윈드워드 측은 여전히 통과 선박 수가 평상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완전한 재개”라기보다는 ‘점진적 완충’ 단계라고 평가했다. 미국 에너지 전문 매체는 이란이 호르무즈를 통한 걸프산 원유 수출량의 약 7~10%를 전면 차단하면서, 에너지 시장에 상당한 물량 충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가 AI(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을 두 부류를 지목했다. 직업 훈련을 받은 기술직 노동자와 신경다양성(난독증, ADHD 등) 인재다. 그는 최근 TBPN 인터뷰에서 "미래가 보장되는 두 길은 vocational training 또는 neurodivergent"라고 못박았다. Fortune, finance.yahoo, businessinsider, timesofindia.indiatimes, CNBCTV18, Fastweb, digitalexaminer에 따르면, 광범위한 주목을 받은 이 발언은 카프가 수개월간 공개적으로 구축해온 세계관을 반영한다. 이는 AI에 의해 점점 더 형성되는 경제에서 엘리트 교육과 화이트칼라 자격증의 우위에 도전하는 관점이다. 카프의 발언은 AI가 화이트칼라 직업을 대체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골드만삭스는 AI가 전 세계 3억개 일자리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노동력 6~7%(약 1,100만명)가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EF는 2030년까지 9,200만개 일자리 상실을 예측한다. 반면 기술직은 구조적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2026년 미국 건설업만 34만9,0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2025년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평균 연봉 격차가 21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실적 개선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지만, 해당 기업들의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가 21억원을 넘어서며 격차가 오히려 더 확대됐다. 기업별 최고 배율은 HS효성으로, 조현상 부회장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 간 차이가 158.4배에 달했다. 개인 최고 연봉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 총 248억4100만원을 수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2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자를 공개한 기업 중 전년과 비교가능한 211개사를 대상으로 ▲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각 기업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원으로 2024년(20억2600만원) 대비 7.6% 증가했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으로 전년(9770만원)보다 5.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야놀자 품에 안긴 '놀유니버스(대표이사 이철웅)'가 합병 효과로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부채비율 222%, 유동성 악화 등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게다가 특수관계자 매입 700억원 육박, 소송 리스크 및 무형자산 손상 등 페인포인트도 산적해 있다. 4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놀유니버스(구 인터파크트리플)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6,999억원으로 전년(2,616억원) 대비 16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해 전년 209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49억원으로 전년 2,208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주당 0원으로, 배당률은 0.0%를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은 1,1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2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 1,911억원을 결손금 보전 및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결과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은 6,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광고선전비는 489억원, 종업원 급여비는 948억원, 지급수수료는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는 오는 3월 30일 오전 6시 20분(동부시간·PDT 기준 3시 20분) 캘리포니아 밴든버그 우주군 기지 Space Launch Complex 4E(SLC‑4E)에서 팰컨 9 로켓을 발사해 총 119개의 탑재체를 태양동기궤도(Sun‑synchronous orbit, SSO)로 올려보낼 예정이다. Space.com, NASASpaceFlight.com, RocketLaunch.org, ASDNews, Mirage News, Exolaunch에 따르면, 이는 스페이스X가 2020년부터 운영해온 ‘Transporter’ 공동발사(라이드셰어) 라인업의 16번째 임무로, NASA가 지원하는 기술 실증·과학 실험을 시범 부하로 끌고 가며 ‘저렴한 저궤도 진입’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NASA가 실은 “소형 위성 실험단” Transporter‑16에는 큐브샛과 마이크로위성, 오르비털 서비스 차량(OSV) 등 다양한 소형 플랫폼이 탑재되며, NASA 지원 실험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NASA의 Small Spacecraft and Distributed Systems(SSDS) 사무국과 Flight Opp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대표 PR 에이전시(홍보대행사)인 (주)피알원(대표이사 조재형, 이백수)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급락하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가량 폭락해 10억원에도 간신히 못 미쳤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원에 불과해 전년 30억원 대비 80%나 급감하는 심각한 현금 창출력 저하를 드러냈다. 특수관계자인 오너 일가 연계 법인과의 매출·매입 거래가 연간 수십억원 규모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대표이사 명의 미지급금이 5억원을 웃돌며 내부 자금 이동의 불투명성도 여전히 잠재 리스크로 지목된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피알원이 PR 시장의 구조적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라는 이중 파고 속에 기업 체력 약화의 경고등을 키웠다. 매출·영업이익 동반 급락…수익성 위기 4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피알원의 제20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감사보고서(감사인: 한미회계법인, 감사보고일: 2026년 3월 30일)에 따르면, 2025년 영업수익(매출)은 406억 9,573만원으로 전년(2024년) 434억 455만원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수익원인 용역수익은 40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K-컬처 관련 주식종목 중 3월 17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이상 되는 개인주주는 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BTS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주식평가액만 4조8000억원 수준으로 관련 업계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달 3월 21일 BTS의 광화문 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방 의장이 지난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을 깰 수 있을 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모아진다. 또 장관급에 해당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최대주주는 3000억원대로 넘버2를 차지했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최대주주는 2000억원대 수준을 보였다. BTS 멤버들도 200억원대 주식재산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월 19일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가운데 주식가치가 100억원을 상회하는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했다. 주식평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이상 급감하는 등 뚜렷한 실적 악화와 수익성 경고등이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배기업인 처브(Chubb) 그룹에 전년 대비 150% 폭증한 3,000억원의 천문학적인 현금 배당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당률이 무려 631%에 달해 '국부 유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광고비 등 판관비 지출은 1조원을 돌파하며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유배당 보험계약의 구조적 역마진 리스크와 29건에 달하는 법적 소송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경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라이나생명보험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2025년 보험서비스수익(매출)은 2조4,957억원으로 전년(2조4,243억원) 대비 2.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4,502억원을 기록해 전년 6,073억원 대비 25.9%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564억원으로 전년(4,643억원) 대비 23.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인쇄·출판 전문기업 성원애드피아(대표이사 정대원)가 2025년 매출 1000억원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으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9% 급감하며 수익성에 뚜렷한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오너 일가를 향한 배당금 규모는 2배로 늘어났고, 특수관계사에 대한 신규 자금 대여와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경영 리스크 요인이 복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매출 소폭 감소 속 영업이익은 개선 그러나 ‘착시’ 현상…당기순이익은 '급감' 4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성원애드피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1055억7762만원으로 전년(1075억4592만원) 대비 1.8% 감소했다. 제품매출이 1007억4327만원으로 전년(1056억9012만원) 대비 4.7% 줄어든 반면, 기타매출이 48억3435만원으로 전년(18억5579만원) 대비 160.5% 급증하며 매출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143억9128만원으로 전년(127억4477만원) 대비 12.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6%로 전년(11.9%) 대비 개선됐다. 이는 매출원가가 699억6993만원으로 전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박철희, 변부섭)이 2025년 한 해 동안 PF 부실 사업장의 빚을 대신 갚아준 금액만 4,3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대손상각비는 2,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폭증했고, 결국 경영 실적을 잠식했다. 매출도 1조1,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급감하며 건설 본업의 부진이 뚜렷해졌다. 그럼에도 회사는 본업 이익이 아닌 금융자산평가이익 3,813억원을 앞세워 순이익 4,817억원이라는 '화려한 숫자'를 내세웠고, 오너 일가에게는 245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조1,472억원에 달하는 잔여 PF 신용보강 부담과 99건의 소송(1604억원 )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호반건설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2025년 매출은 1조1334억원으로 전년(1조7454억원) 대비 3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해 전년 1220억원 대비 3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817억원으로 전년(2692억원) 대비 78.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