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가 미국에서 3조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 상대가 테슬라로 추정되며, 전기차 수요 둔화 속 ESS 시장 공략의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SDI 미주법인(SDIA)이 30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계약 세부 사항은 경영비밀 유보로 2030년 1월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이슈&논란] 삼성SDI, 테슬라 ESS 배터리 3조원 공급 계약…‘美 배터리 탈중국’ 최대 수혜자 '등극' 계약 규모와 납품 일정 삼성SDI는 2027년부터 3년간 연간 10GWh 규모의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총액 3조원에 달하는 대형 딜이다. 이는 지난 11월 테슬라 ESS 담당자 방한 시 합의된 내용으로, 미국 인디애나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현지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7월 테슬라 추정 업체와 6조원(연 20GWh) 계약 후 추가 10GWh 확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양사 총 공급량은 연 40GWh(4~6조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테슬라 ESS 사업 확대 배경 테슬라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공식화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침체 속 중장기 투자 자금 마련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전략으로, 사외이사 중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거쳐 이사회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삼성SDI는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의 2대 주주로 1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해당 지분의 시장 가치를 약 10조원(약 68억 달러)으로 추산하고 있다. 나머지 84.8% 지분은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다. 지분 가치는 장부가 기준 10조1,000억원에 달하며, 하나증권 분석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적정 가치 65조~70조원(연평균 영업이익 4조~5조원, BOE PER 적용)을 적용할 경우 최대 11조원 현금화가 가능하다. 매각 완료 시 부채비율은 현재 79.3%(자산 42조3,000억원, 부채 18조7,000억원)에서 50% 중반으로, 유동비율은 0.89배에서 2배 수준으로 급선회할 전망이다. 배경에는 2025년 연매출 13조2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글로벌 순위가 불과 두 달 만에 4위에서 26위로 급락하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1월 31일 오후 8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8억6094만 달러(약 2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빗썸은 46위, 코빗은 80위에 그쳤으며, 코인원과 고팍스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coingecko, cryptodnes, coinmarketcap, coinlaw에 따르면, 한국 가상자산 시장이 극심한 한파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의 글로벌 순위가 급락하며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약 4조5000억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상위 거래소 순위에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원화 마켓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해 시장 위축이 뚜렷하다. 거래량 82% 폭락, '검은 토요일' 여파 지속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근 한 달(2025년 12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프랑스 글로벌 부품사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문 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이 거래는 올해 상반기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거래 규모는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내연기관 중심의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전동화·소프트웨어 분야로 리소스를 재배치한다. OP모빌리티, 램프 전문 '글로벌 강자'의 실체 프랑스 본사 OP모빌리티는 2024년 경제 매출 116억 유로(약 17조원, 환율 1유로=1,460원 적용)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한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 28개국 150개 공장과 40개 R&D 센터를 운영하며, 3만8,900명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외장·조명(47%), 모듈(30%), 파워트레인(23%)으로 매출을 구성한다. 특히 램프 사업 강화를 주요 비전으로 삼아 현대모비스 램프부문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 확대와 규모의 경제를 노리고 있다. OP모빌리티의 2024년 영업마진은 4억4000만 유로(약 6,400억원)로 전년 대비 11.4% 상승했으며, 자유현금흐름은 2억4600만 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 배터리 3사가 전기차(EV) 시장 침체 속 로봇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하며, 전고체 배터리와 원통형 셀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은 각각 2025년 4분기 배터리 부문에서 338.5억원, 454.8억원(미국 AMPC 제외), 44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로봇 배터리 공급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 중이다. 2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은 로봇 배터리 시장이 2026년 29억2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0년 46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1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SDI-현대차 '아틀라스' 배터리 독주 체제 굳히기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배터리 개발에서 사실상 독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배터리 개발 관련 삼성SDI 외 협력사는 사실상 없다"고 확인했으며, 이미 서비스 로봇 'DAL-e'와 모빌리티 플랫폼 'MOBED'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박종선 삼성SDI 배터리전략마케팅실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로봇 시장 급성장으로 전고체 배터리 수요가 폭증 중이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스닥 상장사 흥국에프엔비(189980)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원재료 공급 확대 소식에 29일 상한가에 직행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거래일 대비 30%(465원) 상승한 2,015원에 장을 마감한 이 종목은 거래량도 폭증하며 시장 호응을 입증했다. 두쫀쿠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튀르키예식 얇은 면), 마시멜로를 결합한 중동풍 디저트로, '겉바속쫀(겉 바삭 속 쫀득)' 식감과 SNS 최적화 비주얼이 MZ세대를 사로잡아 지난해 말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 추이를 보면 2025년 연말 두쫀쿠 관련 언급이 두바이 초콜릿 1차 유행(2024년 7월)을 넘어섰으며, 편의점 CU의 유사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개 판매로 품절됐다. 피스타치오 가격 '금스타치오' 급등 실태 열풍 여파로 피스타치오 공급난이 본격화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관세청 자료 분석 결과, 2025년 1월 t당 1,500만원 수준이던 수입단가는 2026년 1월 2,800만원으로 84% 치솟았으며, 이는 약 1,300만원 상승폭에 해당한다. 2025년 월평균 수입량 167t 대비 지난해 12월 단독 372t(2.2배)로 수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올해 초 고액자산가(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자금 중 47.2%가 삼성전자(29.1%)와 SK하이닉스(18.1%)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이 1월부터 2월 9일까지 40거래일간 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로, AI 인프라 확대 속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자금 쏠림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순매수 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장주를 필두로 AI·에너지 테마가 두드러졌다. 현대차(4.9~9.9%), 두산에너빌리티(4.9%), 네이버(3.4%), 알테오젠(3.6%), 삼성SDI(2.6%)가 뒤를 이었으며, 코스닥150 관련 ETF(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도 시장 활성화 기대 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해외 주식에서도 기술주 선호가 뚜렷했다.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전체 순매수액 7.2%로 1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7.1%), 테슬라(5.9%), 샌디스크(5.3%)가 AI·반도체 테마를 주도했으며, 은 가격 연동 ETF(iShares Silver Trust)까지 포함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HBM 시장 폭발적 성장 전망에 뿌리를 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26년 HBM 시장을 546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7% 급등한 80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80만원대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과 AI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목표주가를 14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며 '슈퍼사이클' 장기화를 전망하고 있다. 주가 폭등 배경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인한 가격 상승 모멘텀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씨티그룹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고객 맞춤형 시장 변모로 선주문이 밀려들며 공급자 가격 협상력이 강화됐다"고 분석하며 올해 D램 평균판매가격(ASP)을 전년 대비 120%, 낸드 ASP를 9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메모리 매출이 5516억 달러(전년比 134%↑)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8427억 달러(올해比 53%↑)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 D램 가격이 53~58% 급등한 데 이어 1분기 60% 이상 상승이 예상되며, 공급 업체의 가격 결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랠리 국내외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을 대폭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애플이 2026년 3월 4일 오전 9시(미국 동부 표준시) 뉴욕, 런던, 상하이에서 동시에 열리는 "특별 애플 체험(special Apple Experience)"을 발표하며, M5 칩 탑재 MacBook 신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이는 기존 Apple Park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와 달리 소규모 미디어·인플루언서 초대 형식으로, 디자인 변화보다는 성능 중심 업그레이드를 강조할 전망이다. macrumors, mashable, theverge, 9to5mac, tomsguide, appleinsider에 따르면, 2월 15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 런던, 상하이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벤트에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M5 칩을 탑재한 새로운 MacBook Air 모델과 M5 Pro 및 M5 Max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 및 16인치 MacBook Pro 신제품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광범위한 예상 속에서 이루어졌다. M5 MacBook Pro·Air, 공급 부족이 신호탄 현재 M4 Max MacBook Pro 고사양 모델(128GB RAM 구성)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대 3월 17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에 하루 만에 2억8100만 달러(약 4057억원) 자금이 순유입되며 상장 25년 만의 최대 기록을 세웠다. 최근 3개월 누적 유입액은 30억 달러(약 4조3300억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반영한 결과다. ETF 주요 구성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 중이다. 美 기술주 이탈, 아시아 반도체로 '머니 무브' 가속 블룸버그, blackrock, binance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이 AI 고평가 우려로 미국 기술주를 매도하고 삼성전자·TSMC 등 아시아 반도체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흐름이 뚜렷하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올해 들어 12% 이상 급등한 반면, S&P500은 0.2% 하락, 나스닥은 2% 이상 떨어졌다. 12일 나스닥 2% 급락에도 코스피는 0.4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30% 랠리' 견인…주가 '역대급' 올해 코스피는 2월 현재 30% 이상 상승했으며, 상승분 88%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