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있어서 2025년은 "놀라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트먼 CEO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챗GPT-4o3 모델을 예로 들며 "모델을 확장하며 기술, 역량, 안전성 진전을 계속 이루고 있다"면서 "우리 시스템은 아크 AGI 챌린지에서 87.5%를 받았다. 매우 유망한 연구와 더 나은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 AGI 챌린지는 AI가 얼마나 범용인공지능(AGI)에 근접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간 수준이 85%인데 o3이 이를 넘어선 것이다. 현존 모델 중 AGI에 가장 근접한 성적이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올트먼 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나는 항상 여섯 단어짜리 스토리를 쓰고 싶었다. 여기 있다"며 "특이점(singularity) 근방, 이쪽 편인지 저쪽 편인지 불확실"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특이점은 인간 문명이 비가역적 변화를 겪는 지점을 의미하며, AI 기술 관점에서 특이점은 AGI가 출연해 인간 문명이 현재와 전혀 다른 변화를 겪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이 세계 5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해보다 2순위 오른 34위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각) 미국의 군사력 평가 전문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145국 군사력 순위를 조사한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을 발표했다.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656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군사력을 의미한다. 한국의 군사력 순위는 2011년 7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후 2020년 6위로 올랐고 지난해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GFP에 따르면 한국의 국방예산은 463억달러(약 68조원)였으며, 현역 군인은 전체 인구의 1.2%인 60만명, 예비군은 310만명, 준군사조직은 12만명이었다. 한국 공군은 항공기를 총 1592대 보유하고 있다. 육군은 탱크 2236대,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426대, 자주포 3270대, 견인포 4400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잠수함 22척, 구축함 13척 등 총 227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해군 자산의 총톤수는 34만4786톤이다. G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지난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가운데 '항공기 정비'를 위해 연착된 항공편은 제주항공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4년 상반기 항공사 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운항한 5만2883편 가운데 536편(국내선 344편, 국제선 192편)에서 정비를 이유로 지연이 빚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운항한 국내 항공사 10곳 가운데 가장 높다. 전체 운항 편수가 더 많았던 대한항공의 ‘정비 지연’은 422편이었고,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티웨이항공이 315편, 진에어가 243편, 에어부산이 277편이었다. 정비 지연은 제주항공이 항공기 가동 시간을 끌어올린 2023년 이후 다른 항공사에 비해 급격히 늘었는데, 항공 전문가들은 운항 증가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지점도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율’은 1.01%로 국내 항공사 전체 평균 0.64%보다 0.3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앞서 2023년에도 ‘정비 지연’ 943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해 제주항공의 전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출고가 몇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품 가격과 환율 인상 등 각종 악조건에도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원가 부담을 감수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일반 모델 256GB 용량의 가격은 115만5000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출시한 갤럭시 S24 일반 모델과 같은 금액이다. 갤럭시 S25 512GB 용량의 가격은 131만3400원으로 예상된다. 전작 같은 모델 가격(129만8000원)과 비교해 1만5400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출시 후 약 한달간 512GB 모델을 256GB 가격으로 판매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S25+ 135만3000원, 갤럭시 S25 울트라 169만8400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미국 산 호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 S25에는 신규 갤럭시 AI 기능이 대거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영상을 시청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기도 광명시 한국맥도날드 매장에서 손가락만 한 고무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최씨는 지난 5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해 포장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딱딱한 것을 씹고 바로 뱉었다. 다시 보니 이물질은 새끼 손가락만 한 검은색 고무였다. 황당한 소비자의 항의에 대해 매장 관계자는 "기계 장비에 끼워져 있는 고무가 떨어져 나온 것 같다"며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맥도날드 매장 측은 최 씨에게 환불과 함께 회수를 진행하고, 병원비를 부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씨는 "아이스크림에서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이물질이 나와 황당했다"며 "조리 절차에 대한 점검과 위생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위생 및 이물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러 차례 불거졌음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도 함께 커지면서 반감까지 가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에는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체모가 나왔다. 이를 발견한 소비자는 "환불 조치는 받았다. 하지만, 추후 업체서 구체적인 경위도 파악하지 않은 채 폐기했다는 사실을 듣고 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70년대까지 겨울에 한강이 꽁꽁 얼면 그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한강다리를 걸어서 건넌 것은 기본이고, 많은 사람들이 한강얼음위를 뛰어다녀도 끄떡 없을 정도로 완전히 결빙됐다. 당시 그 얼음의 두께가 무려 성인 무릎 높이에 이를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상상도 안되는 일이지만 그때는 그랬다. ‘한강’은 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부를 흐르는 강으로 태백산맥에서 시작해서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을 말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남양주시에서 합류해 총 길이는 494.44km다. 역대 가장 추운 겨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추워지면 올해도 어김없이 한강은 얼 것이다. 그렇다면 큰 한강의 어디가 얼어야 공식적으로 한강이 얼었다고 발표하는 것일까? 그냥 한강 아무 곳이나 얼면 무조건 결빙된 것일까? 살얼음도 얼음으로 봐야할까? 얼음두께도 기준이 있을까? 아니면 494.44km 전체가 얼어야 한강이 얼었다고 볼까? 노들섬을 걷다보면 강가에 '한강결빙 관측 지점'이란 표지석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기상청 '계절관측지침'에 따르면 공식적인 한강 결빙 기준장소는 1906년부터 노량진 앞(현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월 4일 개발자 워크숍을 처음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개발자 대상의 행사이고 한국을 주요시장으로 생각하는 만큼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할 전망이다. 올트먼 CEO는 앞서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했고, 2024년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 가능성이 거론된다. 오픈AI는 내달 4일 서울에서 개발자 워크숍인 '빌더 랩(Builder Lab)'을 개최한다. 오픈AI가 한국에서 주최하는 첫 행사다. 오픈AI는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 성격의 개발자 회의인 '데브 데이'를 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 성격에 가깝다. 참석자들도 스타트업 위주로 100명 가량 소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로 미국이 주도하는 AI 산업생태계 구축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 지역 가운데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한 상태다. 아직 한국에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기부천사'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 빌딩 가치가 4년 만에 최소 26억원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말을 빌려 임영웅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2021년 3월 법인 명의로 마포구 성산동 인근 빌딩을 당시 45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빌딩의 평당 가격을 보수적으로 6900만원으로 계산했을 경우 현재 이 빌딩의 시세는 약 61억원으로 추정된다. 주변 지역에 비슷한 연식의 건물 중 나와 있는 매물 호가는 평당 7100만~8100만원 수준이다. 2007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층 없이 지상 6층 높이로 대지면적 290.90㎡(88평), 연면적 717.35㎡(217평) 규모다. 법인은 세금 등 부대 비용까지 현금 약 23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 30억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었으나 지난해 5월 말소 처리, 대출 전액이 상환됐다. 건물 위치는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북로 인근으로 역세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방송국이 몰려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엔터테인먼트사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임영웅도 이 건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4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덕에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저조를 혹평하면서도 이미 주가가 지나치게 내려간 상태이며, 선반영 상태라는 점을 시장이 이미 인식하고 있어 향후 상승세가 나올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특히 8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오버 웨이트(Overweight·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실적저조는 이미 예견돼 있어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의 이익 감소는 출하량 감소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봤다. 연구·개발(R&D) 테스트 웨이퍼 비용과 평택4공장(P4) 초기 가동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삼성전자 비모메리 부문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 LSI의 낮은 가동률 등으로 2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숀 김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산업의 주기적인 하락 국면이 진행 중이며 하락 사이클의 더 깊은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면서도 “주가에 이미 부정적인 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마존 회장 약혼녀 가슴을 훔쳐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NYP)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국회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일가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앉았다. 그의 옆자리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가 있었다. 그런데 저커버그는 산체스의 의상 속을 연신 흘깃대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산체스는 흰 정장 안에 란제리처럼 보이는 레이스 상의를 입은 상태였고, 가슴 부분이 드러나 있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저커버그가 대화에 대답을 하면서도 산체스 얼굴을 쳐다보거나 옷 안을 쳐다보는 장면이 잡혔다. 이후 산체스에게서 곧장 시선을 돌리거나 어색한 듯 웃어 보였다. 이 장소에는 저커버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저커버그의 아내 챈이 남편과 산체스의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두 사람에게서 등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