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D)가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약 3% 가량 급등했다. 이미 일론 머스크는 SNS서비스인 엑스(구 트위터)도 인수해 운영중이다. 스페이스X를 앞세워 우주 영토 장악에 이어 SNS영토까지 머스크 왕국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3.06% 급등한 42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1조3690억 달러 가량으로 늘었다. 주가급등의 이유는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 증권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머스크가 미국의 틱톡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가가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또한 틱톡을 "살리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는 최근 "내 틱톡 계정에 14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다"라며 "내가 왜 틱톡을 없애고 싶겠냐?"라고 말했었다. 미국 대법원이 틱톡의 항소를 기각함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는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 운영을 중지해야 한다. 미국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초고가 아파트 중의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에서 3.3㎡(평)당 2억원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다. 평당 매매가 2억원을 넘은 거래는 반포 내에서도 첫 사례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52평)는 지난해 12월 26일 106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평형이 지난해 8월 1일 72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약 5개월 만에 33억5000만원(46.2%)이 올랐다. 원베일리는 연일 새로운 기록과 화제성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까지 래미안원베일리의 평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거래는 2024년 8월 60억원에 거래된 전용 84㎡, 평당 1억8000만원이었는데 이번에 평당 2억원을 넘어서며 해당 기록을 갈아치웠다. 원베일리 아파트는 국민평형 60억원 시대를 연데 이어, 평당 2억원 아파트 시대도 연 것이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63억원에 매매된 전용 101㎡(17층) 매물의 경우 매수자가 1999년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부동산 침체 시기 속에서도 이런 최고가 거래가 나온 배경으로는 입지와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는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트(Donald Trump)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에서 누가 참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겸 풍산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재계인사중에 가장 먼저 초청장을 받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8일 현재까지 참석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한경협 관계자가 밝혔다. 류 회장은 대표적 ‘미국통’ 경제인으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알려져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이번 취임식에 참석한다. 특히 정 회장은 재계 인사 중에 유일하게 취임식과 당일 저녁 열리는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그는 지난해 말에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가량 시간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대만에서 잇따라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계속되면서 TSMC의 대만 남부과학단지 내 공장 등 일부 설비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는 여진 등으로 인한 지진 피해 예방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 외신에 따르면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은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와 2위 기업 UMC가 일부 설비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남부 자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과 여진 때문이다. 현재 대만 남부과학단지에선 이번 지진 관련 인명 피해는 없으며 일부 설비는 예방 조치의 하나로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TSMC는 현재 대만 남부를 비롯해 북부, 중부 등에서 글로벌연구센터 1곳, 12인치 웨이퍼 공장 4곳, 8인치 공장 4곳, 6인치 공장 1곳, 첨단 패키징 공장 5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날 지진 이후 이 지역에는 규모 3~4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서 지진예측센터는 향후 1~2주 동안 지진이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30일 발생한 규모 5.6 지진은 1월 21일 다푸에서 발생한 규모 6.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김해공항에서 28일 밤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기내 선반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규정 강화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부산 김해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발생한 화재는 기내 뒤쪽 선반 짐에서 시작됐다는 탑승객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이 29일 낸 자료에서도 “최초 목격 승무원에 따르면 후방 좌측 선반에서 발화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당시 기내에 탑승 중이던 한 승객도 “기내 수하물을 두는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고, 선반에서 불똥이 떨어졌다”며 “‘타닥타닥’ 소리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여러 증언을 종합해 분석해보면, 당시 기내로 반입돼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보관됐던 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한 현직 기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글에서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같은 수하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축구를 사랑하는 브라질 출신의 가톨릭 수녀가 세계 최고령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이날을 기준으로 116세 211일을 살았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직전 세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는 2024년 12월 29일 116세로 별세했다. 1908년 6월8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에서 태어난 카나바호 수녀는 10대 때부터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중심 도시인 포르투알레그리에 있는 테레사수녀회 수녀원에서 살고 있다. 110세 때부터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 중이지만 여전히 밝고 활기찬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1일 노인의 날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카나바호 수녀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조금 먹었어요. 116세”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포르투알레그리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명문 프로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지난해 카나바호 수녀의 생일에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자신의 장수 비결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지난해 스마트폰 글로벌 왕좌의 자리는 누가 차지했을까. 똑같이 출하량 기준으로 집계했는데 조사기관별로 각각 삼성전자와 애플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엇갈린 분석이 나왔다.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이 정체되며 대혼전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업체 샤오미가 약진하며 중국 업체들이 미국과 한국기업을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은 IDC 예비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해 출하량 기준 18.7%의 점유율(연간 출하량 2억3210만대)로 1위를, 삼성전자가 18%(출하량 2억2340만대)로 2위였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샤오미는 13.6%(1억6850만대), 트랜션 8.6%(1억690만대), 오포 8.5%(1억480만대) 순으로 중국 제조사들이 그 뒤를 이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0.9%, 1.4% 감소한 반면 중국 제조사들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출하량이 15.4%, 트랜션은 12.7%로 두 자릿수 증가했고 오포도 1.4% 늘었다. 나빌라 포팔 IDC 선임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요즘 미디어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미국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다. 파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언행과 행보로 연일 이슈꺼리를 쏟아낸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은 여전히 많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의 정치적 분야는 차치하고 좀 더 개인적이고, 숨겨진 내용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자 한다. 인간 트럼프에 대해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면 그가 미국 행정부에서 추진해 나갈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어린시절 악동이라 '군사학교'에서 규율 배워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역임(2017년 1월 20일 ~ 2021년 1월 20일)한 후, 2024년 11월 5일 치러진 선거에서 47대 대통령(2025년 1월 20일 ~)으로 재선됐다. 그로버 클리블랜드 이후로 132년 만에 탄생한 역대 2번째 징검다리 임기 대통령이다. 또 미국 역사상 최고령 취임 대통령이자, 가장 재산을 많이 보유한 대통령이다. 1946년 6월 14일 뉴욕주 뉴욕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 (d’Alba)가 2024년 해외매출 14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3배 이상(210%) 성장했다. 스테디 셀러인 스프레이 세럼을 중심으로 워터풀 선크림 및 크림 제품군까지 글로벌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를 이끌어내며 일본, 아세안, 미국,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달바는 2023년까지 국내 매출이 주를 이루는 브랜드였다. 주력상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출시 초기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탔고, 이후 최고급 기능성 원료를 스프레이 형태의 세럼 제형과 같은 혁신적 기획과 제품력으로 까다로운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에 따라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국내 시장에서는 올리브영 전체 TOP3 판매, 네이버 뷰티 전체 카테고리 거래액 1위, 쿠팡 선케어/에센스/앰플 카테고리 1위 등 주요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스킨케어 인디브랜드 중 국내 화장품 매출 1위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달바의 성장을 이끈 것은 해외 시장이었다. 달바의 해외 매출은 2023년 446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22%를 기록했으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파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언행과 행보로 연일 이슈꺼리를 쏟아내는 미국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트럼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은 여전히 많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의 정치적 분야는 차치하고 좀 더 개인적이고, 숨겨진 내용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자 한다. 10. 금장 장식된 보잉 '전용기' 보유…항공사도 운영한 적 있어 트럼프는 보잉 757 등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기 내부는 금으로 도금된 벨트 버클, 욕실 수도꼭지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전용기는 약 1억 달러(약 1500억원) 상당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 트럼프는 '이스트른 에어라인'의 노선을 인수해 '트럼프 셔틀'이라는 본인 이름의 항공사를 운영했다. 그러나 운영 비용과 수익성 문제로 인해 1992년 이 항공사는 매각됐다. 11. 술·담배 안하고 맥도날드·코카콜라 제로 즐겨…집무실 빨간 버튼 누르면 콜라 가져올 정도 거친 언행과 공격적인 성격과 달리 트럼프는 술과 담배를 절대 안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사망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