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중국에 로보택시(무인택시) 출시를 제안했다. 8일(현지시간) 중국일보, 차이나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방중에서 '로보택시' 출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먼저 국내 테스트 주행 및 시연을 지원할 수 있지만 아직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을 완전히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오는 8월 8일에 공개할 계획이다. 그는 사이버캡이 "에어비앤비(숙박공유 플랫폼)와 우버(차량호출 플랫폼)의 결합 같은 것으로, 테슬라가 직접 차 량을 소유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28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 승인을 받기 위해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났다.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당시 FSD와 함께 로보택시 도입도 제안했다. 이에 중국 측 관계자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로보택시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밝혔다. 다만 FSD는 아직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 테슬라 주식을 구매해 줄것을 요청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최근 애플 지분을 일부 매각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에게 테슬라 투자를 권했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채널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버핏 회장에게 “애플 주식을 팔고 테슬라를 매수하라”고 조언하자 머스크가 “그가 테슬라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는 명백한 움직임”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버크셔는 4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에 들고 있던 애플 주식의 약 13%를 매도해 3월 말 기준 애플 주식 보유 규모가 1354억달러(약 184조원)로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주가가 11% 하락하자 버핏 회장이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버크셔는 이번에 현금성 자산 규모가 1분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1890억달러(약 257조원)를 기록했고 2분기 말 2
[뉴스스페이스 =조일섭 기자] 세계 1위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시가총액이 하루 새 20조원 넘게 증발했다. 중동 전쟁 이후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되면서 ‘반(反)이스라엘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아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낸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15.88% 급락한 74.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폭락한 여파가 이어졌다. 스타벅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8달러(약 941원)로 시장 전망치인 0.79달러(약 1094원)를 14.4%나 밑돌았다. 매출도 85억6300만달러(약 11조8600억원)로 추정치인 91억2900만달러(약 12조6500억원)보다 6.21% 낮았다. EPS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1%, 2% 감소했다. 레이첼 루게리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매장 방문이 감소하고, 중동 분쟁 등으로 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스타벅스의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이 각각 3%, 11% 감소한 것이 어닝쇼크로
[뉴스스페이스 = 조일섭 기자] GS그룹의 허태수 회장이 AI로 촉발된 디지털 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 GS그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해외 사장단 회의를 열어 신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GS 해외 사장단 회의는 외국 신흥 시장이나 선진 기술 중심지에서 매년 한 번씩 GS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코로나19 기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미국에서 다시 열렸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정찬수 GS EPS 사장, 김석환 GS E&R 사장, 이영환 GS글로벌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참여했다. 이례적으로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X) 담당 임원도 함께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는 상황에서 AI를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려면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
[뉴스스페이스 =조일섭 기자] 인공지능(AI)이 초래할 미래의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어벤져스'가 구성됐다. 어벤져스 구성멤버로는 샘 올트먼(오픈AI),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MS), 순다르 피차이(구글), 젠슨 황(엔비디아) 등 미국 빅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나섰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6일 연방 자문기구인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를 설립하고, 테크 기업, 공무원, 학계 등을 포함한 22명의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회는 작년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AI 열풍의 부작용을 막고 AI 시스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다. 명단에는 올트먼 CEO와 나델라 MS CEO,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어도비, 델타 항공, 아마존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CEO 등과 함께 스탠퍼드대 AI 연구소장 등 학계, 메릴랜드 주지사, 시애틀 시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도 포함됐다. 하지만 AI 스타트
[뉴스스페이스 =조일섭 기자]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해 상반기 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17년 9월 설립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 기술 기반 우주발사체 ‘한빛’으로 전 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 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을 위한 연구 개발, 우수 인력 유치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지니고 있다. 고체로켓과 액체로켓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추진제로 고체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사용한다. 액체로켓 대비 구조가 단순해 제조비용이 적고 제조시간이 짧아 고객 중심의 저비용 신속 발사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이노스페이스 측 설명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새로운 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을 통해 앞서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017년부터 8년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유형을 늘려가고 있다. 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 주 40시간이라는 소정근로시간의 틀에서 30분 단위로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다. 탄력출퇴근제는 주중 4일은 30분 또는 1시간을 초과근무 한 뒤 금요일에 2시간 또는 4시간을 조기 퇴근하는 제도다. 다가오는 5월에는 시차출퇴근제 유형이 추가 도입 될 예정으로 3개 유형으로 시작됐던 유연근무제가 10개 근무유형까지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유연근무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 또한 한층 가벼워졌다. 코레일유통은 2023년 직원의 약 52%가 유연근무제를 사용했다. 통계청 자료 기준, 지난 해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의 유연근무 활용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도입 시기에는 약 38% 였던 사용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약 44%, 2023년에는 약 52%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 최소 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2.06% 오른 162.1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67.9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만 테슬라는 전날까지 주가 낙폭이 42%에 달했지만, 이날 반등으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앞서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 감소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11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55%가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1년 전(11.4%)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고,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0.45달러)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회사 측은 보고서에서 "기존 공장과 생산라인을 활용해 새롭고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포함한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콘퍼런스콜에서 "이전에 202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머스크가 경영하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초부터 신규 저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1%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의 이번 분기 매출 감소(-9%) 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다. 예상을 하회한 실적에도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 출시를 확대한다는 발표에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모델들은 기존 생산 라인을 통해 생산될 것"이라며 "신규 생산 라인에 투자하기 전 현재의 생산 능력을 완전히 활용하고, 생산량을 2023년 대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사칭한 로맨스스캠 범죄에 피해를 당한 한국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KBS ‘추적 60분’은 머스크의 팬인 A씨는 지난해 로맨스스캠으로 7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22일 KBS '추적 60분'에 따르면 평소 머스크의 팬이었던 A씨는 지난해 7월 동경하던 그와 SNS 친구를 맺게 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17일에 일론 머스크가 SNS에서 저를 팔로우하고 친구 추가해서 제가 승낙을 했다. 지옥의 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A씨는 사칭계정도 의심했지만 평소 동경하던 '일론 머스크'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 흥분했다고 털어놨다. 의심을 가졌지만 대화를 시작한 A씨는 점점 '진짜 일론 머스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해당 계정은 A씨에게 소셜미디어(SNS) 메신저를 보내 "제 계정에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준 걸 보고 메시지를 보낸다. 감사하다. 세상을 위해 멋진 일을 하겠다"며 A씨에게 출근 사진을 찍어보내거나 신분증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