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운영하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가 오는 4월 13일 공식 오픈한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열리며, 1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국제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문화 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2월 18일 입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45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의 300여개 상품이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뷰티(스킨케어, 샴푸 등) ▲푸드(간장, 들기름 등 전통식자재 및 간식) ▲K-POP 굿즈(포토카드, 열쇠고리 등) 등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특별 상품존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존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개 업체의 약과, 색동 풍경, 한복 브로치 등 한국적 감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관 내에서 송출될 홍보영상을 제작해 한국 문화와 관광기념품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현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해외 인턴십 협약을 통해 청년 인턴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일본 및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영어·일본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제품과 문화를 소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세심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