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코레일유통 "철도이용객·근무자 안전 최우선 경영가치"…안전경영 실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고객과 근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전경영 실천으로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024년 상반기 전사적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4월에는 전문 보안 서비스 기업인 SK쉴더스와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 30일 전국 직영편의점 11개소에 CCTV・비상벨 등 보안시스템을 설치 완료해 운영을 시작하는 등 철도이용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5월에는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비상상황 대처 훈련이 이루어졌다. 직원을 비롯한 사옥 내 입주사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 119센터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해 화재대응 전문성을 높였다.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 간, 철도역사 매장 근무자의 응급조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총 178명의 직원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가슴압박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습했다.

 

또한, 정부부처와 협업해 역사 내 영상광고매체를 활용한 안전공익영상 송출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국민과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총 6개 역, 14개 영상광고매체를 이용해 재난 안전관리 및 안전의식 제고 2개의 안전테마로 구성된 공익영상을 전달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이 2021년부터 도입한‘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안전테마를 정해 임직원에게 공유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7월은‘안전문화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의 연계 추진을 통해 직원 안전인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사적 안전문화 강조의 달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사례공모 △산업안전 퀴즈 △안전보건 특별제안 △위험성평가 우수소속 및 수급업체 선정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의 안전중심 경영활동은 2019년 안전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본격 시작됐다. 기업의 가치는 안전으로부터 시작되며 안전가치는 모든 기업가치의 근원이자 최종가치임을 선언하고 안심 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역구내 철도역사 매장을 포함한 전사 사업장에 대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재난대비 및 위기대응 체계를 갖췄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45001은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들을 규정한 국제 표준 시스템으로, 안전보건 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휴먼 에러(Human Error·인적 오류) 사고방지를 위해 전 직원에 대해 안전사고 교육과 사고사례 공유, 안전메뉴얼 배포 등을 중점 추진해 전사적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중대재해 및 재난상황 발생 시 효율적 대처를 위해 하반기에는 폭발 및 건물붕괴 사고발생에 대한 피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철도 이용객과 근무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안전경영을 직접 실천해나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1조원 투입·1000명 고용" LS 새만금 배터리소재 공장 준공…구자은 “K-배터리 소재강국 앞당길 것"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평 규모의 전구체공장을 준공했다. LLBS 신규 공장은 총 1조원을 투자, 약 1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구체란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들기 전에 거치는 중간 핵심 원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임직원과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관영 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장 대행, 김명희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이곳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거점을 마련했다”고 준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캐즘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감세법안으로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순풍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메뉴 판매 3000만개 돌파…업계 대표 ‘로코노미’ 모델로 정착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가 이달 기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다. 버거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고구마, 마늘, 대파 등 한국 지역별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해 메뉴로 개발했으며, 전 세계 맥도날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메뉴명에 지역명을 명시한 현지화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모델 또한 현지 농부들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한국의 맛을 통해 선보인 메뉴로는 버거 제품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더불어 음료 제품 ‘나주 배 칠러’, ‘한라봉 칠러’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 ‘순천 매실 맥피즈’ 등이 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맛’

세라젬, 업계 최초로 ‘굿슬립 마크’ 획득…수면 친화제품 입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업계 최초로 ‘파우제 M 컬렉션’이 수면 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제품의 기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특히 세라젬이 이번에 받은 최고 등급인 ‘골드’는 수면 환경 개선 효과를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파우제 M 컬렉션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면 품질 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는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20~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사용 전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비침습적 뇌산소포화도 측정기(OBELAB NIRSIT)로 측정했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따른 억제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신체적 이완뿐 아니라 뇌 활성도 조절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정의한 7가지 건강습관 중 ‘휴식’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면 유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

[신간] 험난한 프랜차이즈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프랜차이즈 점주로 살아남기' 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가맹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과 현직 점주를 위한 실무서‘프랜차이즈 점주로 살아남기’가 나왔다. ‘22기 가맹거래사 7명의 동기들’이 집필한 이번 책은 법률, 경영, 현장의 관점을 균형 있게 담은 점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사장님들을 위한 실무 가이드다. 집필진은 단순한 수험생 출신이 아니다. 현재 프리미엄 젤라또 전문 가맹본부를 운영하는 ㈜빨라쪼 김용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와 노동 문제에 정통한 공인노무사, 인허가 및 행정 전문 행정사와 실제 프랜차이즈를 창업·운영한 점주까지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모였다. 이들이 책에 녹인 전문 지식과 경험은 가맹사업 운영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큰 강점이 된다. 저자들이 가맹사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구성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점주로 살아남기’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었으며 [Part 01. 프랜차이즈 사장님이 되는 법]을 시작으로 [Part02. 프랜차이즈를 잘 운영하는 법], [Part03. 폐점까지도 전략이다] 로 구성

[랭킹연구소] 진료비 낮고, 의료서비스 뛰어난 상급병원 7곳…화순전남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서울대병원·충남대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울산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민 부담 줄이는 공공과 민간병원 비교 결과, 진료비는 싸고 의료는 잘하는 7대 상급병원이 선정됐다. 2025년 9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급종합병원 45곳 비급여 실태 및 의료 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비 부담이 낮고 의료 서비스 질이 뛰어난 상급병원 7곳이 발표됐다. 비급여율, 진료비 고가도, 표준화 사망비 등 세 가지 주요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으며, 이 중 비급여율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보험 진료의 비중으로 비율이 낮을수록 환자 부담이 적고, 진료비 고가도는 건당 진료비 수준, 표준화 사망비는 환자 중증도를 반영한 사망률로 낮을수록 의료 질이 우수한 병원을 의미한다. 선정된 ‘싸고 잘하는 상급병원’ 7곳은 화순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들은 2021~2023년간 비급여율, 진료비 고가도, 그리고 표준화 사망비 모두 평균 이하를 기록해 경제성과 의료 질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었다. 구체적으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비급여율은 12.8%이나, 공공병원은 9.9%, 민간병원은 13.8%로 공공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