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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해외 관광객, 현금없어도 K-철도여행"…코레일유통, 큐알뱅크와 '맞손'

코레일유통(김영태 대표, 왼쪽에서 네번째)은 16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회장 이성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유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페이 결제를 확대한다.

 

코레일유통은 16일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회장 이성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하반기 내 확대할 예정이다.

 

QR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동남아 관광객들이 K-철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동네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것과 같이 결제가 편리해짐에 따라 올해 2000만명으로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들의 철도역 매장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QR 결제가 가능한 해외 페이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기반의 102개 해외 페이를 우선 도입한다. 위챗페이, 알리페이도 순차적으로 QR 결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2024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인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우수 참여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철도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페이 확대와 더불어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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