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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롯데홈쇼핑, ‘헬시플레저’ 열풍 속 건강식품 주문 40% 쑥…5060 대상 건강식품 라인업 확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건강식품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5060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건강을 쉽고 즐겁게 챙기는 ‘헬시플레저’가 5060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간편하고 실속 있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25.1.1~3.19) 건강식품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으며, 그중 5060 세대의 구매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 건강식품이 50% 신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근력 강화, 피부 건강 등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으로 TV생방송뿐만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TV생방송을 통해 이달 22일(토) 여에스더의 글루타치온 신제품 ‘리포좀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울트라 9X’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돕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입천장에 붙여 녹여먹는 필름 타입이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24일(월)에는 롯데웰푸드 파스퇴르의 ‘단백질 플러스’를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유당을 제거한 단백질 기반의 균형영양음료로, 부담없이 섭취가 가능하며 195ml 소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라이브 커머스 ‘엘라이브’에서도 간편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지난 1월 비타민뿐만 아니라 미네랄, 엽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종합 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오쏘몰 이뮨’을 판매해 주문금액 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22일(토)에는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을 100% 착즙해 스틱 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리얼당당 레몬즙’을, 28일(금)에는 홍삼의 맛과 향을 보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관장의 ‘스노우 쿨 스틱’을 판매한다. 가루 타입의 스틱형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 ‘건강식사’ 코너를 론칭해, 저속노화 식단 등 중장년층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저염식 겉절이’, ‘해독주스’ 등 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식단이 인기를 끌며 10화 만에 조회수 40만 회를 기록했다.

 

김민수 롯데홈쇼핑 건강식품팀장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5060 세대 사이에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액티브시니어 고객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한 건강식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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