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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NS홈쇼핑 전석민 쇼핑호스트,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서 해수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의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제12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현대음식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한식의 날 재정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식문화 대축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세계 100여 개국 참관 및 누적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한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의 요리 경연은 지난 11월 15일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경연에는 전국의 한식대가, 식품명인, 기능장, 한식교수, 요리연구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1인당 10가지 메뉴를 전식, 본식, 후식의 코스요리로 제출하고, 창의성, 전문성, 숙련도, 맛, 위생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경연에서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조선왕조 궁중 음식을 바탕으로한 코스 요리를 출품해 현대음식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궁중음식을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현대음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문화부장관상을 받은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식품을 전문분야로 22년 동안 6000회 이상의 생방송을 진행한 베테랑 쇼핑호스트다. 2002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이듬해 쇼핑호스트로 전향하고 2006년부터 NS홈쇼핑에서 활약하고 있다.

 

'투맨스토리', '빅쇼' 등 NS홈쇼핑의 대표적인 식품 특화 프로그램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석민의 여행스케치', '전석민의 맛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 방송에 출연했으며, 1시간 동안 랍스터 7억원, 닭발 3억원을 각각 판매한 최고 매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복어 등 5개 자격증을 비롯해, 한식문화재단 이사장 선재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300여 명만이 타이틀을 보유한 '한식대가'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쇼핑호스트다.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지난 22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상한 만큼,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식품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 만큼, 훗날 제 이름을 걸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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