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롯데월드타워, '2023 롯타와봄' 진행…피크닉존·버스킹 오디션·벨리곰 '핫플'

오는 23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 공공전시가 진행된다. [롯데홈쇼핑]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봄을 맞아 7일부터 16일까지 ‘2023 롯타와봄’을 진행한다.

 

‘롯타와봄’은 2021년 처음 진행한 롯데월드타워의 봄 맞이 행사로,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벚꽃 산책 ASMR, 버스킹 영상 업로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더 많은 나들이객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 약 55만명이 롯데월드타워를 다녀갔다.

 

롯데월드타워는 7일부터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피크닉 매트와 빈백 등을 설치해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봄의 낭만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피크닉과 함께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객석으로도 변신한다.

 

오는 15일에는 최초로 ‘롯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난 2일까지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았으며, 총 560팀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부 심사를 거쳐 6일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를 통해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등에게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롯타와봄’ 마지막 날인 16일 공연과 추후 상시 진행될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월드파크 남측 보도(석촌호수 동호 방면)에서는 금요일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롯타 플리마켓’을 개최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월드파크에서 롯데홈쇼핑의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 공공전시도 진행한다. 작년 4월 325만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초대형 벨리곰이 3m 더 커진 18m 크기로 돌아왔다. 케이크 코스튬을 한 2m 벨리곰 조형물 5개와 단짝 친구 꼬냥이 조형물도 함께 전시한다.

 

롯데월드타워·몰 곳곳에 위치한 벨리곰 포토존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캔버스 미니백, 아크릴 키링, 스티커 엽서 세트 등 벨리곰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올해는 버스킹 오디션, 플리마켓 등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2억 넘는 BMW M8 쿠페도 5000만원 신고?…법인차 ‘연두번호판’ 탈세 꼼수 1만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법인차량가액을 축소신고해 연두번호판을 달지 않은 법인차가 1만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취득 가격을 낮춰 등록해 세금을 덜 내려는 꼼수를 부린 셈.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법인 차량에 부착 의무인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해 차량 가격을 축소 신고하는 꼼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법인차 중 축소 신고 추정 차량은 1만여대에 달하며, 이 중 97%가 수입차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BMW ‘M8 쿠페 컴페티션(625마력의 트윈터보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모델)’과 같은 고가 차량도 2억4820만원의 실제 판매가를 5690만원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포착되어, 세금 부담이 통상 3000만원에서 760만원 수준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탈세 혐의가 심각하다. 이 같은 다운계약 및 축소 신고는 취득세, 등록세, 개별소비세 등 다수 세목에서 세금을 줄이는 편법으로 작용한다. 국내 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런 꼼수로 인한 세금 탈루뿐 아니라, 연두색 번호판을 통한 법인차의 명확한

[CEO혜윰] 1위다운 삼성그룹 '선한영향력' 또 빛나다…군인·경찰관·소방관 반값 ‘K-히어로 페스타’에 국민감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전자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주는 ‘K-히어로 페스타’가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행사에서 혜택 대상자를 일반 병사까지 확대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최신 가전 및 IT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해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이재용 회장 장남의 해군 입대, 호텔신라의 강릉 가뭄사태 선도적 대응, 코로나19 국가위기에 공익차원의 전방위적 국가지원 등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영향력'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국민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등을 비롯해 삼성그룹은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선한 영향력 확산의 모범사례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공동체 의식의 모범을 항상 보여줬다. ‘K-히어로 페스타’처럼 삼성전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

[CEO혜윰]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타계…한국을 비철금속 세계 1위, 제련강국 만든 주인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로 키워낸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향년 84세(1941년생)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려아연은 최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영면했다(1941~2025)고 6일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임종은 유중근 여사(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최윤범 회장 등이 지켰다. 최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 반열에 올리고, 한국의 제련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비철금속업계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최 명예회장은 1974년 창립 때부터 고려아연에 몸담아왔으며, 자원빈국이자 아연제련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불과 30년 만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 제련소들을 제치고 고려아연을 세계최고의 종합비철회사로 성장시켰다. 덕분에 고려아연은 전세계 제련소를 대표해 세계최대 광산업체와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를 협상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업체로 우뚝 섰다. 장례는 7일부터 4일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실)에 마련되며, 영결식

[이슈&논란] 과기정통부, 국정자원 화재에 전국 대학 연구실 배터리 전수조사…LG엔솔 '좌불안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전국 대학 연구실에 설치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로 인한 대규모 전산망 마비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대책이다. 과기정통부는 10월 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약 270개 대학 연구실을 대상으로 UPS 배터리의 종류(납축전지·리튬이온배터리), 사용 기간 경과 여부, 외관 손상 등의 이상 징후를 자체 점검하게 했다. 점검 결과에서 노후되거나 손상된 배터리는 즉시 교체하도록 지시했으며, 자체 점검과 조치가 미흡한 기관을 중심으로 11월 중 현장점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에서는 UPS 및 배터리 관리 현황, 교체 주기 준수 여부, 보관 상태 등을 종합 점검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특히 지난 9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배터리 1개 발화로 시작된 화재가 384개의 배터리 팩 전소와 740대 전산장비 피해로 이어지면서, 모바일 신분증·국민신문고 등 70여개 정부 서비스가 마

[이슈&논란] 경찰, 김동관 대표 한화솔루션 자회사 기술탈취 '의혹'에 압수수색·강제수사…기사삭제 '논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경찰이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계열사 한화NxMD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CGI의 방열제품 기술을 무단 활용,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강제 수사 중이다. 2일 업계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한화솔루션과 한화NxMD, 협력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관련 자료와 임원진 소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CGI 측은 "4개월간의 M&A 실사과정에서 한화 측이 기술자료를 확보한 뒤 인수 무산 이후 6개월 만에 자회사를 설립해 1년 반 만에 방열제품 양산에 성공, 통상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개발과정을 건너뛰었다"며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당시 실사 자료를 모두 폐기했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논문 등 공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CGI가 제출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한화NxMD 설립 전후 과정, 임원진 기용 적절성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김동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화솔루션이 고소당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화NxMD 임원들이 CGI와 삼성전자 협력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