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3.8℃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내궁내정] 북중미 월드컵 직관, 한국팀 3경기 관람에 86~243만원…"월드컵 티켓 값, 4년 만에 5배 폭등” 빈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처음으로 도입한 ‘유동 가격제’(dynamic pricing)로 인해 수요가 많은 경기의 티켓값이 폭등했으며, 한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 3경기를 모두 관람하려면 최소 585달러(약 86만원)에서 최대 243만원까지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동 가격제 도입, 수요 따라 가격 천차만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조별 리그 티켓이 60달러(약 8만원)부터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실제 판매되는 티켓은 대부분 140달러(약 20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며, 일부 경기에서는 180~700달러(약 26만~103만원)까지 책정됐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60달러 티켓은 일부 스타디움에 소량 존재하지만, 일반 팬이 구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결승전 티켓은 최저 4,185달러(약 617만원)에서 최고 8,680달러(약 1,279만원)까지 책정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최고가(약 160만원)보다 최대 5배 이상 뛰었다.​

 

한·미·멕·캐 공동개최, 패키지 티켓도 1억원 돌파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16개 도시에서 80개 경기가 펼쳐진다. 다수 경기를 묶은 고급 패키지 티켓은 1인당 최저 3,500달러(약 489만원)에서 최고 7만3,200달러(약 1억237만원)까지 책정돼, 일반 관중 대상이 아닌 VIP 및 기업 고객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결승전 고급 패키지가 5만5,000파운드(약 1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축구팬 단체 “월드컵 전통 배신”…FIFA, 가격 상승에 대한 비판 확산

 

유럽축구서포터즈(FSE)는 “티켓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월드컵 전통에 대한 배신이자 팬들의 공헌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조별 리그 티켓이 180~700달러, 결승전 티켓이 4,185~8,680달러로 책정된 점을 공개하며, 카타르 월드컵 대비 최대 5배 인상된 점을 강조했다. 영국 BBC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최대 7배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한국 경기 티켓 가격, 개최국 멕시코와 대결이 가장 비싸

 

한국 대표팀 조별 리그 티켓은 1차전(유럽 플레이오프 승자, 6월 12일) 180~500달러(약 26만~74만원), 2차전(멕시코, 6월 19일) 265~700달러(약 39만~103만원), 3차전(남아프리카공화국, 6월 25일) 140~450달러(약 21만~66만원)로 책정됐다. 멕시코와의 경기가 가장 비싼 티켓으로, 수요가 많은 경기일수록 가격이 급등하는 유동 가격제의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티켓 구매 방식 및 한계


북중미 월드컵 티켓은 경기별 최대 4장, 대회 전체 최대 4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FIFA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해 2026년 2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동 가격제로 인해 실제 판매 가격은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팬들의 실질적 구매 기회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급 가격 인상과 함께 팬들의 분노와 실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FIFA는 경기장을 가득 채우기 위한 ‘유동 가격제’를 내세웠지만, 대다수 팬들에게는 직관의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럭셔리 브랜드의 만남"…반얀트리 서울, 130년 해밀턴의 헤리티지를 전시∙칵테일∙호캉스로 풀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글로벌 워치 브랜드 해밀턴(Hamilton)과 함께 ‘비욘드 할리우드(Beyond Hollywood)’ 패키지를 선보인다. ‘비욘드 할리우드’는 호텔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해밀턴이 지닌 시간의 가치와 영화적 유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반얀트리 서울 ‘문 바(Moon Bar)’ 팀은 해밀턴의 프렌즈로 참여해 시계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칵테일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비욘드 할리우드’는 130년의 정밀한 시계 제작 전통과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 속 상징적인 순간을 함께해온 해밀턴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단순한 영화 테마를 넘어 ‘시간과 감각’에 집중하는 밤의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와 공간 연출, 칵테일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서사를 자연스럽게 탐색하도록 구성했으며, 객실에서의 안락한 휴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패키지의 중심 공간인 ‘문 바’는 층별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20층은 해밀턴의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장식으로 꾸며져 낭만적인 밤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으로 연출되고, 21층에서는 실

"호캉스도 로컬리제이션, 지역 특색 반영한 고객경험"…롯데호텔, 새해 객실 프로모션 ‘치얼스 투 더 뉴이어’ 선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새해를 맞아 각 체인 호텔의 입지적 특성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객실 프로모션 ‘치얼스 투 더 뉴이어(Cheers to the New Year)’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별 매력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단순한 투숙을 넘어 호텔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파노라믹 해운대 뷰를 자랑하는 시그니엘 부산은 색다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이용권을 제공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열차 안에서 새해의 다짐을 되새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도심의 활기가 살아 있는 롯데호텔 부산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새내기 대학생을 위해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와 협업했다. 객실 1박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나스 매장에서 메이크업 시연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권과 기프트 세트(전용 파우치 및 샘플)를 제공한다. 또한, 실내외 수영장 및 피트니스 혜택을 더해 건강한 시작을 위한 자기 관리의 첫 걸음을 제안한다. 강남 도심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L7 강남 바이 롯데호텔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공간혁신] "화이트데이에 단 한 커플위해 어트랙션·퍼레이드"… 로맨스 성지 롯데월드, '평생 추억' 경품 행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화이트데이 밤,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문이 열린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표현하며 ‘로맨스 성지’로 자리잡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경품행사 ‘FOREVER MOMENTS on White day (포에버 모먼츠 온 화이트데이)’를 1월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둘만이 간직할 수 있는 꿈 같은 밤’을 콘셉트로, 커플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당일 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온전히 한 커플만의 것이 된다. 실내 어트랙션 중 당첨자가 희망하는 10개의 기종이 운행되며, 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또,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인증샷 명소’ 회전목마 앞에서 둘만의 기념 사진도 남겨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당첨자 희망 시 프로포즈 등 로맨틱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지원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에 위치한 타이머 게임 ‘Love is timing (사랑은 타이밍)

[랭킹연구소] 성균관대, 종합대학 취업률 ‘10년연속 절대 강자’…취업률 TOP4, 성대>고려대>한양대>인하대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졸업생 3,000명 이상 종합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취업 강자’ 자리를 지켰다. 2위~4위는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가 그 뒤를 이으며 이른바 ‘톱4’ 취업 명문 구도가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 대학알리미·교육부 통계로 본 2024년 취업률 지형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등교육기관 평균 취업률은 69.5%로 전년(70.3%)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은 62.8%로, 취업률 상위권 종합대들이 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이중 구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 특히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대규모 종합대학 가운데 상위권 대학들은 68~71%대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별도의 ‘취업 빅리그’를 형성했다. 이는 동일 통계 내 다수 대학이 50~60%대에 머문 것과 대비된다. ​ 성균관대, ‘10년 연속’ 종합대학 취업률 1위의 비결 성균관대학교는 71.3%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종합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으며, 취업의 질적인 측면을 확인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에서도 89.2%로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