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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이재용, 중국行 '국가포럼' 참석…美반도체 현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국가급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이 회장과 중국 고위급 정·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이 예상되며 미국발 반도체 사업의 중국 시장 제한에 대한 해법이 나올 지 주목된다.

 

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전세기편으로 중국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25~2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국가발전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발전포럼은 중국 국무원이 후원하고, 국무원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는 국가급 포럼으로 지난 2000년 시작돼 지금까지 22회 개최됐다. 주요 대외 경제 교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뒤 여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국제회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올해는 '경제 회복: 기회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0여명의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와 20여명의 재계 인사, 100여 명의 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팀쿡 애플 CEO,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 글로벌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중국내 반도체 투자에 제한을 가하는 반도체 보조금 정책에 대해 향후 삼성전자의 중국 사업 방향을 놓고 중국 정부와의 논의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 각각 낸드플래시,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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