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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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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인적분할후 24일 거래재개 '삼성바이오·삼성에피스' 주가 향방과 성장 가치?…71% 상승·25% 급등 '기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11월 24일 인적분할 후 변경 상장과 함께 거래를 재개하며, 주가와 기업가치에서 유의미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분할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합산 가치가 108.7조원에 달해 분할 전 대비 25% 급등할 것으로 분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1%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초기 단기 주가 조정 우려가 있지만, 신약 개발과 기술 플랫폼 성과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적분할 구조와 시장 반응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은 기존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하여 각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존속법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에 집중하며,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신약 연구·개발(R&D)을 전담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치 기준 65대 35로, 거래정지 직전 86.9조원의 시가총액이 각각 56.5조원과 30.4조원으로 나뉘었다.​ 이해상충 해소가 인적분할의 핵심 가치로 꼽히는데, 기존



'英 음성 AI 유니콘' 일레븐랩스, 한국 진출로 K-콘텐츠 글로벌 확장 가속…70개 언어·7000개 보이스 지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국 출신 음성 인공지능(AI) 기업 일레븐랩스가 2025년 11월 21일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일레븐랩스는 2022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래, 음성 합성(TTS), 음성인식(STT), AI 더빙, 보이스 클로닝 등 음성 AI 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유니콘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언어와 7000여 개 보이스를 지원하며 월간 50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약 66억 달러(약 9조 7264억원)에 달한다.​ 일레븐랩스의 주요 기술은 자연스러운 인간 음성에 감정과 억양을 더해 실제 화자와 유사한 음성을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텍스트 기반 음성 생성부터 음성 클로닝, AI를 이용한 다국어 자동 더빙까지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고객 관계관리(CRM), 고객지원, 결제, 전화 시스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 적용되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진출 배경에는 네이버와 LG유플러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점이 주목된다. 이들 투자사는 한국 시장의 높은 디지털 서비스 기준과 빠른 기술 수용력을 높게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