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 테이셰이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그 초청배경과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객 경험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권위자인 테이셰이라 교수는 특히 소비자 구매 여정을 단순화하는 ‘디커플링(Decoupling)’ 이론을 주창하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략 자문을 맡아왔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활동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이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구축하고 이를 온라인 구매 여정과 연계한 통합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수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7-HABIT’ 기반 제품 확대 등 세라젬의 혁신적인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테이셰이라 교수와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세라젬은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헬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CC가 대리점 창호 가공·시공(이하 가시공) 품질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품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KCC는 최근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의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Klenze 이맥스 클럽(e-MAX Club)’ 회원사를 대상으로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 사후관리(A/S) 역량, 설비 기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Klenze 이맥스 클럽’은 이맥스 클럽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Klenze 제품 가시공 능력이 탁월한 곳 만을 선정한 프리미엄 대리점 네트워크다. 최초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과하고 본사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이맥스 클럽 자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에서는 ▲Klenze 제품 기능 및 사양 이론 교육 ▲실제 가시공 시연 및 실습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이 진행됐다. KC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7월 9일과 10일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JH-7 전투폭격기 1대가 일본 항공자위대 정보수집기(YS-11EB)에 각각 30m, 60m까지 근접 비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NHK,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9일 근접 비행은 약 15분, 10일은 약 10분간 지속됐으며, 두 차례 모두 중국군기는 자위대기의 후방에서 접근했다. 특히 9일에는 JH-7 날개 아래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장도 포착됐다. 일본 정부는 "특이한 접근은 우발적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일 중국대사에게 강력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반복되는 중·일 군용기 근접…2024~2025년 수치로 본 긴장 고조 중국군 항공기의 일본 항공기 근접비행은 최근 들어 빈번해지고 있다. 2024년 6월 7~8일에도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P-3C)가 중국 항공모함 산둥 감시 중, J-15 전투기가 45m까지 접근했다. 다음날엔 P-3C 전방 900m를 가로지르며 80분간 추적까지 이뤄졌다. 일본 방위성 발표 기준,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접근(긴급발진 스크램블) 건수는 575건으로 전체의 66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단순히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쉬프트'는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투자를 유치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이들은 모두 LG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 상하이의 스타트업 미러미(Mirror Me)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견 ‘블랙 팬서 II(Black Panther II)’가 글로벌 로봇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Rude Baguette, Heise Online, ASSEMBLY, Tech360Tv, Live Science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2025년 7월 중국 국영 CCTV 생중계에서 100미터를 13.17초 만에 주파하며, 초당 10.4미터(시속 37.44km)의 경이로운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와일드캣(WildCat)이 세운 기존 기록(최고 8.8m/s, 시속 약 31.7km)을 뛰어넘는 수치다. “우사인 볼트에 육박” –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로봇 블랙 팬서 II의 최고속도는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기록한 100m 세계신기록(9.58초, 평균 10.44m/s)과 불과 0.04m/s 차이에 불과하다. 실제로 연구팀은 “100m를 10초 이내에 돌파하는 ‘10초 클럽’에 로봇이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인간 엘리트 스프린터의 영역에 기계가 근접했음을 의미한다. 사양·설계의 혁신: 생체모방과 첨단 소재의 융합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2 Private Equity (T2 PE), a new private equity fund management company affiliated with Taekwang Group, is attracting attention from the business community and financial market. Established in December 2024, this PE house is majorly owned by Taekwang Industrial (41%) and IT affiliate Tsis (41%), and Chairman Lee Ho-jin's eldest son Lee Hyun-joon (31 years old) and eldest daughter Lee Hyun-na each invested 9%, with the siblings holding 1.8 billion won of the 10 billion won in capital. This is one of the highest proportions of direct equity participation by the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본은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군함도(하시마)의 역사를 충분히 알리겠다고 약속하고도 10년째 지키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 일본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자는 제안을 했다. 국제사회의 공식 의제로 다뤄 심각성을 부각시키려 한 것인데, 일본 정부는 한국과 논의할 양자 사안이라며 맞받아 쳤다. 결국 초유의 한일간 표 대결까지 벌인 끝에 아쉽게도 일본의 수정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채택되고 말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에는 이상할 만큼 일본 정부가 조용하다"며 "유네스코 투표 승리에 대해 일본 정부 부처가 나름의 외교 성과로 자랑할 만도 한데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외무상은 물론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 조차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유네스코 군함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특히 "이는 군함도 문제를 국제 사회에서 조용히 덮으려는 일본 정부의 전략"이라며 "우리는 군함도 뿐만 아니라 사도광산까지 일본의 강제노역 역사를 국제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여론이 형성된다면 일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K2 전차용 대규모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923억 원 규모의 K2 전차 엔진(DV27K)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단계적으로 엔진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주요 방산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 출력인 1500마력으로, 56톤(t)급 K2 전차를 최대 70km/h로 주행시킬 수 있다. 또한, 배기가스를 활용해 압축한 공기를 실린더 내부로 밀어 넣는 설계로 출력과 연소효율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구조설계를 통해 진동을 줄이면서 동력을 고루 전달할 수 있어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K2 전차 엔진은 기술력과 경제성은 물론,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급의 고속·고출력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에 배치한 국가는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차 엔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년에 걸친 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