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타결된 획기적인 무역 합의에 따라 새로운 희토류 수출 통제 시행을 사실상 중단하고 미국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종료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1월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포춘, CNBC, AP, NY Times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2025년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1년간의 무역 휴전에 합의하며,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사실상 중단하고 미국에 대한 반도체 기업 조사를 종료하는 한편, 미국은 일부 관세를 인하하는 등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희토류,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흑연 등 핵심 광물의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하는 내용으로, 백악관은 이를 2025년 4월과 2022년 10월 시행된 제한 조치의 사실상의 철회로 평가했다. 중국은 해당 희토류를 미국 최종 사용자 및 글로벌 공급망에 이익이 되도록 일반 수출 허가서를 발급하게 되며, 이는 글로벌 첨단산업과 군사용 장비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오픈소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좌편향 논란을 비판하며 AI 기반 대항마 ‘그로키피디아 v0.1’을 2025년 10월 27일 공개했다.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의 인공지능 모델 ‘그록’을 활용한 이 백과사전은 기존 위키피디아의 정보 편향과 불완전성을 보완해 ‘진실에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워싱턴포스트(WP), BBC Science Focus, xAI 공식 발표, Cybernews, PCMag, Datacamp, ScienceFocus에 따르면, 그로키피디아는 위키피디아와 유사한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일부 주제에서는 차별화된 시각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젠더’ 개념에 대해 그로키피디아는 “생물학적 성(sex)을 기준으로 한 남녀 이분법”으로 정의하는 반면, 위키피디아는 “사회적·심리적·문화적 측면을 포함한 성별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한 2021년 1·6 연방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해 민주당과 주류 언론이 과장했다는 내용 등 머스크의 보수적 시각이 반영된 설명들이 포함돼 있다. 머스크는 그동안 위키피디아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하며, ‘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미국우주재단의 기술 인증 27주년을 기념해 ‘템퍼 유니버스(TEMPUR UNIVER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3일까지 전국의 템퍼 공식 판매처(백화점, 아울렛, 전문점)에서 동시 진행되며, 주요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템퍼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목과 어깨 곡선을 지지해 압력을 완화하는 '템퍼 오리지날 베개'를 증정하며, Q사이즈 이상 매트리스 구매 고객에게는 동일 제품 2개를 증정한다. 템퍼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방수 커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템퍼 목 베개' 2개 ▲1200만원 이상 구매 시 ‘템퍼 롱 허그 쿠션’ ▲1500만원 이상 구매 시 '템퍼 여행용 세트(여행용 타퍼∙베개 구성)'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템퍼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 NASA)에서 인정[1]하고 미국우주재단(US Space Foundation)에서 인증한 유일한 매트리스 브랜드다. 템퍼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2028년까지 700억 달러(약 90조원)에 달하는 매출과 170억 달러(약 22조원)의 현금흐름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쟁사인 오픈AI가 높은 현금 소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기업용 AI 시장에서 유의미한 수익성 경로를 확보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The Information, TechCrunch, CNBC, IndexBox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올해 약 50억 달러 수준인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연간반복매출(ARR)이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는 200억~26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API 매출은 38억 달러로, 오픈AI의 18억 달러를 크게 앞서며, 이 중 개발자용 AI 도구인 Claude Code만 해도 7월 4억 달러에서 연간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앤트로픽은 30만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구성한다. 특히 앤트로픽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전략적 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러시아가 11월 1일(현지시간) 세베로드빈스크 세브마시 조선소에서 최신 원자력 잠수함인 프로젝트 09851 '하바롭스크'를 진수했다. Newsweek, Euronews, Reuters, Firstpost,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핵 추진 자율 잠수정인 '포세이돈' 핵 드론(일명 '최후의 날' 무기)을 전용 탑재할 목적으로 설계된 전략 플랫폼으로, 모스크바의 수중 핵 억제력을 크게 강화하는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받는다. 하바롭스크 잠수함과 포세이돈 핵 드론 특징 하바롭스크는 길이 약 113미터, 배수량 1만톤 규모로, 전통적 대형 탄도미사일 전략잠수함과 달리 최대 6기의 포세이돈 드론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잠항 속도는 30~32노트(약 55~60km/h)이며, 원자력 추진으로 90~120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해 사실상 무제한 활동이 가능하다. 포세이돈은 길이 20미터, 직경 약 1.6~2미터의 자율 핵 추진 무인 잠수정으로, 1000미터 깊이에서 시속 최대 100~185km(54~100노트)의 고속 항행이 가능하다. 내부 소형 원자로를 가동해 장거리·장시간의 독자적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스페이스X는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골든돔 프로젝트를 통해 미사일과 항공기 추적 위성망 구축 사업의 우선 수임자로 부상했다. WSJ·인디펜던트·로이터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 위성망은 최종적으로 600기 이상에 달할 전망이며, 여기에 포함된 AMTI 시스템은 전 세계 공중 이동 표적을 실시간 탐지·식별할 예정이다. 실제로 프로젝트 예산은 트럼프 대통령이 1,750억 달러(약 250조원)라고 공개했지만, 미 의회예산처(CBO)는 장기적으로 최대 5,420억 달러(약 778조원), 일부 공화당 의원 및 군사전문가는 “수 조 달러”로 추산하는 등 논란이 계속된다. 이번 계약에서 스페이스X가 주목받는 이유는 실전 배치 경험과 초대형 위성망 구축 역량 덕분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를 통해 이미 1만기 이상의 위성을 운용 중이며, 정부 영역에서는 ‘밀넷(Milnet)’이라는 별도의 군사기밀 위성통신망과 지상 감시용 위성 인프라 구축에도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 속도 역시 주목할 포인트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2028년 전) 골든돔 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일정 단축을 독려 중이다. 반면, 미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5년 추석을 맞아 수산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건어물 선물세트 일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수부는 추석 전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피쉬세일'을 통해 건어물세트 270여개를 선물로 전달했으나, 이 중 6개 제품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표시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일부 수산관계자들이 "국가기관이 관리·감독 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것은 심각한 관리 미흡"이라는 불만을 표출했다. 전재수 장관은 "한국수산회가 뭐하는 단체냐"며 강하게 질타했고, 즉각 내부 경위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산회 측은 해당 업체가 외국 국적 직원 서너 명만 둔 영세기업이며, 단순 실수로 인한 유통기한 오기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제품 자체에는 품질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국내 식품위생법상(제4조 및 제5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배포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으며, 적발 시 제조업자와 판매자 모두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실제 최근 1년간(2024.10~2025.09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협업 플랫폼 노션은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운 차세대 워크스페이스 ‘노션 3.0’을 전격 출시했다. 노션 3.0은 단순한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지식 노동 전반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AI 기반 ‘에이전트’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퍼지 코스로우샤히 노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노션 1.0은 문서와 지식 관리를 통합했고, 2.0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프로젝트 전체를 체계화했다”며 “3.0은 슬랙, 깃허브, 세일즈포스 등 주요 협업 툴과 연동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전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수분에서 수십 분 간 자동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노션 3.0 에이전트는 슬랙 대화, 노션 메일, 웹페이지 등 다양한 출처에서 고객 피드백을 자동 추출해 보고서 작성, 작업 분배, 차트 및 수식 생성까지 처리한다. 수백개 페이지를 동시에 다루며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대체해 지식 노동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박대성 한국 지사장은 “노션은 포브스 클라우드 100대 기업 중 90%,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4개월이 지났지만 공공기관장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잔여임기가 2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3 계엄 이후부터 새 정부 직전까지 임명된 기관장은 37명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선임된 인사만 21명에 달했다. 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4개월간 신규 임명된 기관장은 1명에 불과해 공공기관장 인사 교체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10월 28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025년 10월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 331곳의 기관장 295명과 상임감사 91명 등 총 386명의 임원 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석을 제외하면 53.4%인 206명이 1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위탁집행형 공공기관이 45곳 중 28곳(62.2%)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공공기관은 243곳 중 134곳(55.1%), 공기업은 31곳 중 12곳(38.7%), 기금관리형 기관은 12곳 중 4곳(33.3%) 순이었다. 이들 178곳 중 85곳의 공공기관장이 2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0%는 지난해 12·3 계엄 이후 부임한 것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가 ‘한빛-나노(HANBIT-Nano)’ 첫 상업발사를 앞두고 임직원 238명과 투자사 34곳의 이름이 새겨진 위성발사체 연결 장치인 PLA(Payload Adapter) 상판을 공개하며, 우주를 향한 첫 걸음의 기록을 공유한다고 29일 밝혔다. PLA는 발사체 상단의 ‘페이로드 페어링(Payload Fairing)’ 내부에 장착되는 구조물로, 위성 및 탑재체를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고정하고 있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한 뒤 안전하게 분리시켜주는 마지막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발사체 구성체 중 우주 공간에 가장 오래 머무는 장치이다. 이노스페이스 임직원의 이름을 새긴 ‘한빛-나노’ PLA 상판은 첫 우주 발사체 ‘한빛-나노’의 개발과 발사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도전과 혁신 가치를 기록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발사 미션명 ‘스페이스워드(SPACEWARD)’와 슬로건 ‘Let’s Space Forward’ 아래 모두가 함께 우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이노스페이스의 성장 여정에 함께한 34곳의 투자사명도 함께 각인해 신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