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해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국가 우주 클러스터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서 등장한 이 기관은 기술사업화 지원과 산업기반 조성을 담당하며, 대전·경남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불균형 지적 대한민국 우주산업은 대전·경남 사천·고흥의 삼각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2045년까지 시장 규모 100조원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을 중심으로 다수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사천의 우주항공청(KASA)은 2026년 예산 1조1,201억원으로 산업 육성을 주도한다. 반면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발사체 특화지만 전문 지원기관 부재를 이유로 진흥원 유치를 주장한다. 고흥의 인프라와 경제 효과 전망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152만㎡ 규모로 2031년까지 1조6,000억원이 투자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노스페이스 등 11개 앵커 기업이 입주 협약을 맺었다. 80여 기업의 입주 의향으로 2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과 4조9,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진흥원 유치 시 이 인프라와의 시너지가 우주 생태계 활성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란과 러시아 외교관들은 2월 9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에 대해 '국가 주권을 침해한다'고 공세를 개시하며, 이 서비스가 국제 우주법을 위반하고 상업 기술과 군사 기술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bloomberg, techpolicy, euronews, hindustantimes, reuters에 따르면, 유엔 외기권 평화적 이용 위원회(COPUOS) 회의는 민간 위성 기업의 급성장이 초래한 지정학적 긴장의 정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립은 민간 위성의 급속한 확장이 지정학적 단층선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특히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에 이르는 분쟁에 얽혀들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란은 스타링크의 자국 내 운영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상업 위성 메가 성좌의 무단 군사적 사용"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당시 이란 정부가 실시한 대규모 인터넷 차단(인구 9,200만명 대상, 1월 8일 시작) 중 군사용 재밍 장비를 동원해 스타링크 신호를 80%까지 차단한 배경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란 내 밀수입 스타링크 단말기 수는 4만~1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 K푸드-콘텐츠-뷰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CJ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서 한국의 일상을 전세계에 소개하며, 파리에 이어 다시 한번 장외 문화 올림픽을 이끈다. 코리아 하우스는 밀라노 중심에서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일 개관 이후 현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팀 코리아’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거점이자,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지난 파리 하계올림픽부터 대중에 개방되었다. CJ그룹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K편의점-K콘텐츠-K뷰티 하나의 동선에 담아내 CJ는 2024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는 그룹홍보관과 ‘비비고’ 간편식을 선보이는 식음 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밀라노에서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한국 홍보관은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주제로 꾸며졌다. CJ가 음식, 뷰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를 포함한 C레벨 경영진 6명이 지난 2월 9일 네이버 주식 총 7억원 규모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는 연 매출이 12조350억원까지 치솟으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2025년 연간 실적 발표와 “3개년 주주환원 규범”(2025~2027년 평균 연결 FCF의 25~35% 반환)을 엮어 책임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동시에 강조한 이중 메시지로 해석된다. 최수연 CEO는 786주(약 2억원 상당)를 단일 매수했으며, 총 6명 C레벨 경영진이 참여해 총 매수 규모를 7억원으로 맞췄다. 개별 매수 내역은 김광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약 1억원(400주),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 약 1억원(395주),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약 1억원(400주), 유봉석 최고책임경영책임자(CRO) 약 1억원(393주), 황순배 최고인사책임자(CHRO) 약 1억원(400주)이다. 이 가운데 최수연 대표는 2022년 3월 취임 이후 책임 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거래를 포함하면 취임 이후 약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집계된다. 현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44년 연속(자체 집계 기준) 연간 영업흑자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아연을 포함한 기초금속 시장의 업황 악화로 국내외 제련소들의 경영 실적이 부진하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는 핵심광물 회수율 확대 노력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한 결과다.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도 결실을 보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M&A 시도에도 고려아연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간(이하 연결기준) 매출액 16조5812억원, 영업이익 1조23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6%(4조5283억원), 70.3%(5089억원) 증가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에도 연간 영업흑자를 내면서 44년 연속(자체 집계 기준), 분기실적 발표가 의무화된 2000년 이후로는 104분기(26년) 연속 영업흑자
‘반려견’, ‘반려묘’ 언젠가부터 일상에서 익숙하게 들리는 단어다. 예전에는 “강아지 키우세요?”, “집에 고양이 있어요?” 정도의 표현이 전부였다. 이제는 반려동물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살아가는 관계’를 전제하는 언어가 채택되고 있다. ‘반려(伴侶)’의 어원을 다시 찾아보니, 짝 반(伴)과 동무 려(侶). 즉 짝이 되어 함께 지내는 존재, 삶의 파트너라는 뜻이다. 1인 가구가 일반화된 시대에 ‘반려’는 사람에 한정되지 않는다. 나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모든 존재를 향한 호칭이 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넷플릭스에서 헤매다 오랜만에 쿠팡플레이를 열었다. 여러 작품을 넘기다 눈에 들어온 영화가 <컴패니언(Companion)>. SF와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라는 설명에 호기심이 동했고, 런닝타임도 부담이 없었다. (*제가 좋아하는 120분 미만) ◆ 프로그래밍된 반려는 유익하기만 할까 영화의 설정은 철저히 인위적이다. 자신이 로봇임을 모르는 로봇, 그와 관계를 맺는 인간, 그리고 둘 사이의 정서적 착시. 처음에는 ‘반려봇’으로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설정값의 오류와 인간의 욕망이 개입되면서 시스템은 빠르게 일탈한다. 완벽해 보였던 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나노 플라스틱이 해양 생물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며 생존 전략을 위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arine Pollution Bulletin(2026년 2월 11일 게재, DOI: 10.1016/j.marpolbul.2026.119232)에 발표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나노플라스틱 노출이 물고기의 학습 및 의사결정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어 해양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phys.org, sciencedirect, PubMed, nature에 따르면, 중국 산터우대학교, 중국수산과학원, 호주 찰스다윈대학교(CDU) 연구팀은 50nm 크기의 구형 폴리스티렌 나노플라스틱(PS-NPs)에 노출된 해양 메다카(Oryzias melastigma)의 행동을 미로 탐색 테스트로 분석했다.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에 노출된 물고기가 외관상 물리적으로 손상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지 과제 수행 중 더 충동적이 되고 더 많은 오류를 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로 실험서 오류율 급증 확인 노출된 메다카는 전체 탐색 시간은 변함없었으나 오류 횟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져 충동적 패턴을 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골드만삭스는 2026년 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13F 보고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내역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분기별 공시 보고서)에서 총 23억6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를 공식 확인했다. finance.yahoo, binance, kucoin, rootdata, crowdfundinsider, ainvest에 따르면, 이 포트폴리오는 비트코인(BTC) 11억 달러, 이더리움(ETH) 10억 달러, XRP 1억5,300만 달러, 솔라나(SOL) 1억80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은행의 전체 보고 포트폴리오 8,111억 달러 중 0.33%에 불과하지만, 광범위한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 월스트리트 거대 은행의 디지털 자산 영역 확장이 극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 포지션들은 주로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를 포함한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보유되고 있다. 바이낸스 창립자 장펑 자오(CZ)는 X(트위터)에서 "골드만삭스의 13F 보고서가 크립토 자산 23억6000만 달러를 드러냈으며, 전 분기 대비 1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건설이 보유하고 우미에스테이트가 위탁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가 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한 주거 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주거 서비스 인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입주 후 2년간의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공공시설, 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인증을 마친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파주운정 우미린 더퍼스트’, ‘파주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 ‘경산하양 우미린 에코포레’에 이어 이번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까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서비스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봄 피크닉데이, 가을축제, 크리스마스 행사 등 계절별 프로그램과 함께 카네이션·송편 만들기 등 입주민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주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입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