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에서 커피차 행사를 열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관공서 근무자들과 지역 시민들 약 1천여 명에게 커피와 정관장 홍삼음료 등을 제공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T&G는 서울·대전본사 등 전국 각 기관과 영업차량에 APEC 응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기업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APEC 개최 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국내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을 활용해 APEC 응원 활동에 동참한다. KGC인삼공사는 경주 주요 숙박시설에 '에브리타임'을 포함한 정관장 물품을 제공해 한국의 전통 건강 식품을 세계에 알리고, 면세점과 로드샵에서 정관장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해 APEC 응원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배진석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위원회 위원장(경북도의회 부의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여념이 없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럽의 대표적 명금류인 큰박새(Parus major, Great Tit)는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때 부모보다는 형제나 다른 성체로부터 배우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0월 9일 PLOS Biology에 게재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와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해 처음 확인된 사실이다. UC Davis, Max Planck Institute, Phys.org, Bioengineer.org, PopSci.com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와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의 행동생태학자 Sonja Wild가 이끄는 이번 연구는 야생 어린 새들 중 부모의 돌봄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사회적 학습 전략을 최초로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부모의 돌봄이 제한적인 야생 환경에서 자라는 229마리의 새끼 큰박새들이 자동화된 먹이 퍼즐을 통해 생존 기술을 학습하는 과정을 10주간 추적 관찰했다. 실험은 51쌍의 번식쌍과 새끼들을 대상으로 문을 미는 능력을 측정했으며, 마이크로칩으로 개별 행동을 정밀 추적해 수만 건의 학습 행위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2025년 UN피스코 SDGs-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하며, 국제 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 단체이다. 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 협력 등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혁신을 선도해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 이를 통해 히말라야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각지의 미접촉 원주민 부족 절반이 2035년까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런던 소재 인권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Survival International)이 2025년 10월 2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Survival International, NBC News, PBS, Sky News, Mongabay에 따르면, 현존하는 196개 이상의 자립형 미접촉 원주민 집단 중 약 95%는 아마존 분지에 거주하며, 이들은 수백년 간의 식민지 공격과 외부 질병의 피해를 이유로 고립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들이 외부 접촉을 거부하는 것은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라 상황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접촉 원주민이 직면한 생존 위협 중 가장 큰 것은 대규모 벌목과 광산 개발이라고 지적했다. 벌목이 미접촉 부족의 약 65%, 광산이 약 40%를 위협하며, 또 약 30%는 마약 밀매 및 불법 채굴 범죄 조직의 침입에 노출되어 있다. 농업 대기업의 목축업도 약 20% 지역에 피해를 미치고 있다. 브라질에는 124개 미접촉 부족이 산발 거주하고 있는데, 특히 페루의 마시코 피로 부족은 숲 파괴와 무장 개척자 및 벌목꾼과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560일 임기 중 출근한 날은 단 40일에 불과함에도 약 4억700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윤준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이를 편법 겸직 제도의 악용으로 규정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근일수 및 급여 현황 강호동 회장은 2024년 3월 21일 농민신문사 회장에 취임한 이후 약 18개월(560일임기) 동안 농민신문사 출근일이 40일에 불과했다. 월평균 출근횟수는 2회 정도로, 이사회 회의 참석 등 주요 업무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18회 열린 이사회 중 8회(44.4%)만 참석했다. 이에 반해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1억6561만원,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2억743만원 등 총 4억7304만원을 수령했다. 월평균 약 2800만원 수준이다. 겸임 제도와 선출 방식 문제 농민신문사 회장은 상근임원으로 분류되지만, 강 회장의 농민신문사장 겸임은 정관상 '당연직'이 아니며, 후보 추천권은 농민신문사 사장에게 있다. 강 회장의 경우 사장 추천으로 단독 후보로 이사회에서 의결됐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90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있지만, 이 중 약 9%만이 재활용되고 있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심각한 환경 이슈로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첨단 탄소화 기술의 발전으로 폐기된 플라스틱을 차세대 배터리 및 슈퍼커패시터용 고성능 탄소 기반 소재로 전환하는 혁신적 방법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플라스틱 문제를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EurekAlert, sciencedaily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광저우 에너지 전환 연구소의 Gaixiu Yang 박사가 주도한 연구는, 플라스틱에서 탄소를 회수해 그래핀, 탄소 나노튜브, 다공성 탄소 등 다양한 고기능성 탄소 소재로 변환하는 여러 탄화 기술을 총망라했다. 특히 플래시 줄 가열(flash Joule heating) 기술은 킬로그램당 0.1kWh 미만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밀리초 단위에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그래핀으로 전환하며, 촉매 없이 혼합된 플라스틱 폐기물로도 가공 가능해 매립 플라스틱 처리에 적합하다. 이같은 폐플라스틱 유래 탄소 소재들은 단순히 폐기물 저감 효과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저장 성능 측면에서도 탁월한 결과를 보여준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전략광물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 구축에 이어 이번엔 중국의 수출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신설에 나선다. 전 세계 갈륨 시장은 중국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어 이번 고려아연의 전략적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와 핵심 기술진을 중심으로 ‘최신화한 갈륨 회수 기술’ 상용화와 최적화에 성공하면서 공장 신설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의 갈륨을 생산해 약 110억원의 이익(갈륨 가격 1kg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갈륨은 반도체와 LED,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인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광물 33종의 하나로 갈륨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에너지법에 따라 정한 'Critical Mi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fire that occurred on September 26 at the National Information Resources Service (NIRS) in Daejeon was confirmed by a joint investigation by the police, fire authorities, and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to have originated from a lithium-ion battery used in the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 The battery responsible for the fire was supplied to NIRS in August 2013 and manufactured by LG Energy Solution. At the time, the UPS battery cells produced by LG Energy Solution between 2012 and 2013 were equipped with a 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도 리시케시의 모험 스포츠 장소에서 82세 여성의 번지 점프 성공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여러 매체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인도의 최고 높이(약 83m)의 번지 점프 플랫폼, Shivpuri의 Jumpin Heights에서 안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우아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뛰어내려, 연령과 모험활동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을 선사했다. 인디아 투데이, 인도 데일리에 따르면, 2025년 10월 중순 글로벌 인도 모험 스포츠 전용 인스타그램 페이지(Globesome.India)에 게시되어 급속히 확산됐다. 이 영상에서 여성은 팔을 무용가처럼 우아하게 움직이며 자유롭게 낙하하는 모습으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미소와 감동을 줬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이 연로한 여성이 버킷리스트를 모두 이뤘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모험하기엔 나이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인생의 열정과 용기를 칭송했다. 인도 리시케시 지역은 '모험의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번지 점프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점차 고령층 사이에서도 참여가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스포츠 의학 연구들은 고령자의 적절한 신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