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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조합원 100% 한강 조망·2000억원 투자"…하이엔드 랜드마크 미래모습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 압구정2구역이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란 전례 없는 청사진을 앞세워 국내 하이엔드 주거시장의 패러다임을 새로 쓰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5년 8월 발표한 마스터플랜에서 한강 조망권 확보를 위해 약 2000억원을 투자, 세계 1위 브랜드 ‘슈코(Schüco)’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최대 14m의 하이 필로티, 파노라마 시야를 설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全세대 ‘한강 뷰’ 실현의 구조적 혁신

 

전 세대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동(棟) 배치를 225도 파노라마 방식으로 설계했으며, 첨단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 한 곳도 사각지대 없는 뷰’를 검증했다.

 

최저층 세대에도 시야가 열릴 수 있도록 기존 3~4m 필로티를 14m까지 대폭 확장한 ‘하이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다. 실제로 이 같은 초고층 설계와 필로티 구조, 주동 각도 조정은 단지 내 모든 가구의 한강 조망권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적 요소다.

 

‘슈코’ 시스템 창호, 실내 개방감의 글로벌 스탠더드


압구정2구역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독일 슈코( Schüco )사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가 단지 전반에 도입된다. 슈코 창호는 토마스 헤더윅이나 노먼 포스터 등이 설계한 영국 ‘Coal Drops Yard’, ‘Cambridge Law Faculty’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에테르노 청담’ 등 하이엔드 주거시설에 적용된 바 있다.

 

2.9m 천장고와 초슬림 프레임, ‘제로 레벨’ 바닥 라인, 실리콘이 없는 결합 방식 등은 최고 7.8m에 이르는 거실 와이드뷰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단지 스펙 및 글로벌 비교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2,571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기존 단지(신현대 9·11·12차, 1,924가구) 대비 가구수와 스카이라인 모두 대폭 확장된다. 전체 공사비만 2조75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한강변 조망권의 투자 가치는 이미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갤러리아 포레’, 부산 광안대교 뷰 하이엔드 단지, 뉴욕 맨해튼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 런던 ‘원 하이드 파크’ 등과도 비교된다. 이들 고급 주거단지는 모두 파노라마 창, 대형 창호, 특화 경관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개방감을 구현하고 있다.

 

미래 비전 및 업계 영향


현대건설은 “‘압구정 100년 도시’ 구축은 고급주택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압구정2구역은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고급화된 생활문화의 중심, 새로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급성장 중인 하이엔드 주거시장의 조망권 경쟁에서도 압구정2구역은 ‘입지 프리미엄’과 설계·자재 투자로 또 한 번 기준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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