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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목·어깨부터 허리까지, 듀얼로 더 정교하게”…세라젬, 하이엔드 듀얼 맞춤 케어 안마가전 ‘파우제 M10’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목∙어깨와 허리를 동시에 집중 관리할 수 있고, 부위 별 통증 및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맞춤 마사지가 가능한 신제품 ‘파우제 M10’을 출시했다. 신제품 ‘파우제 M10’은 세라젬의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하이엔드 안마가전 제품이다.

 

‘파우제 M10’의 핵심적인 차별점은 세라젬 최초의 ‘프로(PRO) 듀얼 엔진’ 기술이다. 목·어깨와 허리 부위를 담당하는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해 마치 두 명의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듯한 집중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직가열 방식의 온열볼이 적용되어 작동 10분 이내 최고 65도까지 도달하며, 밀도 높은 온열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빠르게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 ‘파우제 M10’은 상·하부 안마 유닛을 독립적으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부위별 컨디션이나 선호도에 따라 강도·속도·기법·위치 등을 정교하게 설정하는 초개인화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릴랙스, 스트레칭과 같은 상황별 모드를 포함한 24가지 자동 모드, 운전자, 골퍼, 수험생, 부모 등 사용자 특화 모드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파우제 M10’은 앉는 즉시 어깨 위치와 다리 길이를 측정해 개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전신 온열 테라피 시스템과 시트 상체와 하체는 물론 접혀있던 허벅지를 한번 더 펴주는 ‘척추 플렉시블 프레임’을 통해 척추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소비자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반려동물과 아이들로부터의 안전을 고려한 16개의 끼임 방지 센서, 가족 구성원별 맞춤 모드를 저장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직관적인 터치형 화면과 내장 조작부 등 사용자를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제품 디자인 역시 세라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콘셉트를 구현했다.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와 곡선형 디자인, 벽과의 간격이 10cm만 있어도 170도 자세를 완성할 수 있는 제로월 시스템, 은은한 후면 조명 등이 공간에 우아함을 더한다.

 

현재 파우제 M10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50여개의 전국 주요 벡화점 세라젬 매장에서 체험 및 구매 가능하며,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신제품 파우제 M10은 특정 부위가 취약한 고객, 또는 특정 부위에 더 강력한 마사지를 받고 싶은 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듀얼 맞춤 케어 안마가전”이라며, “세라젬의 디자인 철학까지 반영되어 최고급 안마의자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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